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병의 분류]’4대 중증질환’ 중 [난치성 질환]’고혈압(고혈압)’ [깊이 알다]나무 위키백과 사전 설명 01

☯ 고혈압이란? = [나무위키백과사전] 설명 01 ▣ 고혈압 01 ◈ 1 개요(고혈압(Hypertension, Highbloodpressure)는 ◆ 동맥을 지나는 혈류의 관류혈압이 높아지는 현상으로 여러 합병증을 유발한다.• 반대 증상으로는 저혈압이 있다.◆고혈압이 문제시돼 치료대상이 되는 이유는 장기간 방치하면 나대뇌졸중, 나대심부전, 나대치매 등 2차적 합병증의 위험성이 장기간에 걸쳐 증가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자각 증상이 전혀 없기 때문에 과거에는 질병으로 간주하지 않았다.• 혈액순환 개념이 알려지면서 동맥압을 측정할 수 있는 기기가 개발되기 전까지는 정확한 혈압을 측정할 수도 없었다.1 1.1 고혈압 기준 수치 ◆ 국내 판정 기준은 다음과 같고 안정시 혈압 기준이다.정상수축기 혈압 120mmHg 미만, 이완기 혈압 80mmHg 미만 전 고혈압 120-139 / 80-891 단계 고혈압 140-159 / 90-992 단계 고혈압 160 / 100 이상

◆국가마다 고혈압 기준 수치가 약간 다를 수 있으며, 대한고혈압학회는 만두수축기 혈압 140mmHg, 만두이완기 혈압 90mmHg에서 고혈압으로 진단하고 있다.• 수축기 혈압이 120~139mmHg일 경우 고혈압 전 단계에서 관리를 하지 않으면 고혈압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은 단계다.• 운동 습관이나 식단 관리와 같은 의식적인 노력이 권장된다.• 여담이지만 미국에서는 2017년부터 수축기 혈압 130mmHg, 이완기 혈압 80mmhg에서 고혈압으로 기준을 낮췄다.◆미국 등에서는 기준 수치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진료 지침이 나오면서 낮아지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의료계의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당뇨병과 마찬가지로 고혈압 진단 기준이 계속 엄격해지는 것은 경계선에 있는 사람들의 고혈압 진행을 사전에 철저히 차단하려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음모론은 외과 전문의가 내과 전문의를 놀릴 때 사용하는 드립 정도로 보면 된다.◆고혈압은 세계적으로 매우 일반적인 성인병 중 하나다.• 보통은 나이가 들면 혈압이 올라가기 때문에 고혈압이 되지만 최근에는 소아청소년이나 청년층 중에서도 발병하는 빈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 성인 40%가 고혈압이며 매년 1000만명이 이것으로 사망한다고 한다.• 대한고혈압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만 1000만명 이상이 고혈압 환자이고 2015년 기준 39%가 65세 이상이고 30~40대 젊은 고혈압 환자는 자신이 고혈압임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라고 한다.◆생활습관으로 고혈압이 오는 경우가 5% 미만이라는 것은 어떤 자료인지는 모르지만 분리하기 어려운 문제다.• 부모 중 한쪽이 고혈압이면 자녀도 고혈압일 가능성이 드라마틱하게 높다는 데서 나온 자료가 주로 인용되지만 실제로는 가족 내에서 생활습관을 공유하기 때문에 분리하기가 쉽지 않았고 현재는 어떤 생활습관을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어느 정도 혈압 강하를 기대할 수 있느냐는 연구도 잘한 편이다.◆특히 빙산의 일각으로 밝혀진 환자 수만 3만에 육박하는 10대 고혈압 환자와 확실히 10대보다는 훨씬 많은 20대 고혈압 환자는 반드시 명심하자.• 증상이 없다고 젊다고 무시해서는 절대 안 된다.• 고혈압 환자의 마지막은 온몸이 망가져 몸의 모든 기능이 망가진 상태에서 천천히 고통스럽고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이하는 무서운 일이다.◆특히 젊은 남성의 경우 기본적으로 기력이 뒷받침되는 데다 여기에 운동을 계속할 경우 체력까지 더해지면서 고혈압으로 인한 증상을 더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고혈압으로 인해 특정 장기가 손상돼 찾아오는 증상까지 체력으로 억제하고 지내다가 증상을 자각했을 때는 이미 말기에 접어드는 경우가 있는 만큼 건강에 자신감을 갖지 말고 기회가 되면 측정해 건강에 관심을 갖도록 하자.