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60대 중년층에서 흔히 발생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고 불리는 #유착성관절낭염은 어깨를 둘러싼 관절막에 염증이 발생해 관절이 딱딱하게 통증을 일으키는 어깨 질환으로 동결견이라고도 합니다.
최근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 오십견의 초기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추워지면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근육과 인대, 힘줄 등을 수축시킵니다. 관절을 구성하고 있는 이러한 연부조직이 긴장되면서 자연스럽게 관절의 움직임도 굳어져 작은 충격이나 움직임에도 평소보다 큰 충격을 받습니다. 따라서 관절 등에 부상을 입기 쉽고, 오십견과 같이 어깨의 질병에 걸릴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오십견 초기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는지, 오십견에 걸리는 #어깨통증은 관절운동의 범위가 한정되는 증상과 함께 나타납니다. 오십견 초기증상은 통증이 점차 심해지고 관절운동은 줄어들지만 주로 밤에 누우면 통증이 심해지는 편입니다. 심한 경우 잠을 거의 못 자서 수면 장애가 나타날 정도입니다. 이를 일시적인 증상으로 생각하고 병원에 가지 않고 방치해 두면 통증 부분의 염증은 더욱 심해지고, 점점 더 통증이 악화됩니다.
그러나 3~9개월 정도 시간이 지나면 통증은 조금씩 누그러집니다. 환자는 오십견의 움직임이 좋아지고 통증은 사라졌다고 생각합니다만, 통증만 개선되었을 뿐, 어깨의 운동 범위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바깥쪽으로 팔을 돌리기 어려워져서, 마음대로 팔을 들 수 없게 됩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 어깨의 움직임도 차츰차츰 돌아오게 됩니다. 최소 1년에서 길게는 3년 이상 걸릴 수 있지만 몇몇 경우 어깨관절 운동 범위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불편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오십견 초기증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어깨는 사용량이 많고 운동 범위도 넓은데, 구조적으로 불안정하기 때문에 부상을 입기 쉽고, 또는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오십견 외에 어깨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수많은 질환들이 있지만 대부분 초기의 경우 최마취통증의학과의 #비수술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시기를 놓치면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치료해야 하므로 빠른 시일 내에 의료진과 상의하여 도움을 얻는 것이 현명합니다.

오십견은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없어지고 어깨의 운동 범위도 일부 회복되지만 자칫하면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등을 통해 통증을 줄이고 물리치료와 #도수치료 등으로 어깨의 운동능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오십견은 그 자체가 만성 외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단기간의 치료만으로는 낫기 힘들지만 담당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면 충분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