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후기 : 2022-23 V리그 대한항공-현대캐피탈 체이서매치

안녕하세요! 토미입니다. 1월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경기 후 이야기!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체이서매치를 구경하고 왔습니다~

직관 리뷰: 2022-23 V리그 대한항공-현대캐피탈 안녕하세요! 토미입니다. 연말연시 휴가와 휴가 전후로 집중된 일 때문에 오랜만에 포스팅이 온다…blog.naver.com

체이서 매치가 뭘까요?

사실 내가 그날 경기장에 가기 전날까지 추격자 매치라는 말을 한번도 들어 본 적이 없었습니다. @@SNS에 갑자기 체이서 매치를 한다는 효은캬의 게시 글이 나왔습니다만, 경기 종료 휴일에 다시 경기를 한다는 내용만 잘 몰라서( 찾아봐도 없지만)일단 경기장에 가보고 시합 후에 과연 무엇이 생길까(??)기대하고 보기로 했습니다.공식 경기 후”체이서 매치”을 기다리는 동안에 검색하였지만, 추격자= 뒤쫓는 자매치=경기 한마디로 2군 팀의 경기입니다.나는 추격자란 말을 듣고 술을 마실 때, 도중에 마시는 물밖에 생각나지 않아요.현재 프로 배구는 2군 리그를 따로 운영하고 있지 않겠지만 1팀당 보유 선수의 상한이 격상되면 공식 경기 출장 기회를 잡을 수가 없는 선수에 실전 기회를 주려고 추격자 매치가 시작됐다는 것입니다.2022-2023시즌 현재 진행되는 체이서 매치는 KOVO가 주관하는 경기가 아니라 체이서 매치 참여 의사의 한 팀끼리 서로 협력하면서 진행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시즌 전체의 스케줄은 아마 공개되지 않아 추격자 매치할 때 미리 각 구단의 SNS등에서 PR을 하는 것 같아요.체이서 매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시간이 있으면 더 알아보고 다른 포스팅에 더 깨끗이 정리하고 보겠습니다!체이서 매치 공식전과 다르다

위에서 말했듯이 2022-2023시즌 현재 체이서매치는 KOVO가 주관하는 경기가 아니라 각 팀끼리 협력하면서 진행되는 것 같아 공통 운영규정이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 포스팅 내용은 1월 7일 계양체육관에서 관람한 체이서매치 내용이며, 모든 체이서매치에 공통된 내용은 아닐 수 있습니다….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체이서매치의 특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2군 팀(?)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2군이라는 표현은 공식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 체이서 매치에 출전하는 팀은 리그 경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는 선수들 위주로 구성됩니다. 젊은 선수들이 대부분이지만 1군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선수들의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리그 경기 종료 후 체이서 매치 출전 선수 워밍업 시작 리그 경기 종료 시간에 따라 체이서 매치 경기 시작 시간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리그 경기 종료 후 바로 체이서 매치 출전 선수들의 워밍업을 시작합니다. 그날 리그 경기가 5세트까지 갔는데 체이서 매치는 오후 5시 10분에 시작됐어요.■ 25점*3세트 매치 배구 공식전은 5세트 매치로 진행되지만 체이서 매치는 25점*3세트 매치로 진행됩니다. ■ 코트 체인지가 없는 각 세트 종료 후 코트 체인지는 없습니다.■ ▲테크니컬 타임아웃이 없다=각 팀 벤치는 세트당 2회씩 타임아웃을 요청할 수 있으나 테크니컬 타임아웃은 없습니다.■ 선심이 없는 심판진은 주심과 부심 두 명으로 운영되며 선심은 없습니다. 물론 비디오 판독도 없습니다.심판진은 아니지만 볼퍼슨은 공식전 종료 후 그대로 남아 체이서 매치 운영을 도왔습니다.■ 코치가 지휘하는 체이서 매치는 감독 대신 코치가 지휘한대요. 그런데 그날 계양체육관 체이서매치에서는 토미 감독이 벤치에 있었네요.~■ 추가 요금 없이 공식전 티켓으로 경기 관람이 가능한 관람객은 리그 경기 티켓 1장으로 체이서 매치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티켓 한 장에 두 경기를 볼 수 있다니 일석이조네요!■ 자유석에서 부담없이 관람할 수 있는 공식전은 지정석제로 운영하는 구단이 많지만 그날 체이서 매치는 기존 지정석에 관계없이 자유로운 자리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응원 퍼포먼스는 없는 그날의 체이서 매치는 응원단의 퍼포먼스가 없고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 선수들 목소리까지 잘 들리네요~ 신나는 음악 소리가 없어서 처음에는 다소 어색할 수 있지만 팬들의 응원 소리와 나이스 플레이에 대한 자연스러운 박수 속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것도 즐거울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관람객은 공식전이 끝난 후 바로 귀가한다.하지만 대부분의 관객들은 공식전 종료 후 바로 경기장을 나가거든요. 혼자 편하게 관람하는 것도 좋고 열정적인 팬들끼리 미래의 스타 선수들을 지켜보는 것도 좋고 나름대로 재미있는 경기인 것 같은데 홍보가 아직 부족해서일까, 아니면 다들 바쁘고 피곤해서일까…?저도 리그 공식전이 5세트까지의 치열한 경기라 솔직히 배도 고프고 조금 피곤하긴 했지만 저녁에 누군가를 만날 약속도 없었기 때문에 붕마르 저널리스트 정신으로 2차 경기까지 구경해보기로 했어요! 낯익은 얼굴 생김새가 의외로 많다