◆실제로 대형병원에 가보면 젊은 나이에 고혈압으로 인해 신장 등 장기가 고장나 투석이나 이식수술을 겪는 환자를 꽤 볼 수 있다.• 절대로 가볍게 넘기지 말고 기회가 되면 적극적으로 혈압을 측정하여 건강을 유지하도록 하자.◆고혈압이 의심되면 대학병원, 종합병원은 심장내과 개인병원이라면 내과 또는 가정의학과를 방문하면 된다.◈2 측정◆요즘은 동네 작은 병원이나 보건소는 물론 더구나 동사무소나 지하철역에도 공용 혈압 측정기가 비치돼 있어 체중 다음으로 체크하기 쉬운 건강지표라 할 수 있는 만큼 기회가 된다면 적극적으로 측정해보자.• 어렵지 않고 조금 있으면 측정할 수 있으니 꼭 측정해보자.• 위에서도 언급되었지만 만병의 근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너무 심한 혈액 압력으로 인해 과부하가 걸려 특정 장기가 고장나거나 혈관 자체가 상하거나 심지어 순식간에 급사할 수 있는 무서운 병이다.◆측정을 원할 경우 병원, 보건소, 주민센터 등 여러 곳에 있는 혈압측정기를 이용하거나 병원에서 의사나 간호사가 사용하는 수동수은혈압측정기를 이용하여 하게 된다. 그리고 전국 대부분의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에는 가정용 혈압계 하나 정도는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글을 읽는 학생들은 보건실에 가서 자신의 혈압을 한번 측정해달라고 부탁하면 된다.• 헌혈의 집을 이용해도 좋다.◆국내의 경우 20대 고혈압 환자가 25,000~27,000명을 넘어선 상황이라고 한다.• 문제는 헌혈할 때를 제외하면 20대는 혈압을 측정할 일이 거의 없다는 점인데, 흑흑흑 보통병원을 가도 20대는 혈압을 측정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ᅥ 게다가 여성은 징병검사도 받지 않는다.• 게다가 20대 초~중반의 고혈압은 이미 중3경부터 고혈압이 있었을 가능성이 99.9%. 고혈압은 정상이던 사람이 몇 달 만에 갑자기 혈압이 오르는 급성질환은 아니다.• 그래서 고혈압이 도대체 언제 왔냐고 물으면 아무도 대답하지 못한다.• 애당초 아무도 모르는 문제다.◆중/고/대학교의 경우도 건강검진사항에서 혈압측정을 제외해 버리는 경우가 매우 많다.•대학교는 많은 경우에 하는 편인데 중/고는 정말 혈압 측정을 제외하는 학교가 너무 많다.

◆이 때문인지 요즘은 내과/가정의학과를 방문하면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일단 진료 이전에 혈압을 측정하라는 병원도 많다.• 감기나 복통으로 병원에 가도 일단 자동 혈압계가 있으므로 혈압을 측정해 오라는 식으로.• 애당초 바이탈 체크는 외상이든 질병이든 기본이다. 요즘은 심전도까지 하는 경우도 많다.◆드라마에서는 목 뒤를 잡고 쓰러지는 질병으로 나오지만 고혈압의 경우 대부분 사실상 증상이 전혀 없다고 봐도 된다.• 그래도 일부에 두통이 발생하는 정도? 미국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혈압이 300을 넘는 상황에서 쓰러지기 직전 충격 없이 뒤통수가 아프다고만 했다.• 때문에 종종 일부 환자가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느껴 병원을 찾기도 하지만 10~20대 고혈압 환자는 혈압이 170/110180/110 수준을 넘어도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매우 많다.★심지어 200/130이 넘는데 증상이 전혀 없을 수 있음.◆가정용 혈압측정기는 그리 높지도 않다.• 하나쯤은 구입하는 것이 좋다.• 여담이지만 이런 가정용 혈압측정기로 측정할 때 병원에서 측정할 때보다 혈압이 낮게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집에서 편하게 있기 때문에 그만큼 심신이 편안하게 이완된 상태에서 측정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혈압이 낮게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집에서는 정상이지만 병원에서는 고혈압 판정이 나올 경우 ‘백의 고혈압’이라고 한다.◆남성은 징병검사 때 측정을 해 파악이 가능하지만 •여성의 경우 헌혈을 하지 않는 한 측정 기회가 거의 없다.