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2030 남성이라면 아침마다 솟은 전봇대를 진정시키며 용변을 보기가 정말 쉽지 않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아. 특히 나이가 들수록 페니스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발기부전으로 이어지기도 해.

비아그라 들어봤어?

화이자로 개발한 발기부전약이다.화이자?
응, 백신을 만든 그 회사.

요즘은 모른다고 스파이라는데 이 회사가 사실 코로나 이전에 비아그라를 처음 개발해 시장에 뿌려놓고 세계 1위 제약사가 된 형이야.

하지만 이 비아그라가 최근에는 다른 효과로 주목받고 있다.비아그라를 먹으면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

발기부전 치료제에 치매 예방 효과 왜?
믿을 만한 정보인지 전문의의 자문을 받아 알아봤다.

외국에 비아그라 있다면 국내에도 팔전이라는 복제약이 있거든.비아그라와 동일 성분의 발기부전약이지만 매출만 따져도 오리지널 비아그라의 2배 이상.

한미약품을 통째로 먹이는 수준이어서 관련 이슈가 터질 때마다 주가도 요동치고 있다.
그런데 비아그라가 최근에는 치매 예방 효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발기부전 치료제가 어떻게 치매 예방 효과가 있냐고요?
먼저 비아그라 효과에 대해 설명해 주겠다.

우리 몸에 성적 자극이 들어오면 페니스가 딱딱해지고 이를 보통의 발기로 표현한다.하지만 항상 서 있으면 혈압이 올라가고 피곤하잖아.일정 시간이 지나면 뇌에서 전봇대로 신호를 보낸다.

‘잠시 앉아 쉬어’ 그러니까 오래 서 있으려면 그만큼 신호물질 분비를 억제해야 하고, 그게 바로 ‘실데나필’이라는 성분이다.

이 성분의 오리지널 약이 비아그라구나.
그런데 사실 ‘실데나필’이라는 성분이 원래 협심증 치료제로 먼저 개발됐거든.페니스의 혈류 공급에 효과적인 것과 마찬가지로

심장 쪽의 혈류 공급도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그래서 비아그라를 마시면 뇌의 혈류 공급도 원활해지니까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지 않을까?
라는 가설을 세우게 된 것이다.

실제로 최근 미국에서 비아그라가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연구진이 700만명의 건강보험 기록을 직접 대조한 결과

비아그라 성분의 실데나필 복용자들이 미복용자보다 알츠하이머 발병 확률이 69% 정도 낮았다는 것이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사람의 경우 비아그라 복용 시 치매 위험이 더 낮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에 따르면 실데나필 성분이 뇌세포는 성장시키면서도 알츠하이머 원인 단백질은 쌓이지 않도록 막았다고 한다.

하지만 남은 숙제가 하나 있다.바로 비아그라의 치매 예방 효과에 대한 임상시험.
사실 치매 예방 관련 주목을 받은 성분은 예전부터 많았지만 임상시험 결과에서 대부분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거든.
따라서 비아그라드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기대치가 낮기는 하다.

게다가 임상시험을 본다고 했으니 적어도 5년은 걸리지 않을까 싶다.그러니까 아직 들어가지 말라는 것^^
출처 : 상식 폭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