평소 리그 경기 때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수가 많아 내가 아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아까의 경기에서 기회 서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준 전·한영 선수 대부분 주전급 활약까지 보이고 준 김·명광이 선수와 홍·동성 선수들도 나오네요.ww나가 전혀 모르는 선수도 없는 건 아니지만@@송·현정 선수의 진지한 위 선수도 오랜만에 봤고~생각보다(?) 낯선 얼굴이 아니었어요.랠리가 끝날 때마다 펼쳐지는 응원 퍼포먼스가 없어서일까, 아니면 리그 경기가 없어서 선수들이 더 적극적이고 과감한 모습을 보이고 준 때문인지 경기 템포가 좀 빨리 느껴진 것 같아요. 앰프의 소리가 없으니 경기 중 선수들의 목소리가 잘 들려서 좋네요~저는 제대로 알아들을 수가 없지만 장내 아나운서의 열정에 감동.

자유석이라고 하니까 1층으로 내려갈걸 그랬어요. ㅠ그리고 그날의 경기일수록 재미 있었던이 장내 방송 경기 연출했다.위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추격자 매치는 응원단의 퍼포먼스가 없고, 또 대부분의 관중은 체이서 매치를 보지 않고 경기장을 떠났으니 솔직히 좀 선뜩 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체이서 매치의 경기가 시작되면 장내 아나운서가 다시 마이크를 잡고 평소의 리그 경기에서 선수들의 나이스 플레이에 언급하고 경기장 분위기를 북돋아 주었습니다.또 처음에는 음악 소리가 전혀 없었지만 경기 도중부터 대한 항공 선수의 응원가까지 들려주었습니다.리그 경기 때 응원단이 쓰는 음향 기기는 이미 정리되고 있지만 휴대 전화와 장내 스피커를 연결해서 들려주는 것이랍니다.(이 정도의 한국어는 잘 이해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나는 배구 선수 응원가에 신경을 쓰는 편은 아니지만, 이쥬은 선수였는지 처음 들은 좋은 응원가가 매우 좋았습니다. 열심히 뛰는 선수들의 모습은 물론 장내 아나운서의 열정과 사랑에도 감동했습니다.(사실 제가 담나루 상록수를 갈까 했는데 토요일 좋은 경기를 두 번이나 보고 너무 배불러서 담나루 상록수 직관은 통과했어요. (집에서 멀지도 않은데 이번엔 꼭 가야해요) 프로배구계의 새로운 도전 체이서매치최근 OK금융그룹의 손명근 선수가 돌아왔는데 리그 경기 출전 전에 체이서 매치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저는 그런 소식을 전혀 몰랐습니다만, @ 미래의 스타 선수 발굴은 물론 주전급 선수들의 모습까지 볼 수 있는 자리, 그것도 팀 연습장을 따로 방문하지 않고도 주말 경기 후 바로 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니 체이서 매치는 선수뿐만 아니라 팬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프로스포츠 2군 리그 운영은 쉽지 않지만 많은 출전 기회를 잡기 어려운 젊은 선수들의 실전 기회 확보는 중요한 과제 중 하나입니다. 하위 리그 이적으로 인한 출전 기회를 확보할 수 없는 단일 리그의 경우 더 중요한 과제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추후 KOVO가 체이서 매치 운영에 관한 논의를 시작하는지 알고 싶습니다.보도에 따르면 현재 남자부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OK금융그룹 세 팀이 체이서매치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자부팀 관련 소식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따라서 팬들이 체이서 매치를 직접 구경할 기회도 제한적이지만 한국 프로배구계의 새로운 도전, 체이서 매치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연말연시 휴가를 마치고 인천공항에서 택시를 탔더니 기사님이 마치 친척 아저씨 같은 분위기로 반겨주셔서 오랜만에 집에 오면 좋겠다, 집에서 맛있는 거 뭐 먹었는지, 형제자매는 있는지 등은 기본사항(?)이었고, 옛날에는 일본 소니 워크맨이나 코끼리 밥솥, 니콘이나 올림푸스 카메라는 모두가 원하는 명품이었다, 어렸을 때 빠져 있던 애니메이션은 모두 일본 것이었다고 일본이 인기였던 시절을 일본인처럼 되돌아보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한 방은 “결혼은 안 했죠~ 결혼하면 남편이 공항까지 나갈 거예요~”라고 ㅎㅎ 결국 택시에서 내리면 가족들에게 한국에 잘 도착했다고 메시지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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