◆실제로 2014년 모 인문계 여자고등학교 3학년이 혈압을 측정하면 20~30분씩 쉬면서 1/2/3회에 걸쳐 혈압을 측정했음에도 불구하고 • 580명이 넘는 3학년 중 10명이 140/90 이상에서 고혈압을 보였으며 • 이 중 8명 혹은 9명이 병원에서 종합적인 검사를 받은 결과 140/90 이상의 본태성 고혈압으로 진단되었다.• 그러면서 이 학생들은 모두 이번에 난생 처음 혈압을 측정해 봤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2014년에야 비로소 건강검진으로 혈압 측정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정상 혈압과 고혈압의 경계인 전 단계 학생은 포함하면 더 많았다.◆2017년 봄 한 대도시의 한 4년제 대학(대학)에서도 2017년 입학한 17학번 신입생을 학생건강검진 차원에서 혈압을 측정하자 고혈압이나 고혈압 경계 학생이 생각보다 다수 나왔다.• 대학이 크고 학과도 인원을 다수 뽑는 학과여서 17학번 신입생만도 거의 200명이었지만 보통 비만이면 혈압이 높다는 상식과 달리 오히려 말랐거나 평범한 사람도 꽤 섞여 있었다.• 이들은 20~30분씩 쉬면서 3차까지 혈압을 측정했음에도 혈압이 높아지자 이후 병원에서 제대로 혈압에 대한 검사를 받았지만 역시 생각보다 다수가 최종적으로 고혈압 진단을 받고 혈압약 복용을 시작했다.◆사람 혈압이라는 것이 너무 가끔 바뀌기 때문에 기준을 아주 기계적으로 적용할 경우 하루 만에 같은 사람의 혈압을 몇 번 재면 어떨 때는 1단계 고혈압이었다가 어떨 때는 정상이 된다.• 따라서 혈압을 측정할 때는 반드시 안정을 취하고 호흡을 가다듬은 상황에서 긴장을 풀고 앉아 측정하고 혈압을 측정하는 의사도 한 번의 측정만으로 고혈압 여부를 판정하지 말고 일정 기간을 두고 반복 측정하거나 24시간 지속 측정을 통해 판정하는 것이 좋다.◆사람의 몸이라는 게 재밌어서 일상적으로는 별 문제가 없는데 진료를 위해 혈압을 재기만 해도 긴장돼 높은 혈압을 기록하는 사람도 있다.• 극단적으로는 의사나 의료진 등 흰 가운을 입은 사람이 앞에서 지켜보기만 해도 이런 일이 생기거나 정상이고 혈압계만 보면 심박수, 호흡수, 혈압이

☯ 고혈압이란? = [나무위키백과사전] 설명 01 ▣ 고혈압 01 ◈ 1 개요(고혈압(Hypertension, Highbloodpressure)는 ◆ 동맥을 지나는 혈류의 관류혈압이 높아지는 현상으로 여러 합병증을 유발한다.• 반대 증상으로는 저혈압이 있다.◆고혈압이 문제시돼 치료대상이 되는 이유는 장기간 방치하면 나대뇌졸중, 나대심부전, 나대치매 등 2차적 합병증의 위험성이 장기간에 걸쳐 증가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자각 증상이 전혀 없기 때문에 과거에는 질병으로 간주하지 않았다.• 혈액순환 개념이 알려지면서 동맥압을 측정할 수 있는 기기가 개발되기 전까지는 정확한 혈압을 측정할 수도 없었다.1 1.1 고혈압 기준 수치 ◆ 국내 판정 기준은 다음과 같고 안정시 혈압 기준이다.정상수축기 혈압 120mmHg 미만, 이완기 혈압 80mmHg 미만 전 고혈압 120-139 / 80-891 단계 고혈압 140-159 / 90-992 단계 고혈압 160 / 100 이상

◆국가마다 고혈압 기준 수치가 약간 다를 수 있으며, 대한고혈압학회는 만두수축기 혈압 140mmHg, 만두이완기 혈압 90mmHg에서 고혈압으로 진단하고 있다.• 수축기 혈압이 120~139mmHg일 경우 고혈압 전 단계에서 관리를 하지 않으면 고혈압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은 단계다.• 운동 습관이나 식단 관리와 같은 의식적인 노력이 권장된다.• 여담이지만 미국에서는 2017년부터 수축기 혈압 130mmHg, 이완기 혈압 80mmhg에서 고혈압으로 기준을 낮췄다.◆미국 등에서는 기준 수치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진료 지침이 나오면서 낮아지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의료계의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당뇨병과 마찬가지로 고혈압 진단 기준이 계속 엄격해지는 것은 경계선에 있는 사람들의 고혈압 진행을 사전에 철저히 차단하려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음모론은 외과 전문의가 내과 전문의를 놀릴 때 사용하는 드립 정도로 보면 된다.