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석증

담석증에 대한 통계를 간략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담석증 환자는 2016년 153,844명에서 2021년 240,179명으로 5년 새 약 56% 증가했습니다. 수술 빈도도 해마다 증가하여 2019년 주요 수술 통계 연보에 따르면 더빈도 수술 4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담낭은 간의 우엽하면에 위치하여 간에서 생성되는 담즙을 저장, 농축시키고 수축에 의해 담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담즙을 분비합니다.담석이란 담즙 내의 구성 성분이 담낭이나 담관 내에서 응결 및 침착되어 형성된 결정성 구조물을 말합니다. 담석은 성분에 따라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성 담석으로 크게 나뉩니다. 담낭에서 생기는 담석이 담낭경부, 담낭관 혹은 총담관으로 이동하여 염증이나 폐쇄를 일으켜 증상을 일으키는 것을 담석증이라고 합니다.담석증 증상은 담낭담즙 배출이 완전 또는 부분적으로 막혀 담낭·내압이 증가하고 담낭이 늘어나 통증이 발생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인 담도산통은 명치나 우상복부에 발생하는 지속적이고 심한 통증 또는 중압감으로 오른쪽 견갑하부(날개뼈 아래)나 어깨 쪽으로 통증이 퍼져 나갈 수 있습니다. 대개 통증은 갑자기 시작되어 보통 1~4시간 동안 지속되며 서서히 또는 갑자기 소실됩니다. 오심과 구토가 잘 동반되며 발열이나 오한 등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담석증의 합병증으로 담낭염이나 담관염 등의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 이 경우 혈중 빌리루빈 수치가 상승하여 황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음식이 cholelithiasis 간내 담석 새콤달콤한 담석 담당 담석이 생성되는 원인은 담즙의 주요 구성 성분인 담즙산과 인지질이 섞여 있는 미포(micelle)성 용액 내에 콜레스테롤(원래 불용성이고 미포에 용해되어 존재) 등의 지방질이나 무기염, 유기염 등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여 과포화 상태가 되어 침전되는 것입니다.담남달석유두부 칼톤 담석십이지장 담석증 진단 1차 검사는 복부 초음파 검사입니다. 담석은 초음파 영상에서 담낭 내 후방음향음영(posterior acoustic shadow)을 동반한 강한 에코로 나타나 체위에 따라 움직입니다.초음파 검사는 검사시간이 빠르고 비침습적 검사(체내에 시술기구 등을 삽입하지 않고 검사하는 방법)로 담낭뿐만 아니라 담관, 간, 췌장 등의 기관을 동시에 살펴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방사선 노출이 없어 황달이나 임신 여부에 지장이 없으며 매우 작은 담석도 찾을 수 있는데, 이는 시술자의 능력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초음파 검사 외에 담석증을 검사하는 방법으로는 경구 담낭 조영술과 방사선 동위원소 검사가 있는데 대표적인 복부 초음파만 소개합니다.담도산통 등 담석에 의한 특징적인 증상이 있는 경우는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주로 하고 복강경 담낭절제술이 곤란한 경우는 개복담낭절제술을 시행합니다. 상황에 따라 담낭 절제술 외에 경구 담석용입니다.법이나 쇄석술(담석을 잘게 부수는 시술), 주입용해제 등을 시도해 볼 수 있지만 모든 환자에게 쇄석술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우리나라에서는 색소성 담석이 상대적으로 많아 쇄석술 후 잘게 깨진 담석이 경구용해제에 의해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쇄석술을 시행하는 빈도가 점차 감소하고 있습니다.경구담석용입니다 법이 약무와 관련된 부분이기 때문에 간단히 소개하자면 경구용 담즙산인 UDCA와 CDCA나 Terpene계 약물인 루아콜을 투여해서 콜레스테롤의 용해성을 높이는 방법인데 색소성 담석증에 대해서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되지 않는다고 여러 논문에서 말하고 있습니다.우연히 발견되는 무증상 담낭 담석의 경우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예방적 담낭 절제술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무증상 담낭담석은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양성 경과를 보이며 20년간 통증 또는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은 20% 정도입니다. 합병증이 나타날 경우 복통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중 약 2%에서 담낭염(가장 일반적인 합병증)이나 기타 여러 합병증이 나타나게 됩니다.담석증 예방과 관련하여 콜레스테롤 담석과 관련된 음식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지방식이나 단백질에 관계없이 과식을 피하고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며 적당한 운동으로 비만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발생하는 색소성 담석의 경우는 음식과의 연관성보다는 담즙 정체와 세균 감염, 기존에 앓고 있던 질환(간경변, 용혈성 빈혈 등)이 중요한 원인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이에 대한 예방이 필요합니다. 중성지방을 높이거나(에스트로겐) 담즙 분비를 저하(피브레이트 종류)시키는 약물을 복용할 경우 담석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인 사고학술자료를 제공하고 있는 본인도 2018년 위내시경과 함께 생애 처음으로 실시한 복부초음파로 담석증과 만성담낭염 진단을 받아 1년에 한 번 정도 추이를 관찰하고 있습니다. 치료 초기에 여러 가지 이유로 담낭 절제술을 권장받았지만 담낭이 없어도 되는 기관이라고는 하지만 과연 그럴까 하는 의문과 담석의 크기가 0.7cm 정도에서 커지지 않았기 때문에 담낭 절제는 하지 않고 현재까지 나름대로 즐겨 먹는 제품과 식이요법을 통해 지금까지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지방간이 같이 있었는데 현재는 없어진 상태에서 담석을 없애는 것과 담낭벽의 비후를 치료하는 것을 목적으로 치료 중입니다.치료는 개인의 선택이지만 약물적 및 수술적 치료를 하든 아니든 자신의 몸이 이미 그런 환경임을 이해하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치료나 담석증 환자 상담에 위의 내용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출처 : 생명과학대사전/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간한 ‘2019년 주요수술통계연보’/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 강창규 |부산진구 금세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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