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선이 부어 있어요, 급성 편도염 일수도 급성 편도염의 증상과 치료법은?

안녕하세요 이지스미 이비인후과입니다 🙂
날씨는 따뜻하지만 미세먼지가 심하고 건조한 공기 때문에 목이 따끔거리고 기침을 많이 하는 요즘 이런 증상이 계속된다면 단순한 목감기인지 다른 질환이 있는지 숨을 멈추고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지금처럼 밤낮의 기온차가 커서 면역력도 떨어지기 쉬운데, 이럴 때일수록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편도염은 환절기에 발생하기 쉬운 질환의 하나로 매년 600만 명에 달하는 환자가 치료를 받을 정도로 흔하며 특히 9세 이하의 어린이에게서 잘 발생합니다.물론 안정을 취하면 금방 낫습니다만, 염증이 빈번히 재발하거나 남아있는 경우 만성화되어 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급성 편도염 왜 생기지?
편도염이란 인두 주변의 4개의 편도선 중 목젖 양쪽에 있는 구개편도에 주로 발생하는 급성 염증을 말합니다.주로 어린이와 청소년 및 젊은 성인층에서 자주 나타납니다.
미취학 아동에서는 바이러스 감염, 다른 연령대에서는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신체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과로나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 기후나 온습도의 변화도 편도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목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구별이 잘 안 되는데, 사실 목감기는 목구멍 안쪽 부분에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염증성 질환을 뜻하므로 편도염 역시 이에 속하며 편도염이 심해지면 후두염과 인두염으로 이어집니다.

급성 편도염 증상은?
급성 편도염이 있으면 목이 따끔따끔해서 음식이나 침을 삼킬 때마다 통증과 이물감이 느껴집니다.고열과 오한이 동반되기도 하며, 두통이나 관절통, 전신 쇠약감 등 전신 증상도 나타납니다.
이때 편도를 관찰하면 그 주변부의 점막이 붓고 붉어진 것을 볼 수 있으며, 염증이 심할 경우 편도와 구강 내 점막에 백삼출액이 분비될 수 있습니다.
염증이 쉽게 낫지 않고 만성적으로 이물감이나 인후통, 심한 구취 등이 지속되거나 1년에 5회 이상 급성 편도염이 반복되면 만성 편도염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수시로 나타나는 증상 때문에 생활에 불편을 느껴요.
또한 급성 편도염이 심해지면 편도 주위의 농양이나 심경부 심부 감염, 패혈증 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급성 편도염 이지슴으로 치료받으세요.
급성 편도염 증상이 있으면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셔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으로도 호전되지만 세균 감염이 있거나 합병증이 동반되면 항생제 치료를 하도록 합니다.
편도염이 자주 재발할 경우 편도절제술이 필요할 수 있지만, 아동의 편도비대로 인해 안면발달장애나 치아 부정교합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도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편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강위생을 유지하고 실내공기를 잘 환기시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호흡기 건강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비인후과는 풍부한 경험을 갖춘 두 명의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환자 개개인에 맞는 진료를 통해 환자의 빠른 회복과 쾌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부산광역시 중구 구덕로 40호림빌딩 7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