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이수도시방 선착장 이수도 배를 타는 시간 정확히 7분, <짧아서 깜짝 놀란다~ww> 이수도 1박 3식이란? 섬에 들어가는 날 점심, 디너, 그리고 다음날 아침 해물 가득한 삼시세끼상+숙박 4인부터 주말 1인당 8만원, 평일 1인당 7만원, 3인 이하 30만원, 예전에는 낚시꾼에게 판매됐지만 관광상품이 됐다고 한다.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고 세끼 해결하고 섬여행하다~2020년7월11일~12일
오전 6시에 출발해 거제도 시방 선착장 도착~여기는 이수도행 배만 있다~잠시 언덕위에 서서 바다를 바라본다~이것만으로도 좋아~지난주에는 맑은 동해를 봤는데 오늘은 구름덮인 남해를 만난다~장마의 영향으로 날씨가 좋지않아~비가 오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에서는 날씨의 외로움이 있다~
사양 선착장
매표소 신분증이랑 마스크 필수~ 둘 중 하나라도 있어야 배를 탈 수 있어~
왕복 8000원
10시 배를 타려고 기다리는 중~ 선착장 화장실이 좋지 않으니 이 수도에 들어갈 때까지 참자~ 사방에서 이수도행 시간표
내일은 오전 7시50분 첫차로 출발예정~이스도에서 출발하는 배 시간표평일이랑 주말 가격이 달라~내가 탈 배~깨끗하고 편안한 의자에 앉아간다~잠시 바다를 바라보려 했는데 이제 도착했다고 내리라는 방송이 나온다~ 딱 7분 걸린다~이곳은 이수도 선착장~바다향기가 주는 첫 느낌은 나 집에서 멀리 왔어.야호! 집을 나가는게 좋냐고요?너무너무너무너무좋다~그이유는 아는사람만 아는걸로~섬답게 바다의 비린내와 여름의 수분 가득한 짠바람이 분다~ 이 귀한 바람을 맞는 기분을 만끽한다~19개 민박~ 어느 민박집에서 자든 가격은 같다~ 선택은 각자 알아서 해야 한다~이수도 유래 이수도는 모양이 학처럼 생겼다 하여 학도였으나 대구 산란 해역으로 알려지면서 멸치잡이로 마을이 풍요로워지자 유익한 물이라는 뜻의 이수도가 되었다고 한다.섬 한바퀴 돌면 3km~ 이날 3바퀴 돌았어~ 왜?점심시간까지 시간이 많아서 섬 한바퀴 돌고 쉬다가 점심먹고 배불러서 한바퀴 더 쉬고 저녁까지 시간이 많아서 한바퀴~다음날은 반바퀴~총 3바퀴 반으로 12kn 걸었어~ 섬에 쉬러 갔어?저 지도대로 크게 한 바퀴 돌 수 있고 마을 한가운데 길도 갈 수 있어~ 이수도 일출 보려면?민박촌은 섬 서쪽에 있어 해돋이가 보이지 않는다~마을에서 해돋이를 보려면 해돋이 전망대로 가야 한다~마을 중 길로 가는 것이 가장 빠르다~가장 먼 학교 민박에서는 20분이 걸리고 다른 민박은 조금 걸리지 않는다~학교 민박~ 오늘 우리집~ 방도 깨끗하고 화장실도 깨끗해~마당도 넓고 좋다~저녁에는 텐트 치고 시간 보내고 텐트에서 잤어~학교 민박집은 앞뒤가 바다야~ 섬의 잘록한 민박이라서~뒷바다 풍경~슬슬 걸어서 산책할게~바다가 너무 예뻐~시원한 바람이 불어 땀을 다 가져간다~ 이 해변 바로 앞 민박집에서 누가 섹소폰 연주를 한다~ 주인인가?여행객인가? 바람 부는 바다와 잘 어울려서 잠시 연주를 듣는다~어느 민박집 테라스가 예쁘네~길따라가면서~익모소우하늘타리이수섬 정상이 89m라고 써있어서 어떤 길이든 가볼게~ 굉장하니까~이물섬전망대전망대에 얼마나 시원한 바람이 부는지 떠나고 싶지 않네~저 아래는 물새전망대~저 아래는 물새전망대~해돋이 전망대 여기서 마을 가는 길이 두 갈래인데 꼭 해변 방향으로 나온 길로 가자~ 저 전망대 뒤쪽에 있어~ 해변으로 내려갈 수도 있고 경치도 훨씬 좋아~조교, 매단 다리.