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기대상 역대급 방송사고… 성시경, 차태현 식은땀 [2021 KBS 연기대상] “시간을 벌었으면 좋겠다”

2021 KBS 연기대상 진행 중 방송사고가 난 가운데 무대에 오른 배우들이 이를 수습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12월 31일 열린 ‘2021 KBS 연기대상’에서는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진행 도중 MC 성시경은 당황하며 예상보다 시상식 진행이 빨라져 제작진으로부터 시간을 벌어달라는 주문을 받았다며 이게 생방송의 묘미 아니냐고 솔직하게 말했다.

무대에 오르던 배우들에게 각자 자유 발언 시간을 주겠다고 하자 차태현은 코로나가 3월 전에 끝나고 아이들이 학교에 갔으면 좋겠다. 부모님께서 무척 고생하고 계셔. 원격수업을 하는데 난장판이야. 수업시간에 교실을 왔다갔다 하는 것과 마찬가지. 이걸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말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MC 성시경은 여기서 유일한 학부모 아니냐며 더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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