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적출수술, 성대수류 제거 리뷰

어느 3년 전에 선보이고 목이 쉬어서 성대 물집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는데 음성은 크게 호전됐지만 여전히 피곤하면 침수되는 목 때문에 이번에 내원했더니 물집은 사라져도 작아지지 않더라.시간 날 때 해두자, 물집 제거와 평소 곤란하게 했던 편도도 함께 수술하기로 했다.

한 번의 수술과 밤새 잠을 못 자서 계속 뒤척이다가 막상 수술실, 들어가서 좁고 좁은 수술 침대에 내 사지를 묶는 걸 보면 너무 무서움이 엄습하는 거.그런데 마취제 들어가는 소리와 함께 마스크 씌우면서 편하게 호흡하세요 얘기를 들은 이후로는 기억이 없고 눈을 뜨니까 회복실이네.마취 전 마지막 8시 시계 보고 회복실에서 보니 10시쯤이었다.회복실에서 이불 속에 거대한 히터 호스를 넣어주고 마취부터 깨는, 몸이 부르르 떨리는 고통은 없었다. 세심한 케어에 감동~ 다만 병실로 돌아갈 때 침대에 누운 채 온 세상에 얼굴을 알리는 게 부끄러워 이불이라도 덮어보고 싶었던 시체 눕히고 간다고 착각하지 않으려고 차마 눈을 감고 있다는 사실. 일단 일어나면 괘감이 있어 침을 먹고 하기가 어렵고 근엄실직한 바늘만 자꾸 쉬쉬하고 내뱉는 피도 섞여 있는 병실에 와서 남편하고 등을 위아래로 크게 술오넬리니 갑자기 트림이.곧 가스도.예상치 못했을 정도의 빠른 전개이건 아이 키운 경험부터 수유하고 트림시켜서 재우듯이 내 안의 울렁거리는 가스를 빼려고 했는데 나중에 찾아보면 전신마취 후에 이렇게 등 토닥토닥 쉿호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나의 동물적 칸에서 사는것이 도리를 한것이였다..가래 뱉듯이 침을 몇 번이나 뱉고 나서 피도 거의 나지 않는 것 같다거나 성대수술도 있어서 꿈금꾸물 소리조차 나지 말라고 참는 한 번만 조심스럽게 크고 옥하 가래 한 번 뱉었더니 시원하더라. 그리고 입안에 스프레이 뿌리고 거울을 보고는 입양쪽으로 관통된 동굴을 보고 깜짝 놀랐다. 진통제, 엉덩이 주사를 맞고 오늘 하루는 지혈효과도 있다며 빨대로 얼음물만 계속 벌컥벌컥하고 있다.근데 나 정말 괜찮은데? 지옥이 기다리는 줄 알고 했는데, 이 정도면 버틸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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