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더 보이즈 다크 히어로 전성시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1위

착한 영웅인 척하는 슈퍼맨들이 지배했던 현실 슈퍼맨과 주변의 영웅들은 사람들을 돕고 악당들을 물리치는 역할을 주로 담당하고 있었습니다이러한 전형적인 미국 영웅들의 서사를 풍자한 참신한 슈퍼 히어로 미드가 있습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물론, IMDb에서도 호평을 받은 명작 미드더 보이즈입니다.

한국에 수입해서 들어온후에는 더보이즈 다크히어로 전성시대라는 다소 옛날스러운(웃음) 부제를 달고 현재 케이블에서 방영하고 있습니다.

미드더보이즈 다크히어로 전성시대는 어떤 드라마일까요?

미드더보이즈는, 2006년에 가스·에니스가 다이너마이트로 연재한 만화 「더·보이즈」를 2019년에 아마존·비디오로 실사화한 드라마입니다.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등으로 구성된 ‘저스티스 리그’가 착한 팀이라면, 슈퍼스타 집단 ‘세븐’은 겉으로만 착한 일을 할 뿐 실제로는 멤버 개개인이 성도착증, 폭력적인 성향을 가진 사이코패스 집단입니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야하고 잔인합니다 약하거나 야한걸 싫어하신다면 보지 않는게 추천!

“이들을 후원하는 보트사는 이들을 이용해 미국 51개 주와 개별 계약을 맺고 수십 십억달러의 방위비 수익을 올린 지식재산권 판매(영화, 드라마, 피겨, 기타 상품 등) 수익을 올립니다.” 그런데 세븐 아이들이 변태로 사람 머리를 폭발시키는 등 사고를 내는 바람에 전담 마케팅팀과 홍보팀을 구성해 뒷처리를 하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이들에게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를 잃은 억울한 피해자가 나왔습니다.

피해자들의 모임인 ‘더 보이즈’가 볼트, 세븐의 추악한 진실을 파헤치는 것이 미드더 보이즈 다크 히어로 전성시대의 주요 내용입니다.

성인용입니다. 너무 야하고 잔인한 드라마입니다.

미드스파르타쿠스, 왕좌의 게임 정도 수준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사람이 폭발하거나 잘려나가는 고어한 장면과 성적인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아이러니컬하게도 이건 원작을 상당히 순화한 거래요. 반면 내용면에서는 원작의 큰 틀은 따라가지만 독창적인 스토리도 많고 원작에서 생략되거나 나오지 않는 장면을 각색한 부분도 많아 원작을 이미 봐도 전혀 다른 재미를 느끼며 볼 수 있다는 게 전반적인 평가입니다.

명작으로 칭송받는 등 호평을 받은 작품입니다.

미국에서도 커뮤니티를 통해 점점 입소문이 나면서 IMDb 차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드라마 1위에 올랐다.(현재는 오징어 게임에 밀려서 상당히 순위가 떨어졌습니다.)

미드더보이즈 다크 히어로 전성시대는 워치맨을 연상시키는 어두운 분위기와 적절한 유머 코드, 디테일한 세계관 묘사, 그리고 매우 위선적이고 기만적인 쇼 비즈니스와 그에 소모되는 히어로들,

미국의 기독교 근본주의와 특유의 국본(한국보다 심하다는 미국의 국본), 타이거 맘, 테러리즘, 인종차별, 미투운동 등 현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현상을 다루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같은 OTT 서비스발 영상은 기존의 스튜디오나 제작 환경에서 다루지 못한 소재를 거리낌 없이 다루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 흐름을 잘 타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겉으로는 대관예인들의 선망을 받는 영웅

미드 더 보이즈 다크 히어로 전성시대 관전 포인트 상에서 언급된 요소들이 마음껏 풍자를 통해 다루어지지만 단순히 폭력적인 차원이 아니라 풍자의 수준과 강도가 상당히 강한 작품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렇게 거칠고 다양한 소재를 섞으면서도 작위적이지 않고 캐릭터들을 더 입체적이고 매력적으로 보여준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성적 소수자이자 여성인 퀸 메이브(similar with 원더우먼)는 사회의 기만적인 PC주의와 달리 실제로는 차별이 만연한 현실세계에서 고통받는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또한 영웅이면서 빌런인 홈랜더(similar with 슈퍼맨)에게 위협을 받고 그와 동조하거나 하면서 죄책감에 시달리는 상황으로 이어졌고 상당한 설득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영웅인 척하는 빌런들에게 복수하려는 민간인 집단 ‘더 보이즈’의 멤버들

아이러니컬하게도 기만적인 선전에 이용되어 본의 아니게 악행에 가담한 그녀가 스타라이트와 접하고, 여러 일을 겪으며 사람들의 생명을 모두 구하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도 끝까지 참고 책임지려는 진정한 영웅다운 모습을 보이는 등 캐릭터의 깊이와 조형면에서 훌륭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특별한 주제의식 없이 단순히 영웅과 빌런이 치고받고 싸우는 전형적인 영웅물이 아닌 사회에 대한 고찰이 들어간 깊이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배우들의 열연도 인상 깊습니다.

