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NK YOU’ CONCERT – 부산 080419 – 토이(TOY) –

날씨가 아주 좋은 토요일이다. 정말 카메라 대면 좋은 사진 될 것 같은 날씨에 아버지가 카메라 들고 가시고… 큰데 작은 건 왜… 정말 안타까워서 마음속으로 천 번 울었다.(그래서 그리딩 린폰카로ㅠ.ㅠ) 정말 일찍 퇴근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KBS홀 앞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기다리고 있었다.4시가 지나 기념품 판매를 시작했다.드디어 텀블러를 GET 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에 츠츠미는… 그런데 기념품 판매하는 사람들의 미숙한 진행에 내 앞에는 100명정도 있었는데 4,50분 걸린 것 같다.내 차례가 되어 살기에 좀 답답했어.물건은 그냥 내가 주워서 넣은거야-_-;; 아무튼 그렇게 기념품을 사고 티켓을 구해서…얼마 전에 다방 사람들을 만났던 분을 만나 공연장에 들어가기 전에 같이 있었다.앞에 있어서 구경거리가 많았다.기다리다가 버스가 지나가고 문득 버스를 보니 보컬분이…-_-;;내려가는 걸 보니 이지현, 김연우의 모습만 목격했다.그리고 이따가 이지현이 어떻게 된 일인지 밖에서 어슬렁어슬렁…

역시 보컬 중에 제일 동생에 속하는 홍대 계열이라 패션이…ㅋㅋㅋ

그래서 이적이 출현!! 딱 봐도 누가 이적인지 알겠죠? 그러고보니 뒤에 이지현도 있네@_@;; 알고보니 짜장면 먹으러 나왔더라구.생각보다 덩치가 있더군