현수교 밑에는 멋진 바다가 있어~ 바위틈에 핀 나리가 예뻐~마당바위에서 놀아도 되겠다~마당바위에서 놀아도 되겠다~섬에 사슴농장이 있대~옆에서 보는 현수교민박집 가는 길~여유롭게 낚시를 하는 여행자들~바다 건너 거제도~오른쪽이 거가대교~드디어 첫끼~점심~음식이 시간차를 두고 나오니 다 넣지 못했다~맛있다~경상도음식 맛없다는 편견을 깨는 식사~인심 넘치는 회는 무한리필로 3접시 먹고~산낙지 전복 낙지회 생선조림 튀김 전 멍게 마지막 매운탕으로 마무리~식탁도 차리지 않고 설거지도 하지 않는 즐거움~ 이게 즐거움의 현실이 참 안타깝다~ 점심 먹고 바다를 바라본다~ 집에서 보이는 뷰~이번에는 반대방향으로 천천히 걷고 또 섬을 한바퀴~그래도 3km에 1시간~거가대교가 조금 보인다~해변에 내려갈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있어~잠깐 바위에 앉아~저 위가 해돋이 전망대와 출렁다리~마을 선착장에서 여기까지가 딱 반~어느 방향으로 돌아가도 같은 거리인데 반시계 방향이 조금 더 쉽다~다들 점심먹고 산책 나왔는지 줄서서 걷고있어~조교, 매단 다리.거가대교누리장나무와 가덕도잠자코 걸으면서 파도소리 듣고~ 벤치 나오면 앉아서 쉬거나~나리, 바다, 섬나리, 바다, 섬신나는 웃음소리~신나는 웃음소리~즐거운 풍경이 될 여행자들~이수도 유일의 해수욕장? 모래가 너무 예뻐~ 아이들은 여름 물놀이 중~날씨가 좀 나아졌어~ 수영 한번 해보자~선착장 휴식~민박도 좋지만 여기 앉아 있으면 바다향기가 몸에 배는 것 같아~그리고 또 바닷가~섬은 어디를 바라봐도 온통 바다다~이번에는 마을 한가운데로 걸어오른다~선착장이 보인다~건너편이 거제도 사양선착장이고 왼쪽 뒤가 대금산 같다~길을 따라 쭉 가면거가대교와 가덕도가 잘 보이는 언덕에 올랐다~거가대교와 가덕도가 잘 보이는 언덕에 올랐다~좌거제도와 우가덕도~거제시와 부산을 잇는 다리~이물섬 전망대가덕도가 보인다~ 해돋이 전망대 가는 길~세번째다~ 이제 눈감아도 이수도 다닐 수 있을 것 같아~현수교~ 여기가 일출을 보는 포인트~현수교~ 여기가 일출을 보는 포인트~현수교~ 여기가 일출을 보는 포인트~사슴, 카노시민박집으로 돌아와 섬 끝 동산에 올라가 본다.해발 29m.섬 곳곳에 개나리꽃이 만개했다~바위해변~바위해변~케요둔~마을, 부락, 고을학교 민박멸치 어망~등대.등대.저녁상~해산물로 준비된 반찬이 계속 제공된다~역시 맛있다~밤이 지나고 새벽이 온다~ 해돋이 전망대에 가려고 했는데 구름이 두껍고 일출도 없고~ 그냥 가까운 바다로 나온다~ 푸른 새벽~빛이 예술~분위기 너무 좋다~새벽 해변에 발 담그고~ 생각보다 식지 않아~거가대교 뒤에 불빛 밝다~거제도 사양 선착장 방향집에와서 짐정리하고 아침먹기 전 휴식~ 그리고 마지막 산책~등대에서 보는 마을~나가는 배~갈매기들이 따라오는 어선 한 척~ 정박한 곳에 가보니 고기가 많이 잡혔어~ 우리 민박집에서 가져갈게~ 오늘 나의 아침식사가 될까? (웃음)갈매기들이 따라오는 어선 한 척~ 정박한 곳에 가보니 고기가 많이 잡혔어~ 우리 민박집에서 가져갈게~ 오늘 나의 아침식사가 될까? (웃음)아침밥상~어제에 비하면 종류가 적지만 생선조림과 생선구이로 맛있게 먹었다~첫 배로 섬에서 나온다~22시간 머물렀던 이수섬에서의 하루~ 섬이 작아서 다시 오지 않지만 한 번은 꼭 와볼 만한 섬이다~ 손에 물 한 방울 뿌리지 않고 세끼 먹고 편안하면서 힐링한 좋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나는 거제 계룡산에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