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티
내년을 내다봤을 때 좋은 기업이 많은 상황. 어떤 게 더 잘 될지 못 갈지 모르니 일단 다 봐야 한다.최근 시가총액 1,000억원에 진입한 스몰캡. 삼성전자 SK하이닉스 Micron 같은 대형 IDM사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Burn InSorter 세계시장 점유율 1위 기업.
최근 비메모리 Test Handler 공급 계약을 체결하여 실적 전망 대폭 개선
2021년 9월 8일 IBK투자증권 리포트. 한 달 전인 8월 5일 보고서와 비교했을 때 EPS가 두 배가량 증가했다. 목표가격은 17,000원.
하나마이크론향수주공시
- 2분기 판관비 미스터리
상반기 영업이익은 판관비가 크게 줄어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을 웃돈다. 판관비가 왜 이렇게 바뀌었는지 제대로 설명되지 않았는데 마침 다른 블로그에서 같은 의문을 갖고 IR에 물어본 결과 연구비용에 관한 회계처리 변경이 발생했다고 한다. (반기보고서에서 확인 가능)
실제 연구개발비 지출이 줄어든 2018년 이후부터 분기 판관비는 20억 수준에서 맴돌고 있지만(2018년 22억, 2019년 26억, 2020년 25억), 2021년도 누적으로 보면 비슷한 수준이어서 정상으로 돌아온 듯하다.일반적으로 사업보고서의 사업내용 항목에서는 분기별 숫자만 수정되는 경우가 많지만 JT는 주력 매출품인 반도체 검사장비 항목에서 업황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최근 1~2년 사업보고서에 적힌 내용을 정독하는 것만으로도 해당 기업이 어떻게 대응하는지 알 수 있지만 사실상 IR을 이것으로 대신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2020년 사업보고서
2021년 제1분기 보고서
2021년 반기보고서 레이저 영업개황 내용은 그동안 수정사항이 없었지만 이번 반기보고서에서 내용이 조금 바뀌었다.지난해에는 삼성전자 폴더블폰에 UTG를 공급하는 코닝에 레이저 커팅 장비를 공급. 다만 코닝은 쇼트에 비해 아직 미미한 수준의 공급량.당장은 폴더블폰 시장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상황이라고 할 수 없지만 공급 레퍼런스 확보, 제품 개발 등을 통해 성장해 나갈 가능성은 존재한다.
2021년 제1분기 보고서
2021년 반기보고서
미국 코닝이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커버 윈도우 공급망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물량은 그리 많지 않다. 지난 11일 밤 삼성전자가 공개한 폴더블폰 신제품 커버유리도 도이치 쇼트가 대부분 공급한다. 코닝 입장에선 쇼www.thelec.kr 갤럭시Z폴드3와 Z플립3에 적용할 UTG유리원판 두께는 전작과 같은 30마이크로미터(um)다.지난해 출시된 갤럭시Z플립과 Z폴드2에는 쇼트가 UTG유리원판을 단독 공급했다.이 부문 추격자인 코닝도 UTG 유리 원판(상품명 벤더블 글래스)을 개발해 삼성전자에 공급한다고 하지만 곧 출시될 제품에 적용될 물량은 소량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코닝의 UTG 유리 원판이 50um으로 쇼트인 30um보다 두껍기 때문이다.코닝 유리원판을 화면이 작은 갤럭시Z플립3에 우선 적용하는 것도 이런 특성 때문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갤럭시Z플립3 출시 몇 달 뒤부터 코닝 제품을 소량씩 적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쇼트, 삼성 갤럭시 Z폴드3 UTG 전량 공급…코닝은 Z플립 3만 소량
5월에 수주한 Test Handler 153억은 제품이 납품되는 8월에 인식되고 있는 것 같니? 그런데 대금 결제 조건이 납품 후 90%, 검수 후 10%인데 이것이 개별 제품을 말하는 것인지, 전체 제품이 모두 납품되고 나서라는 의미인지는 모호하다.수주잔액은 이번에 167억의 수주가 추가돼 반기보고서 잔액기준 488억으로 올해 실적은 기대 이상으로 좋은 상황이 될 예정이다.
예정된 신규 사업(2021년 1분기 보고서)
계약 기간이 짧아 수주 공시보다는 향후 수주가 계속 발생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기업인데. 내년에도 계속 지속될 것이라는 회사의 말을 믿어보면 내년에도 비슷한 수준이거나 더 나은 상황의 수주가 발생할 수 있다. 내후년 성장은 불확실요소지만 개인적으로 취약한 섹터인 반도체 업종이기 때문에 산업 이해도가 낮아 빠른 대응이 어렵다는 점이다. 생각보다 수주가 저조할 수 있다는 점. 시가총액이 낮은 만큼 테마에 편입될 가능성이 높은 점 등은 고려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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