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내장 안압검사를 해야 하고 확연히 나빠지는 백내장 증세가 걱정돼 마라케 시에 있는 대학병원을 찾았다.

엄청 큰 규모의 대학병원이었어사진 찍는 것을 허락받아야 하기 때문에 사람이 많은 곳은 못찍어서 아쉬웠다.

친한 친구가 간호사인데 좋은 교수님을 소개해줘서 다행히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음..좀불쌍해보이는얼굴ㅋㅋㅋ사실 쫄아서그래 검사전에는 왜쫄는지몰라ㅠㅠ나…떨고있어….

사진을 많이 찍고 싶었는데 친구들이 그럴 시간이 없대~~^^



녹내장 수술을 한 걸 보고 의사들이 호기심을 갖고 있는 것 같았다.녹내장 환자들은 알지만, 정말 어려운 수술이다 녹내장은… 그리고 부담스러운 수술을 한 병원에서 백내장 수술을 하라고 권했는데, 백내장 증상이 매우 심해져서 이것이 녹내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한국에서는 듣지 못했던 이야기에 당황해서 다른 한편으로 좌절감을 느꼈다.모로코에 온지 몇개월밖에 안됐는데 또 수술하러 한국에 가야하나…나는 왜 자꾸 눈이 더 나빠지는걸까… 의지와 상관없이 병은 심신을 괴롭힌다.

모로코는 최첨단 장비는 개인병원을 감당하지 못해 국립병원에서 가능하다고 한다.모로코 정부가 지원해 주기 때문이다.그런데 장비와 의료기계를 병원 관계자들이 많이 알리고 간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