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 노인복지-노인의

노인의 특성

노년기라는 개념은 일정한 연령에 따라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경제적 기능이 약화되는 노화 과정에 있는 시기를 말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행정적 편의를 위한 역연령, 즉 출생 후 60년 또는 65년이 지난 사람을 노인 또는 노년기에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현재 서구 국가에서는 65세 이상을 노인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한국의 노인복지법에서도 65세 이상을 노인으로 보고 이들을 대상으로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노인복지법 제8조)

  1. 노인은 가난한 노인의 중요한 변화 중 하나는 경제적인 면에서도 볼 수 있다.노령기에서의 경제적 안정과 보장은 의식주의 기본적 욕구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고 여가활동을 증진시키며 노인의 지위와 자아를 유지시킴으로써 결국 성공적인 노령기 생활을 영위하는 데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 현대 산업사회에서 고령기에 나타나는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경제적 사정 악화일 것이다.
  2. 오늘날 노인의 지위가 약화되면서 이에 따른 여러 측면의 노인문제가 발생하는 가장 큰 직접적인 원인은 노인의 경제적 힘이 약해졌기 때문일 것이다. 고령기의 경제적 사정 악화의 원인으로는 첫째, 퇴직으로 인한 수입 격감, 둘째, 사회보장제도의 미비 및 수준 저하, 셋째, 자녀에 대한 과도한 지원, 넷째, 취업 곤란 또는 불능 다섯째, 저임금 및 직업 불안정을 여섯째, 질병, 사고로 인한 취업 장애 등을 들 수 있다.
  3. 노부모의 경제문제는 자식들 스스로 처리해야 할 일인데 노인은 가난하다고 규정해 놓으면 자식들이 마땅히 할 일을 못한다는 얘기가 되기 때문에 효도를 가장 중요한 사회적 덕목으로 여기는 사회에서 자식들의 체면을 구기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노인은 가난하다.
  4. 상당수 노인은 정년퇴직과 함께 중년이나 장년으로 유지하던 생활 규모를 축소해야 한다. 소비의 규모, 형태, 그리고 질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일부 부유층을 제외하고는 경제적으로 자식에게 의존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제적 의존성은 노인의 사회적 지위를 저하시키는 큰 원인이 된다.
  5. ◆ 아이는 부자이지만 노부모는 가난한 경우도 많다. 노인들이 가장 슬플 때는 아이에게 용돈을 달라고 했는데 벌써 다 썼는지, 아니면 그렇게 쓸 데가 많다는 것이 혼 날 때이다. 한국에는 동네마다 노인정이 있지만 어떤 노인들은 회비를 내거나 동료와 함께 놀거나 할 때에 필요한 용돈이 충분치 않아 인근 노인정에 나갈 수 없는 경우도 많다.
  6. 비록 노인이 가난한 아니더라도 적어도 가난에 대한 불안은 있다. 요즘은 퇴직금을 받아도 절대로 아이에게 맡기지 않고 본인이 직접 운영하는 사람이 많다. 개인적인 저축이 꽤 있는 경우도 있고 공무원 군인 사립 학교 교직원의 경우는 연금도 상당하지만 그러나 많은 연구에서 지적했듯이 노인에게, 혹은 고령기에 드는 사람에게 가장 걱정되는 것은 경제적 문제이다.
  7. 많은 노인은 이러한 불안과 걱정을 타개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구할 수 없다. 아이들은 돈이 어려워서 괜찮은 것처럼 보이지만 노인이 돈에 곤란하다고 못생긴 것으로 보인다. 노인의 빈곤 문제는 핵가족 시대에 노인 자신과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다.〈 표 3〉 노후 생활비의 수입원(단위:%)한국 일본 독일 미국 영국 1. 일을 해서 번 연금 3. 회사에서 받는 연금 4. 저축한 돈을 요구하고 5. 재산 소득(배당금, 이자, 집세 등)6.5→ 8→ 2→ 6.8→ 2→ 5.8→ 2→ 3→ 5→ 2→ 5→ 2→ 3→ 5→ 5→ 5→ 5→ 5→ 5→ 6→ 5→ 5→ 5→ 2→ 5→ 8→ 2→ 5→ 2→ 3→ 5→ 5→ 8→ 2→ 4→ 8→ 8→ 3→ 8→ 8→ 8→ 3
