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버드박스’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스포없음/ 감독: 수전 비엘 출연: 산드라 브록, 트라반트 로즈, 존 말코비치 (여자아이: 비비안 라일라 블레어 / 남자아이: 줄리안 에드워즈) 장르: 드라마, SF, 스릴러: 눈을 뜨고 세상을 보면 무참히 변해버리는 괴현상에 인류는 종말을 향해 달려가고, 그 영화에서 벗어나야 할 것 같은 영화, 스릴러의 화랑이를 향해 달려가고, 두 개의 화랑이를 향해 달려가고.
우선, 영화의 구성이 스토리와 잘 어울리고 긴장감을 유지시켜 영화에 더 집중하게 만들었습니다. 영화의 시작은 샌드라 블록이 어린 소녀, 소년과 함께 배를 타고 강을 따라 내려가는 장면으로 시작되며 플래시백에서 5년 전 이 사태가 벌어졌던 상황과 살아남은 몇 명이 함께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깨어나면 보이는 것이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고 큰 그림자와 암울한 기운의 바람만이 알 수 없는 그것을 보여주기에 영화 내내 날카로운 긴장감을 보입니다.
마라리(산드라 블록)가 음식을 장만하기 위해 방문한 슈퍼에서 우연히 데려온 새들은 작지만 소중한 안락감을 주기도 하고, 그 존재에 대한 신호를 주기도 합니다.
남자 주인공과의 러브라인이 있지만 전체 영화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습니다
존 말코비치의 연기는 이 영화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빛나네요
사실 영화 자체의 내용이나 전개는 새로운 것이 없어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눈을 뜨고 있으면 이상해진다는 설정은 달라지지만 밖을 볼 수가 없는 것이지 집 안에서는 창문을 덮으면 눈을 뜰 수 있고 밖에서도 담요 등으로 주변을 가리면 눈을 떠도 되니 논리적으로 명확하게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영화 속에서도 굳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요.
결국은 각 캐릭터의 연기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능력이 이 영화를 더 특별하게 만들 겁니다.
이 영화를 보는 동안 같은 2018년에 개봉했던 영화 #콰이어트플레이스 #AQuietPlace가 생각났어요. 볼 수 없는 곳을 그린 <버드 박스>와 소리 낼 수 없는 곳을 그린 <콰이어트 플레이스>, 두 영화를 함께 보시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서 추천합니다.
아쉽게도 넷플릭스에서는 버드박스만 공개되고 있기 때문에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다른 방법으로 보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 구글 플레이 무비에서 렌탈을 이용했습니다. (대여시 1,000원)
한편, 최근 콰이어트 플레이스 2편이 나와 더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저는 아직 1화밖에 못봤는데 꽤 흥미진진해서 2화가 기대되요 곧 리뷰를 올려드릴게요~~(^ㅅ^)/Week 41 Day 282260주 5년을 기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5년의기록 #제니와함께 #추천영화 #넷플릭스 #넷플릭스추천 #넷플릭스영화추천 #버드박스 #BirdBox콰이어트플레이스는 넷플릭스에서 현재 시청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