◆고혈압은 세계적으로 매우 일반적인 성인병 중 하나다.• 보통은 나이가 들면 혈압이 올라가기 때문에 고혈압이 되지만 최근에는 소아청소년이나 청년층 중에서도 발병하는 빈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 성인 40%가 고혈압이며 매년 1000만명이 이것으로 사망한다고 한다.• 대한고혈압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만 1000만명 이상이 고혈압 환자이고 2015년 기준 39%가 65세 이상이고 30~40대 젊은 고혈압 환자는 자신이 고혈압임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라고 한다.◆생활습관으로 고혈압이 오는 경우가 5% 미만이라는 것은 어떤 자료인지는 모르지만 분리하기 어려운 문제다.• 부모 중 한쪽이 고혈압이면 자녀도 고혈압일 가능성이 드라마틱하게 높다는 데서 나온 자료가 주로 인용되지만 실제로는 가족 내에서 생활습관을 공유하기 때문에 분리하기가 쉽지 않았고 현재는 어떤 생활습관을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어느 정도 혈압 강하를 기대할 수 있느냐는 연구도 잘한 편이다.◆특히 빙산의 일각으로 밝혀진 환자 수만 3만에 육박하는 10대 고혈압 환자와 확실히 10대보다는 훨씬 많은 20대 고혈압 환자는 반드시 명심하자.• 증상이 없다고 젊다고 무시해서는 절대 안 된다.• 고혈압 환자의 마지막은 온몸이 망가져 몸의 모든 기능이 망가진 상태에서 천천히 고통스럽고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이하는 무서운 일이다.◆특히 젊은 남성의 경우 기본적으로 기력이 뒷받침되는 데다 여기에 운동을 계속할 경우 체력까지 더해지면서 고혈압으로 인한 증상을 더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고혈압으로 인해 특정 장기가 손상돼 찾아오는 증상까지 체력으로 억제하고 지내다가 증상을 자각했을 때는 이미 말기에 접어드는 경우가 있는 만큼 건강에 자신감을 갖지 말고 기회가 되면 측정해 건강에 관심을 갖도록 하자.◆실제로 대형병원에 가보면 젊은 나이에 고혈압으로 인해 신장 등 장기가 고장나 투석이나 이식수술을 겪는 환자를 꽤 볼 수 있다.• 절대로 가볍게 넘기지 말고 기회가 되면 적극적으로 혈압을 측정하여 건강을 유지하도록 하자.◆고혈압이 의심되면 대학병원, 종합병원은 심장내과 개인병원이라면 내과 또는 가정의학과를 방문하면 된다.◈2 측정◆요즘은 동네 작은 병원이나 보건소는 물론 더구나 동사무소나 지하철역에도 공용 혈압 측정기가 비치돼 있어 체중 다음으로 체크하기 쉬운 건강지표라 할 수 있는 만큼 기회가 된다면 적극적으로 측정해보자.• 어렵지 않고 조금 있으면 측정할 수 있으니 꼭 측정해보자.• 위에서도 언급되었지만 만병의 근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너무 심한 혈액 압력으로 인해 과부하가 걸려 특정 장기가 고장나거나 혈관 자체가 상하거나 심지어 순식간에 급사할 수 있는 무서운 병이다.◆측정을 원할 경우 병원, 보건소, 주민센터 등 여러 곳에 있는 혈압측정기를 이용하거나 병원에서 의사나 간호사가 사용하는 수동수은혈압측정기를 이용하여 하게 된다. 그리고 전국 대부분의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에는 가정용 혈압계 하나 정도는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글을 읽는 학생들은 보건실에 가서 자신의 혈압을 한번 측정해달라고 부탁하면 된다.• 헌혈의 집을 이용해도 좋다.◆국내의 경우 20대 고혈압 환자가 25,000~27,000명을 넘어선 상황이라고 한다.• 문제는 헌혈할 때를 제외하면 20대는 혈압을 측정할 일이 거의 없다는 점인데, 흑흑흑 보통병원을 가도 20대는 혈압을 측정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ᅥ 게다가 여성은 징병검사도 받지 않는다.• 게다가 20대 초~중반의 고혈압은 이미 중3경부터 고혈압이 있었을 가능성이 99.9%. 고혈압은 정상이던 사람이 몇 달 만에 갑자기 혈압이 오르는 급성질환은 아니다.• 그래서 고혈압이 도대체 언제 왔냐고 물으면 아무도 대답하지 못한다.• 애당초 아무도 모르는 문제다.◆중/고/대학교의 경우도 건강검진사항에서 혈압측정을 제외해 버리는 경우가 매우 많다.•대학교는 많은 경우에 하는 편인데 중/고는 정말 혈압 측정을 제외하는 학교가 너무 많다.

