화산 “쭉쭉! 왜 이러지?” 네 친구 과학공룡: 지진과

아이들에게 낯선 지진과 화산에 대해 알려주는 책 내 친구 과학공룡전집: 지진과 화산편

너무 오랜만에 그림책 포스팅한 거 반성하면서~

40개월 제 아들 래미가 요즘 즐겨보고 있는 책은 ‘내친구 수학공룡’, ‘내친구 과학공룡’, ‘수담가득 수학동화’ 위주로 읽고 있고, 틈틈이 전래동화와 예술(음악이나 미술)에 관한 책을 끼워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 친구 과학공룡책 중에 우리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책! 왜 이러지?아기들은 다 그렇지만 원래 두더지를 좋아하긴 했지만, 이건 진짜 두더지가 땅 속을 잘 관찰해 주는 게 신기해서인지 읽을 때마다 반응이 아주 좋아요. 너무 귀엽다는…

두더지 같은 차를 타고 땅속 탐험 출발~ 딱 떨어지는 그림이 아니라 물감을 지우거나 가는 터치로 흙과 물을 표현하는데, 그래서 아기가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요즘혼자놀때스케치북에붓으로꾸준히하는것이관심이생겼는데,이걸따라하는건지잘모르겠지만열심히물감을떨어트리고강하게붓을휘저으면서그리기도합니다.지진에 놀란 두두와 두지의 이름도 너무 귀여운 두두와 두지 형제 ㅎㅎ

따뜻한 온천에서 신나게 목욕을 하다가 땅이 흔들려 넋이 나간 것 같아 파파두더지로 달려갑니다진짜 노천탕에 앉아있다보면 온천 터지는 상상은 매번 하는데 ‘옛날에 초등학생 때인가 ‘단테스피크’라는 영화를 단체로 본 적이 있는데 그때 첫 장면이 이렇게 온천욕을 하다가 화산이 폭발해서 온천에 온 사람들이 거의 통구이 된 거예요.당시 너무 충격이었기 때문에 아직 저에게는 트라우마로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지금 찾아보니 97년에는 중학교 1학년 때인 것 같네요.그때는 왜 학교에서 영화 단체 관람도 했는데…(웃음) 지금 같은 코로나한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라떼 옛날 생각이 나요 아주 옛날 사람의 인증이네요..ㅎㅎ

아빠랑 같이 지구 안으로 들어가보자

땅속연구소에서 지진기록계로 지진을 연구하고 있는 파파두더지, 지진기록계를 정말 구체적으로 그려놔서 아기에게 설명할 수 있는데, 이 디테일을 보면 정말 잘 만든 책인 것 같아요.

물리학과 박사가 감수를 한 책이라서 그런가?그리고 글도 과학기자가 쓴 책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생소한 내용을 아주 쉽게 표현했습니다.

두더지들이 땅속에 들어가 알려준 지구의 비밀은?지구 안은 굉장히 뜨겁단다.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페이지 3위의 맨틀과 마그마에 대해 비교 설명해줄 거예요.땅속 깊이 들어가면 젤리 같은 맨틀이 나옵니다. 제 아이가 몇번 읽으면 ‘맨틀’이라는 단어를 외우고 모래장난을 하면서 저는 기억을 떠올리면서

“엄마, 모래밭에서 맨틀을 봤어” “엄마, 이 화분 안에는 맨틀이 있어” “맨틀은 꿀렁꿀렁한 젤리 같아”

이런 말을 하니 목이 아플 정도로 책을 읽어준 보람이 있었어요. 잠시 후 이렇게 아기에게 책을 읽어주는 피드백이 되면 정말 너무 귀엽고 기특해서 칭찬을 많이 해줍니다.이 맛으로 그림책을 읽어준다는 지진이 일어나는 원리

아파트에 관심 있는 아들이 또 좋아하는 페이지 2위 맨틀 위의 판자가 움직여서 부딪치면 땅이 흔들리는 지진이 일어난다고 알려주는데 땅이 흔들리는 아파트에 빠져들게 되죠몇달전부터 아파트읽기에 푹빠진 아들 그림에 아파트가 나왔다고 꼭꼭 눌러주세요”지진이 나서 땅이 흔들리면 아파트가 무너져” 맞아, 우리 아들

우리 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페이지 1위 장면은 두 페이지 연속으로 리얼하게 용암 분출을 표현했어요.보기만 해도 정말 무서운 화산폭발… 아기가 폭발하는 실제 장면을 TV에서 본 적이 없는데 이 그림을 보고 “엄마, 조금 무서워요” 이랬더니 실제 화산폭발 화면이 너무 무섭고 무서워서 아직 못 보겠더라고요. 그림으로도 충분히 상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마그마가 모여서 깨진 지표면 틈으로 나오는 것이 화산이다, 맨틀이 움직이면서 지각이 부딪힌 충돌로 일어나는 것이 지진이다, 이 두 가지를 다섯 살짜리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잘 설명해 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우리 아이가 너무 좋아서 지금 3주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읽고 있는 책입니다. 할머니 집에 갈 때도 가방에 꼭 넣고 다닌다는 제일 좋아하는 책입니다.

독후 활동을 위해 용암이 분출되는 장면이 나옵니다.

산지소는 만들지 않지만, 집에 쌓여 있는 베이킹 소다와 식초로 보글보글 거품을 만들면 재미있어요.식초는 냄새가 심해서 구연산으로 해도 OK입니다.

지진과 쓰나미의 차이에 대해서도 가르쳐 주고, 지진 시의 주의사항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할 수 있어요.테이블 안에 방석을 머리부터 뒤집어쓰고 있다는 걸 알려주고 탈출할 때는 엘리베이터 타지 말고 걸어 내려가자고 하는데 저희 집은 34층이라서;;;; 보통은 불이 났을 때는 옥상으로 올라가라고 하는데 지진이 나도 올라가야겠죠…? 내려가는 길이 더 멀리 떨어져서 무너지거나 38층 꼭대기로 가서 무너지거나 그러면 위로 가는 게 좋겠죠?어쨌든 아기와 지진 대피 이야기도 자주하지만, 이를 무의식적으로 아기가 기억하고 있어 재난 상황이 생각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제 아이가 매일 삼다수, 백산수 생수병에 나오는 취수 내용 그림에 빠져있는데, 이것도 화산이 폭발해서 만들어진 섬에서 가져오는 물이라는 것을 알려줄 수 있어요.그레이트북스의 내 친구 과학공룡 시리즈 중에서 지구과학에 대해 아주 재미있게 가르쳐 주는 잘 만들어진 그림책이라고 생각합니다.그거 말고도 전기에 대한 책도 같이 재밌게 읽고 있는데 다음에 또 올릴게요. 5세 과학그림책으로 추천해요~ 좋은 책을 많이 읽는데 요즘 너무 포스트를 많이 하지않는 것을 계속 반성하며 올립니다.^^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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