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취한 일기 마지막 (이기기를 바라는) 니트

썸넬은 너무 귀여운 새로 산 선인장컵세트!(취준생=니트) 혜니는 1월말 운좋게 면접 연락을 두군데 받게되었다. 대구->서울간은 너무 멀고 힘든데 이틀동안 두군데 면접을 보게되어 정말 다행이었다.면접 보러 갈 때마다 너무 힘들었어.일단 부담스러운 왕복교통비와, 드는 시간, 면접복을 챙겨서 화장실에 가서 갈아입기가 얼마나 힘든지ㅠㅠㅠ 그리고 또 저번에 앞머리를 자르고 머리가 저렇게 초피뱅처럼 엄청 짧았는데 면접이라니 그냥 저렇게 면접보러 간다.

누군가가 나에게 말했다.앞머리가 있다고 합격하는 사람이 떨어지지는 않는다고…^^그래서 그냥 저런 앞머리로 면접 보러 간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합격했네요. ^^;;;;

사실 합격하고 나서도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 이 길이 옳은 길인가… 정말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짠 연봉에, 혹독한 근무 강도도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서울로 이사도 가야 하고 돈도 없는데 집도 찾아야 하고 어쨌든 생각이 너무 많았는데 그래도 해보기 전까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앞산카페 아파트 동생과 앞산투어 대구에 2n년간 살아서 자주 가는 앞산에서 놀아본 적이 없었는데 대구로 떠나기 며칠 전에 해냅니다^^!

아직 셀카를 통째로 올리는 것은 부끄럽다.- 정말 오랜만에 셀카를 찍어서 만족스러운 셀카도 아닌데 정말 반년만에? 찍는 것 같아.

나 20대 초반에는 핸드폰의 절반 정도 셀카였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봐.어쨌든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셀카인데도 유지해 두는 이유는…! 몇년뒤에 보니까 나 저렇게 어려서 그래? 라고 하더라.항상 몇년전 사진을 보면 분명 그때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몇년이 지난 지금 보니 정말 귀엽고 어렸다.

유빈이 갑자기 대구에 와서 함께 먹은 대명동 게대의 숨은 맛집 찜닭짐. 치킨집인가? 이름을 몰라 ㅋㅋㅋㅋㅋ 여기까지 오면 과식이 돼…맛있어.

투썸마스카포네케이크 엄마 생신이라 다같이 촛불을 불고 투썸마스카포네를 전에 먹어봤는데 난 그냥 그랬는데 (디저트는 줘야 하는 사람) 엄마랑 동생이 너무 좋아 (단걸 싫어하는 사람)

할아버지가 기르고 있는 강아지. 할아버지가 여행가서 며칠 맡아주셨는데 너무 행복했어요.우리 아이 이렇게 귀여운데 벌써 14년 넘게 산 노견이다ㅠㅠ…….내가 초등학생 때부터 키워온 찬이가 요즘 나이가 들어서 삐뚤삐뚤한 모습을 보면 너무 슬프다.계속 자고 있고, 사람이 와도 잘 듣지도 못하고 짖고 목이 아파서 짖고 눈에는 백내장 염증,, 피부에도 이것저것 나오고 다리도 구부러져 아프고,, 왜 강아지 시간은 빨리 흘러가는지,, 같이 오래 살았으면 좋겠는데,,ㅠㅠㅠ

서울에 집을 보러 왔다.서울 시세를 잘 몰랐던 지방인들은 높은 시세로 떨어질 뻔했다.흐흐흐 처음에는 회사 근처에서 알아보려고 했는데 그쪽에서 집을 구하는 건 바보라고 해서 여기저기 집을 5곳 정도 봤다.위에 사진 왼쪽 같은 집을 보고 다음 집이 오른쪽이라서 그런지 오른쪽 집을 보고 너무 감동받았다.근데 화장실이 너무 작아서 저기 안 해.그렇게 작은 화장실에서 어떻게 샤워를 해야 할지… 어쨌든 그렇게 해 본 다음 집이 마음에 들어서 거기에 계약을 했다.

하루종일 추운데 같이 돌아다니면서 집을 같이 봐준 친구에게 부족하지만,,저녁을 사줬다.정말 더 맛있는 거 사줘야 하는데 ㅠㅠ 다음에 만나면 맛있는 거 또 사줘야 해. 정말 고마운 내 친구… 으음, 으음, 으음, 으음.

툰바파스타/감바스 냉동새우를 사서 열심히 요리를 만들어 먹었다.특히 감바스는 만들기가 너무 쉬워서 깜짝 놀랐다. 게다가 맛있어.앞으로 잘 만들어 먹을 것 같아.

네…그리고 이사해서 드디어 꿈꿨던 상경의 꿈을 이뤘다…꿈은이루어진다…★비싼 집세를 어떻게 낼까 생각되지만, 뭐 어떻게든 되겠지.

아빠가 데려다주고 헤어질 때 정말 눈물이 날 뻔했다.힘들다고 너무 가난하게 살지 말고 그렇게 아니라고 생각하면 그만둬! 돈 걱정 많이 안 하고 부모님이 도와주실 테니까라고 했지만 정말 눈물이 날 뻔했다. 겨우 참고 강한 척하며 돌아보니 자꾸 눈물이 고였다.

내 방 사진 몇장…아직 이것저것 사는데 정리가 필요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틀동안 계속 이것저것 샀는데 20만원 이상 들었다… 대구에서 사온것도 몇 만원인데.. 정말 자취생 초기 정착 비용 장난 아니다… 그리고 무거운것을 가져오면 팔에 계란을 잘라 어깨 결리고 난리 ㅠㅠㅠㅠ(´;ω; ))

혼자 사는 아이템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선인장컵. 타임스퀘어 모던하우스에서 구입한다….정말 귀엽다.보자마자 고민안하고 썸ㅋㅋㅋㅋ 사실 나 선인장덕이었어…컵 4세트 6900원인가?저 나무 트리 4900원인가…

그리고 이사 후 첫 배달 음식 : #프라이드를 아주 잘하는 가게 프라이드 반 간장 반 너무 배고파서 맛있게 먹었는데 또 시릴 의사는 그러네.

그리고 밥 먹고 세탁기를 돌렸다… 그리고 잠깐 장을 보고 왔는데

ㄴㅇ0ㅇㄱ

멍멍???????????????????????? 조금 앞으로 갔더니 그것만 나와서 입구 다 막고 있었어.드럼세탁기가 원래 이런 거예요?(혼자 사는 초보자) 정말 조금 전에 갔으면 다 잡혔을 거야.

이틀 동안 열심히 집안 정리를 하고 조금 더 살이 쪄서 집 앞에 쓱 와서 포스팅 중.이번에 신메뉴 같은데 #이천 햅쌀 크림 프라페치노 맛있어.요즘 신메뉴중에 맛있는건 오랜만인것 같고, 아침햇살맛이 나서 달콤하고, 아니 어쨌든 집앞 바로 앞의 수복이라니ㅠㅠㅋㅋㅋㅋㅋ너무 좋아ㅠㅠTㅠㅠㅠㅠ대구네 집에서 큰 카페에 가려면 걸어서 10분이상 걸렸는데… 서울 인프라 최고~~~~~~~~~~~!

아무튼 다음주 월요일부터 첫 출근을 하게 돼서 아마 앞으로 포스팅이 조금 짧아지지 않을까 싶다.블로그가 내 니트라이프에서 정말 열심히 한 것 중 하나였는데, 어쨌든 취직했지만, 잘 될지는 모르겠어.해보는구나.화이팅이야 언니후후.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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