◆이 때문인지 요즘은 내과/가정의학과를 방문하면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일단 진료 이전에 혈압을 측정하라는 병원도 많다.• 감기나 복통으로 병원에 가도 일단 자동 혈압계가 있으므로 혈압을 측정해 오라는 식으로.• 애당초 바이탈 체크는 외상이든 질병이든 기본이다. 요즘은 심전도까지 하는 경우도 많다.◆드라마에서는 목 뒤를 잡고 쓰러지는 질병으로 나오지만 고혈압의 경우 대부분 사실상 증상이 전혀 없다고 봐도 된다.• 그래도 일부에 두통이 발생하는 정도? 미국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혈압이 300을 넘는 상황에서 쓰러지기 직전 충격 없이 뒤통수가 아프다고만 했다.• 때문에 종종 일부 환자가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느껴 병원을 찾기도 하지만 10~20대 고혈압 환자는 혈압이 170/110180/110 수준을 넘어도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매우 많다.★심지어 200/130이 넘는데 증상이 전혀 없을 수 있음.◆가정용 혈압측정기는 그리 높지도 않다.• 하나쯤은 구입하는 것이 좋다.• 여담이지만 이런 가정용 혈압측정기로 측정할 때 병원에서 측정할 때보다 혈압이 낮게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집에서 편하게 있기 때문에 그만큼 심신이 편안하게 이완된 상태에서 측정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혈압이 낮게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집에서는 정상이지만 병원에서는 고혈압 판정이 나올 경우 ‘백의 고혈압’이라고 한다.◆남성은 징병검사 때 측정을 해 파악이 가능하지만 •여성의 경우 헌혈을 하지 않는 한 측정 기회가 거의 없다.◆실제로 2014년 모 인문계 여자고등학교 3학년이 혈압을 측정하면 20~30분씩 쉬면서 1/2/3회에 걸쳐 혈압을 측정했음에도 불구하고 • 580명이 넘는 3학년 중 10명이 140/90 이상에서 고혈압을 보였으며 • 이 중 8명 혹은 9명이 병원에서 종합적인 검사를 받은 결과 140/90 이상의 본태성 고혈압으로 진단되었다.• 그러면서 이 학생들은 모두 이번에 난생 처음 혈압을 측정해 봤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2014년에야 비로소 건강검진으로 혈압 측정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정상 혈압과 고혈압의 경계인 전 단계 학생은 포함하면 더 많았다.◆2017년 봄 한 대도시의 한 4년제 대학(대학)에서도 2017년 입학한 17학번 신입생을 학생건강검진 차원에서 혈압을 측정하자 고혈압이나 고혈압 경계 학생이 생각보다 다수 나왔다.• 대학이 크고 학과도 인원을 다수 뽑는 학과여서 17학번 신입생만도 거의 200명이었지만 보통 비만이면 혈압이 높다는 상식과 달리 오히려 말랐거나 평범한 사람도 꽤 섞여 있었다.• 이들은 20~30분씩 쉬면서 3차까지 혈압을 측정했음에도 혈압이 높아지자 이후 병원에서 제대로 혈압에 대한 검사를 받았지만 역시 생각보다 다수가 최종적으로 고혈압 진단을 받고 혈압약 복용을 시작했다.◆사람 혈압이라는 것이 너무 가끔 바뀌기 때문에 기준을 아주 기계적으로 적용할 경우 하루 만에 같은 사람의 혈압을 몇 번 재면 어떨 때는 1단계 고혈압이었다가 어떨 때는 정상이 된다.• 따라서 혈압을 측정할 때는 반드시 안정을 취하고 호흡을 가다듬은 상황에서 긴장을 풀고 앉아 측정하고 혈압을 측정하는 의사도 한 번의 측정만으로 고혈압 여부를 판정하지 말고 일정 기간을 두고 반복 측정하거나 24시간 지속 측정을 통해 판정하는 것이 좋다.◆사람의 몸이라는 게 재밌어서 일상적으로는 별 문제가 없는데 진료를 위해 혈압을 재기만 해도 긴장돼 높은 혈압을 기록하는 사람도 있다.• 극단적으로는 의사나 의료진 등 흰 가운을 입은 사람이 앞에서 지켜보기만 해도 이런 일이 생기거나 정상이고 혈압계만 보면 심박수, 호흡수, 혈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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