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이 알려주는 감기와 구별법 편도선염 증상 –

겨울이나 환절기만 되면 아주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 편도선염이다

편도선염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감기와의 구별법을 알아보자.

편도선염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와는 달리 편도선염은 바이러스가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바이러스보다는 세균이 주 원인이 된다

용혈성 연쇄상구균, 포도상구균, 폐렴상구균 등의 세균 감염이 주된 원인이며 독감 바이러스, 리노 바이러스 등의 바이러스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면역력 저하 현상이 수반되었을 때에 감염된다.

편도선염의 증상은 심한 목의 통증과 고열을 동반하고 전심무력감과 근육통이 생길 수 있다

편도선염이라고 해서 목의 증상만을 수반하는 것이 아니고, 콧물 기침등의 타 호흡기 감염 증상도 병발하는 것이 많아,

감염이 심한 경우는 편도 주위에 농양이 생기는 편도 주위 농양이나 목으로의 임파선염이 동반되기도 한다

육안적으로는 입을 크게 벌렸을 때 편도 및 그 주위가 빨갛게 발적되어 평소보다 목젖 양옆 편도가 더 커지고 편도상에 흰 염증이 관찰될 수 있다

편도선염과 감기를 구분하는 법

감기의 증상은 위 그림과 같이 열, 감, 인후통, 콧물, 기침, 근육통이다

편도선염 증상과 흡사하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감기와 편도선염을 혼동하거나 동일한 질환으로 인식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두 질환은 확연히 다른 질환이고 치료도 조금 다르다.

기본적으로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해열진통제 및 콧물, 기침약을 사용하는 점에서는 같지만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편도선염은 세균 감염이 주된 원인이 되지만 감기는 바이러스 감염이 주된 원인이므로 편도선염에서는 항생제가 주로 쓰이지만 합병증이 없는 감기에서는 항생제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

그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는 두 질환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가장 쉬운 방법은 물론 병원에 가는 것이다 가정에서 어느 정도 가정에서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결론적으로 증상만으로 두 질환을 100% 정확하게 구별하기는 전문가 입장에서도 어렵다.

그러나 감기와 편도선염 환자를 오래 지켜봤다면 증상에서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 점이 있다.

우선 단순 감기의 경우 열이 동반될 수 있으나 대체로39도 이상의 고열이 동반되지 않으며 합병증이 동반되지 않으면 항생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23일 이내에 열이 내린다.

그러나 편도선염의 경우 39도 이상의 고열이 잘 나고 항생제를 복용하지 않으면 열이 쉽게 내리지 않는다.

그리고 편도선염의 경우 감기에 비해 인후통 증상이 대체로 더 심하다.단순히 아픈 정도를 넘어 침을 삼키거나 식사를 하기 어려울 정도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결론적으로 편도선염은 감기보다 39도 이상의 고열을 동반하며 자연적으로 열이 내리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인후통의 경우도 편도선염의 경우 더욱 증상이 심하다

감기가 아니라 편도선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가 요구되므로 반드시 병원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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