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의 행복은 가뜩이나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넷플릭스 영화 ‘택시 운전사’를 누렸다

넷플릭스 영화 ‘택시운전사’를 누린 민주의 행복은 공짜로 만들어진 게 아니다.

이제 곧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난 5월 18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누렸던 평화와 행복은 짧은 시간 동안 여러 민주화 운동을 거쳐 만들어졌습니다. 다른 나라는 수백 년을 거쳐 만들어진 이 평화는 대한민국은 단기간에 세계는 우리를 다이내믹 대한민국이라고 부를 정도였습니다.

5·18민주화운동은 6월 민주화항쟁으로 번졌고, 이로써 우리는 1대통령 직선제, 2. 헌법재판소 등 더 이상 고립되지 않고 세계와 대한민국, 대한민국과 세계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진정한 민주화를 위해 우리는 조금씩 성장하고 항쟁하고 있습니다.

최근 아프리카TV의 한 BJ가 독립운동가 ‘유광순’님을 비하하는 언행을 했습니다. 현재 이 사태에 분노한 국민분들이 국민청원을 신청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영화 ‘택시기사’ 리뷰를 시작합니다.

영화 택시기사 실존 인물 김사복, 김만섭 역 ‘송강호’

영화 택시기사 외신기자 위르겐 힌츠페터 역 토마스 크레치먼

  • 넷플릭스 영화 5.18 민주화 운동의 배경인 ‘택시운전사’가 특별한 이유.
  • 수많은 민주화운동, 한국전쟁 등 한국역사와 관련된 수많은 영화 중에서도 ‘택시운전사’가 1000만 이상의 관객수 흥행에 성공한 이유는 바로 광주지역 소시민 시점에서 5.18민주화운동을 바라본 것이 아니라 택시기사와 외신기자라는 5.18 당시 고립됐던 광주인들의 시점이 아니라 서울시민과 푸른 눈을 가진 외신기자 외국인의 눈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 관객들도 5.18 당시 직접 경험해 보고 현지에서 그 잔혹함을 느낀 사람이 아니라 이제는 역사에서 한발 떨어진 영화 속 택시기사와 외신기자의 시각과 같기 때문에 우리는 영화에 더 몰입할 수 있었고 그 당시 정부의 광주 탄압이 얼마나 잔인했고 말로 설명할 수 없었고 광주시민의 작은 힘이 모여 큰 결과가 만들어진 과정을 바라보며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 자칫 신파극과 히어로물의 소재가 될 수 있는 ‘5·18 민주화운동’ 택시기사는 무엇이 달랐을까.
  • 2017년 개봉한 영화 택시기사는 2000년대 실미도와 태극기를 휘날린 이후 줄인 한국 민주화 운동, 전쟁 등 수많은 소재가 개봉됐고 관객들은 이런 영화를 자칫 그런 신파극과 히어로물로 평가받으며 관객들이 선택할 만한 매력적인 소재가 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영화 택시기사는 달랐어요.
  • 5.18 민주화운동의 직접 구성원이 아닌 서울시민과 외신기자로서 관찰자의 시점을 통해 그 당시 5.18을 소개하고 실존 인물인 김사복과 위르겐 힌스페터의 인물을 묘사함으로써 기존의 5.18 영화와는 차별화를 꾀했습니다.심지어 한 영웅이 아닌 총성을 뚫고 나와 5·18 운동 부상자들을 구하는 택시기사들, 집에서 주먹밥을 만들어 나눠주는 여성들, 기름값을 받지 않고 무료로 주유해주는 광주 주유소 사람들. 이들은 모두 광주의 소시민이었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위치에서 목숨을 걸고 노력했기 때문에 그 모두가 영웅이었습니다.
  • 때문에 영화 ‘택시운전사’의 서울시민이었던 김만섭은 서울로 돌아올 수 있었지만 5.18 민주화운동으로 왜곡된 사실을 알고 있는 시민들에게 사실을 알리기 위해 다시 광주로 돌아왔고, 외신기자 위르겐 힌두페터 역시 눈으로 바라보기 어려운 그 학살의 현장에서 카메라를 떼지 않고 촬영하며 전 세계에 진실을 알렸습니다.

‘운수 좋은 날’처럼 택시기사를 들른 장거리 운행 ’10만원’…. 그중 택시기사와 외신기자는 광주에 가게 돼 역사에 기록됩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