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건의 뇌전증이 뭐야? 내 잘못으로 끝까지 음악을 놓지 못해 가수 한동근이 자숙한 뒤 30호 가수로 출연 눈길을 돌리고 있다.

한동근(29)이 싱어게인2에 등장했어요.

가수 한동근이 ‘싱어게인2’에 참여하여 주목받았습니다 과거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그가 ‘싱어게인2’로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J TBC ‘싱어 연예인 2-무명가수전’에서는 MBC ‘위대한 탄생 3’ 우승자 한동근이 오디션 최강자로 편성돼 본선 1라운드 30호 가수로 출전했습니다.

30호 가수로 등장한 김 씨는 나는 직업이 가수라며 자기 소개로 호기심을 끌었다. 김 씨는 오래 부르고 싶은 마음에 평생 하고 싶은 일을 가수여서 써봤다고 설명했습니다 심사위원 유희열은 너무 무거운 글이다.굉장히 많은 의미가 담겨 있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한동근은 201 2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 시즌 3(이하 위대한 탄생 3라고 합니다)에서 우승한 스타 출신입니다 이후 김씨는 ‘이 소설의 끝을 고쳐쓰려 해’ ‘당신이라는 사치’ 등의 히트곡을 내 사랑받아 왔는데, 2018년 8월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돼 물의를 빚었고, 이 과정에서 한동근이 음주운전에 취약한 뇌전증으로 투병 중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 후, 1년 4개월의 자숙 끝에 활동을 재개했습니다만, 특별한 반응은 없었습니다.

한동근은 ‘싱어 게인 2’ 지원 이유에 대해 “내 잘못으로 음악 생활을 잠시 중단하게 됐다” “정말 음악을 그만둘까.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해볼까 하고 진심으로 생각했지만 음악을 놓을 수가 없었다. 내가 사랑하는 것이며 이 음악으로 인생을 살고 싶다고 늘 꿈꿔 왔다. 오늘 이 무대가 끝나고 어떤 결과가 나오든 난 평생 음악을 놓을 수 없다고 털어놨다.

한동근은 이날 신선우의 ‘서시’를 뽑았어요. 그는 무대에서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발휘해 심사위원단의 호응을 끌었습니다. 8명의 심사위원 중 7명이 어게인 버튼을 눌렀고 한동근은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어요.

유희열은 무대를 마친 한동근을 향해 본인의 잘못으로 실직하신 분이라며 그리고 다시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싱어게인에 원서를 넣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예전에는 후배 관계가 아닌 면접관으로 보기 때문에 직업은 결과로 얘기하는 자리”라며 “심사위원은 무대를 보고 음악을 평가하고 무대 밖에서 벌어지는 냉혹한 현실은 본인이 견뎌야 한다. 그것을 역전시켜 앞으로 나아가는 것도 본인에게 달려 있다. 오늘 무대는 잘했다고 조언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음주운전으로 파문을 일으킨 이후 한동안 가수로 대중의 외면을 받았던 한동근. 그가 위대한 탄생3 이후 다시 치열한 경연 프로그램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결과를 떠나 평생 음악을 계속하고 싶다고 간절함을 표현한 그가 싱어게인2로 다시 도약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이날 심사위원 이혜리를 제외하고 이선희 유희열 윤도현 규형 송민호 김이나 선미가 합격 버튼을 눌렀습니다. 한동근은 최종 7 어게인을 받으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기로 결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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