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고 김철민

김철민 – 김철순 개그맨

출생 1967. 사망 2021.12.16. 데뷔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

1994년 MBC 공채 5기 [3] 개그맨. 본업 코미디언 이미지보다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버스킹의 사실상의 원조 이미지가 더 강하다. 실제 1980년대 후반부터 마로니에 공원에서 기타 하나만 들고 버스킹 공연을 해왔으며 김현곤의 눈에 띄어 연예계에 정식 입문하게 됐다. 마로니에 공원에서 버스킹 코미디 공연을 할 때는 동료 개그맨 윤효상과 함께하는데 주로 김철민은 기타 연주를 겸한 음악 개그, 윤효상은 버럭 개그를 구사한다. 정식 데뷔 전에는 가족 오락관 도우미로 아르바이트를 했다.

여러 곳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다가 2019년 8월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여담으로 나훈아의 유명 가창 가수 ‘노훈아’로 알려진 김갑순과는 친형제 사이이고, 그 외에도 형이 한 명 더 있어 김갑순이 둘째 아들, 본인이 셋째 아들이다.

김갑순은 2014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부모님과 큰형 역시 모두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가족력을 피하지 못했는지 본인도 폐암에 걸리고 말았다.[4] 암 말기 소식이 알려지면서 구충제 펜벤다졸 복용을 밝혔고, 검색어 1위를 차지해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게 된다. 펜벤다졸 복용 후 상황을 페이스북에 알리고 혈액검사가 호전됐다는 발표를 하면서 암 환자 및 그 가족에게는 펜벤다졸 복용자의 대표격이자 암 말기 환자의 희망이 됐다.[5] 다만 최근 검사에서 결과가 나쁘게 나왔다. # 결국 증상 완화도 없고 간 수치까지 나빠지자 펜벤다졸 복용을 중단하고 신약을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인터뷰에서도 펜벤다졸 처방에 대해 절대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결국 갈수록 악화되는 건강에 모든 치료를 중단하고 생애 마지막 여행을 제주도로 갔다. # 그리고 2020년 크리스마스 시기에 치료를 재개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처음 그를 전혀 몰랐던 사람에게 그를 다룬 기사마다 노래를 열창하는 사진을 쓰면서 널리 알려졌고, 게다가 나훈아의 가창 가수를 오빠로 뒀다는 사실도 알려지면서 대중에게는 개그맨이라는 인식 대신 열정적인 스트리트 어쿠스틱 기타 가수의 이미지가 각인됐다.

또한 박명수, 김현철과 대학로 공연 후배들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철민은 박명수에게 고마움을 많이 표했는데, 자신의 신곡을 처음 라디오로 틀어준 것도 박명수이며 자신의 투병 때 가장 먼저 달려온 친구라고 밝혔다. 박명수가 투병 사실을 듣고 아내의 맛에 추천했고, 함께 출연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후 개뼈라도 박명수에게 자신의 보물 1호 기타를 주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박명수가 김철민의 생활비 및 치료비를 지원했다는 사실도 뒤늦게 밝혀졌다.

2021년 8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폐암 투병 중에도 라이브로 방송했다. 말기 암이라 머리색도 희고 강해 상태가 매우 심각한 안색을 보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무려 12번째 항암치료였다. 19일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근황을 전한 바에 따르면 항암 치료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이후 12월 10일 자신의 죽음을 직감한 듯 위 메시지를 남겼고, 다음날인 12월 11일 페이스북 계정의 프로필 사진을 문서 상단 사진으로 바꾼 것이 그의 마지막 활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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