그리고 택시 한 대 들어오고… 윤종신 부부도 키 크고 예뻤다.그저 부러울 뿐…공연 전에 기다리면서 이래저래 재미있었다. 훅

3. 서태지젤로 콘서트와 지난해 이승환 무적 콘서트 이후 3번째라 이제 익숙한 곳은.. 막상 들어가니.. 너무 가까워서 두근거리기 시작했다.그리고 서울 공연과 마찬가지로 ‘길을 만나다’로 시작해서 ‘피행님’이 나오는데..눈동자와 벌써 오른쪽 핏대까지 보일 정도로 가까이서 보니까 그 느낌은..ㅜ.ㅜ부산 공연에는 서울 공연에서 했던 보컬 중 델리스파이스 김민규 씨를 제외한 분들이 다 계셨다.저는 특히 이승환… 가까이서 보니까 생각보다 그렇게 젊어보이지않지만.. -_- 몸은 조금 좋은데.. 역시 열광적인 공연을 보여준 이승환씨에게 경의를 표합니다.공연시작후 거의 앉아서 보고있었더니 윤종신이 나와서 빙수를 부를때 모두 기립!했더니 kbs홀바닥생각보다 스릴있었다.-_-사람들이 뛰니까 바닥이 데굴데굴~_~ 나는 이거 사고가 날까봐 겁이 났다.그래도 잠자코 있을 수 있을지… 뛸 수는 없고… (가뜩이나 앞인데 내가 뛰면 뒷사람이 안 보일 수도 있으니까.. 일종의 배려?팥빙수로 팥을 가는 그의 춤은 여전하다.그리고 성시경이 나와서 말했는데, 윤종신은 노래를 불러 듣고 하는 말이 “노래보다 토크의 재미가 더 궁금했다”라는…”다들 빵 터짐” 웃음 두 동강 난 거 불쌍… ㅠㅠ 근데 박명수가 뭐야 박명수를 좋아하지만 김연우와 성시경의 노래를 가까이서 들으면 더 감동.ㅠ.ㅠ가장 좋아하는 두 가수로 토이의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이 두 사람이 부른 곡이다.’내가 네 곁에 잠시 살았다는 것’ ‘소박했던 행복했어’ 그냥 눈물이 왈칵 쏟아질 뻔했어(누구와 함께 왔다면 눈물 젖은 내 얼굴의 그 사람의 가슴에 안겨 버렸을지도 -_-;;) 성시경이 부른 “소박했던 행복했어”를 전부 부른 후 한숨까지 쉴 정도로 가까이 있었다.. 그를 보니 성시경의 콘서트에 너무 가고 싶어졌다.근데 성시경은 혼자서는 못간다 -_- 혹시 같이 가실분? 아! 그리고 채용공고는 아직 유효합니다. -_-(2008/04/06 – 디스트리닷넷 커뮤니케이션즈 채용공고 – 디노와 함께 할 참신한 여자친구 구합니다.) 그리고 이적!!무대 나가서 아까 짜장면 먹으러 가는 길이라고 얘기하셨어그때 나오는 바람에 지금 무대에서 보면 낯익은 얼굴들이 많대. 저희 낯이 익어요.ㅋ역시 열광의 도가니…다시 굽이치는 바닥을…ㅠ.ㅠ지난번 서울 공연과 마찬가지로 ‘하늘을 달리다’에서 내 목소리는 잠겨버렸다.유희열씨가 말하기를, 서울 공연이 끝난 후 보컬과 서션 분들이 “부산~부산~”을 외쳤다고 한다.그들도 부산을 갈망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어. 그 말을 들으니 감동이야. 그리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다들 컷!! 변재원의 소원이.. 몇주동안 mp3를 켜면 소원으로 시작해.완전 빠져버렸어.굵은 목소리에 아름다운 멜로디 그리고 가사… 가끔 집에서 따라 부르는데 정말 잘 부르고 싶은 노래다그리고 토이를 대표하는 보컬라 4명이 나와서 부른 스케치북… 노래가 끝나고 이지현이 뜨거워 안녕 노래 끝나고 어머니와의 포즈를 다시 취하고 싶다코…이 공연이 끝나면 언제 다시 부를지 모르는 노래라며 다시 한 번 포즈를 취해 주시는 아가씨와 이 지형을 보며(아래 사진 참조) 코믹한 포즈에 웃음이 터졌지만…그런 느낌으로 엔딩곡 ‘YOU’를 끝으로 공연은 막을 내렸다.정말 분해서 눈물이 날 뻔했어.(누구랑 같이 왔다가 눈물 젖은 내 얼굴의 그 사람 품에 안겨버렸을지도 -_-;;) 2 이제 또 언제 보는 걸까.. 하는 마음, 단지 소원은 다음 앨범 보내는 건 6년 반, 아니 그 반만이라도 줄였으면 좋겠어..뭐, 좋은 음악을 만든다는 건데, 몇 년만 기다리면 되는데.ㅠ.ㅠ그대로 차근차근 음악하세요.그리고 이번 콘서트 DVD 꼭 내주세요

반갑다 희열이 오셨네기쁜데 부끄럽다고 표현한 희열이형 그리고 늦게보고 개그거리로 못쓴걸 아쉬워하던 종신형

쿠헬헬 텀블러를 샀는데 분홍색이라서 들고 다니기가 좀-_-;;두개나 하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도 있는 것이었다.공책 2권 샀다.언젠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편지로 가득 채워서 선물할 생각이야…(그래서 언제?) 그리고 티켓 V2-31번 앞에서 두 번째 줄! 그들의 까만 눈동자까지 보였던 곳이라 무대를 바라보느라 목이 좀 아팠는데… 크하하… 항상 그랬는데(1월1일) 좀 아쉽네…

누가 영상을 올려주셔서 가져왔어.들키면 큰코 다칠지…그리고 거기서 만나신 분이 녹음을 하셨는데 공연장 특성상 베이스가 많지만 그래도 완소!올리고 싶지만 혹시 문제가 될까봐. 그리고 오늘 밤 12시 KBS 쿨FM 필청 밤 12시대 라디오 프로그램 정말 피가 튀겠지..▲잠시 판타지의 세계에 다녀온 듯한 느낌=늘 그렇지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너무 힘들다.항상 저렇게 살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이젠 추억으로 간직하자.내일부터 시험인데 왜 이러는지..;;

#공연 #콘서트 #음악회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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