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눈 건강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거나 노화되면 눈 질환이 찾아오는 것처럼 개도 눈에 이상이 생길 수 있어요.하지만 즉시 병원을 방문할 수 있는 사람과는 달리 개는 눈이 불편하거나 통증을 느껴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즉시 치료를 받기 어렵습니다.그래서 미리 개의 안과 질환의 종류와 증상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24시에 수동 물병원과 함께 개의 백내장 증상과 치료 방법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백내장은 어떤 질환일까?백내장은 안구 안에 있는 수정체가 하얗고 탁해지는 질환입니다.수정체는 카메라 렌즈처럼 주변의 빛을 모으는 역할을 하며 본래 맑은 상태를 유지해야 앞을 보는 데 문제가 없습니다.만약 수정체가 혼탁해지면 빛을 모으기 어려워져 강아지의 시야가 어두워지고 심하면 실명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백내장은 일반적으로 노화로 인해 발생합니다.강아지의 경우 만 6세 정도에 노령성 질환을 발병하고, 그 때부터 백내장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만 10세 전후가 되면 백내장이 생길 확률이 급격히 상승하게 됩니다.
다른 고령성 질환의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도 있어요.주요 노령성 내분비 질환인 당뇨병이 발생하면 1~2년 이내에 백내장으로 인한 발병 위험이 있으므로 유의하여 주십시오.
백내장 초기에는 시력에 큰 영향이 없고 흐릿한 범위도 매우 적어 강아지의 눈에 질환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모르고 넘길 수도 있지만, 백내장은 초기에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따라서 6세 이후에는 정기적으로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건강진단을 받으세요!
개의 백내장이 진행되는 단계의 백내장이 진행되면 부위가 점차 넓어져 육안으로 관찰하기 쉬워집니다질환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에 따라 총 4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초기백내장:각막에 백내장이 적은 상태에서 시력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눈으로 봐도 거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질병의 발병 여부를 알기 어렵습니다.
미성숙 백내장:백내장이 눈을 엷게 감싼 것처럼 보이고, 이 단계에서 질환을 발병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비록 부분적으로 시각을 잃기는 하지만 밝은 곳에서는 그다지 불편하지 않습니다.
성숙 백내장:수정체 전체가 탁해지기 시작합니다.각막 혼탁이 수정체 전체로 확장되어 있기 때문에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과성숙 백내장:성숙 백내장에서 더욱 악화된 상태에서 안구 내 염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백내장의 주요 증상은?백내장이 발병하면 눈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탓에 벽이나 물건 등에 자주 부딪치거든요.그리고 이전과는 달리 외출을 싫어하거나 계단을 내려가거나 할 수도 있습니다.또마음이불안해서평소와달리공격적인모습을보이기도하고밤마다계속울기도합니다.
덧붙여서, 수정체가 탁해져 있다고 해서 백내장이라고는 할 수 없어요.수정체가 노화할 때 생기는 핵경화증일 수도 있기 때문이죠.강아지는 나이가 들면 수정체 밖에서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져요.그리고 이 새로운 세포가 오래된 세포를 수정체의 중심 부분(핵)으로 밀어냅니다.밀려난 노화 세포가 축적돼 핵이 굳으면 생겨 탁해지는데 이것이 핵경화증이에요.
핵경화증은 시력 손실 등의 문제를 유발하지 않으므로 그대로 두어도 좋지만, 보호자가 봤을 때는 눈이 흐릿하게 보이는 원인을 알기 어렵습니다.따라서 백내장의 성과, 핵경화증의 성과를 알기 위해서는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고 현재 상태를 명확히 알아야 합니다.
백내장은 어떻게 치료할까?개의 백내장은 진행 단계에 따라 치료 방법이 조금씩 달라지게 됩니다.아직 초기 상태라면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약의 치료가 이루어집니다.시각 손실이 일어나는 미성숙 단계부터는 수술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이 때 백내장 수술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미성숙 단계일 때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성숙단계에서도 충분히 높은 성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과성숙단계에 접어들면 상대적으로 수술 성공률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수술을 하지 않아도 3~6개월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염증을 관리하여 야녹내장 같은 추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만 6세 이상의 개를 키우고 있는 분이라면 백내장 같은 노령성 질환이 발병하지 않는지 항상 의심하고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으면서 개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그래야만 어떤 문제가 있어도 신속하게 대처해 질환의 악화를 예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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