세븐의 리더인 홈랜더 역을 맡은 앤서니 스타는 겉으로는 깔끔하고 유쾌하면서도 속으로는 애정이 부족한 가학적인 사이코패스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극찬을 받았습니다

더 보이스의 리더 칼 어번의 강렬한 연기도 일품이다.CG 퀄리티도 드라마라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뛰어납니다.

페미니즘에 관한 장면도 빼놓을 수 없는 미드더보이즈의 한 장면

원작과 굳이 비교하면 원작은 코믹스 팬들이 실소를 터뜨리면서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히어로 코믹스들이 가진 인위적이고 허상적인 세계관을 작중 온갖 비윤리적 히어로들의 교언과 그보다 더 미치광이 같은 더 보이즈의 행동을 통해 뜨겁게 풍자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동시에 영웅 코믹스다운 과장되어 있으면서도 거칠고 난폭하게 폭력을 끝없이 밀어붙이는, 터무니없이 에너지 넘치고 거친 맛이 있는 작품입니다.

드라마는 작중의 소재와 내용을 차용하지만 다소 순화시키면서 캐릭터도 받아들이기 쉽고 대중적인 인물로 재창조하여 새로운 디테일을 주어 캐릭터와 관련된 내용이 매우 풍부하고 흥미롭습니다.

앞의 퀸 메이브뿐만 아니라 작중 빌런인 홈랜더도 원작의 다소 어이없는 힘만 전 지능한 신인 친타 캐릭터로 미친 사람은 진짜 미친 사람이지만 동시에 복합적인 캐릭터성을 가진 데다 가끔은 무섭고 소름끼치는 괴물로 재창조했습니다.

그 외의 대부분의 캐릭터가 더 흥미로워지고, 성별과 비중이 달라진 스톤프런트나 오리지널 캐릭터가 아주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계관도 훨씬 깊어지고, 다루고 있는 문제나 풍자도 원작과는 방향성은 다르지만, 역시 상당한 괴로움을 보여줍니다.

미 국방부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세븐. 이것도 미국에 대한 무조건적인 물가루를 풍자하는 것 같습니다.

미드더보이즈다크히어로 전성시대의 잔인한 장면이 기독교 근본주의와 인종차별이라는 메이저 소재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얼핏 보면 미국의 주류 우파들이 불편한 작품처럼 보이지만,

PC주의나 미투 운동에 대한 풍자도 꽤 강하고,

말로만 진보적 가치를 내세우며 머리에 지닌 것은 돈밖에 없는 보트사 직원들의 행동을 통해 위선적인 미국 연예계와 문화산업계를 격렬하게 꼬집는 장면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볼트 측 홍보팀은 메이브와 엘레나의 레즈비언 관계가 밝혀지면 와! 이렇게 하면 컴퓨터 한 명에게 인기를 끌고, 돈을 벌면 강제로 엘레나를 영화 촬영에 끌어들입니다. 심지어 메이브는 레즈비언이 아니라 바이섹슈얼이라고 엘레나가 지적하면, 레즈비언이 더 잘 먹으니까 그것으로 가야 한다고 밀어붙여요.

세븐 이외에도 다양한 능력을 갖춘 슈퍼히어로와 슈퍼빌런이 등장합니다.

이런 풍자적인 장면도 잔인하지만 직관적으로 잔인한 장면이 몇 개 기억에 남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시즌 11화 맨 앞에 나왔던 장면입니다.

저스티스리그에서 가장 빠른 남자 플래시 같은 역할인 ‘A-트레인’이 마약을 하고 너무 빨리 달려 패한 주인공 휴이 캠벨의 여자친구를 그대로 무찔러버리는 장면입니다.

아마 미드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오프닝이라고 생각합니다피와 뼈가 산산조각난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였으니까…

이외에도 슈퍼맨격인 홈랜더가 세븐에 입단 테스트를 하러 온 데이데블(장인인데 청력이 아주 좋은 캐릭터)급 영웅의 달팽이관을 무찔러 완전 불구로 만드는 장면,

테러리스트가 항복하겠다고 하면 한 손으로 머리를 폭발시켜 그 앞에서 다른 여성 영웅과 성관계를 하는 장면 등 미드에서 볼 수 있는 자극적인 장면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현재 시즌2까지 완결되어 있으며, 시즌3는 캡틴아메리카와 같은 포지션의 솔저보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한다고 합니다.캐스팅 된 배우는 슈퍼내추럴의 주인공 젠슨 아쿨즈라고 합니다.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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