  8. 2. 노인은 병약하다.인간은 하나의 유기체로 태어나고 성장, 발달하고 마침내는 죽기보다 그 활동을 정지하게 된다. 이런 과정에서 생물학적 또는 생물 신체적 변화를 겪게 된다. 이런 일련의 변화 속에서 생물학적 퇴화 과정이 재생 성적 과정을 생물학적 노화와 보다. 노년기의 가장 분명한 변화는 지위와 역할의 변화이다. 직업인의 역할이 상실되어 퇴직자로서의 역할이 취득되고 제도적 역할의 중요성은 급격히 감소하고 희박한 역할의 중요성은 점차 증가하고 비공식적 역할의 중요성은 중년기에 비해서 상당히 낮아지는 추세다. 건강이 단순한 생물학적 존재로서의 생명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임은 물론 개인적으로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인간다운 생활을 유지하는 데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9. 건강은 신체적인 독립을 유지하고, 개인의 일상생활을 영위하며, 개인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서 필수 요건이 된다.
  10. 건강은 또 결혼생활, 가정생활, 사회생활에서 기대되는 역할 수행에서도 중요한 요인이 된다. 그리고 사회 심리적인 면에서 자기상을 긍정적으로 유지하며 인간관계로부터 소외되고 고립되지 않으며 사회생활의 주류 속에 자신을 통합시키는 데 기여한다. 이처럼 중요성이 있는 건강은 중년기를 지나면서 점차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신체적 및 정신적 기능의 퇴화, 그에 따른 질병에 대한 저항력 저하 등으로 점차 약화되기 시작한다.
  11. 따라서 노령기는 다른 어느 시기보다 건강을 유지하기 어렵고 건강 유지에 많은 주의를 요하며 비용도 많이 든다. 고령자의 신체적 건강은 생물학적 기능의 쇠퇴와 함께 약화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노화에 따라 질병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노인이 되면 누구나 허약과 질병의 문제에 봉착한다.
  12. 노인은 늙은 사람으로 늙다라는 말의 본래 뜻은 낡아서 오랫동안 사용돼 낡았다는 뜻이라고 한다. 따라서 한국의 노인운동가들은 이러한 부정적인 의미를 가진 노인이라는 말 대신 적당한 말을 찾게 되었는데, 그 단어가 바로 ‘노인’이라는 단어로 정착하게 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로 여겨진다.
  13. 노인들은 대체로 더 허약하고 더 많은 병을 가지고 있다. 물론 젊은이 못지않은 건강과 왕성한 원기를 가지고 생활하는 노인들도 많다. 그러나 대개 노인은 당뇨병 고혈압 중풍 암처럼 성인병이라 불리는 질병의 위험 앞에 놓여 있으며 어느 날 돌연사 선고를 받고 차분히 삶을 마감하지 못하고 몸부림치기도 한다. 노인 건강생활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것 중 하나는 낙담이다. 젊었을 때는 넘어져도 우두커니 일어서면 그만이지만 노인들은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골다공증 때문에 한번 잘못 넘어지면 골절처럼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 되고 쾌유속도도 느리며 합병증의 위험도 높다.
  14. 고령자에게 있어서 가장 무서운 것은, 이른바 「노망」이라고 하는 치매 현상이다. 노인들에게 치매 현상이 일어나면 가족 모두에게 부담이 되고, 특히 주요 부양자인 며느리의 생활과 정서에 큰 타격을 준다.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효자라는 말은 대개 이런 바람과 치매 질환을 앓고 있는 노부모를 여러 해 동안 희생적으로 모신 자식이나 자부를 기리는 말이다. 현대의학도 이 치매 현상의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
  15. 다만 정신활동을 꾸준히 유지하면 치매가 늦게 발생할 것으로 추측할 뿐이지만 환자 사례를 보면 결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대부분의 노인은 노쇠라는 만성질환에 시달린다. 눈이 잘 보이지 않고 이가 빠지며 귀가 어두워지며 관절이 저리고 소화에 문제가 생긴다. 젊은 시절에는 별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이 늙어서 장애요인이 돼 거동에 불편을 줄 뿐 아니라 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힌다.
  16. 노인이 되면서 생기는 이런 질병과 제한성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관리하느냐 하는 것은 노후생활의 심리적 안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노인의 질병에 대한 일반적인 편견은 노인의 질병을 단순히 노환으로 치부하고 노인이 되면 반드시 그런 현상이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런 편견은 아이들도, 그리고 노인 자신도 갖고 있다.
  17. 즉 적절한 예방과 치료를 하면 정상적인 회복이 가능한 경우인데도 노병이라고 방치함으로써 상황을 악화시키는 것이다. 고치기 힘들 테니 죽을 때가 아니면 그냥 두자는 생각이다. 치료 효과가 뚜렷하지 않은 노인병을 고치는 데 많은 돈을 들이는 것은 사회적 손실이라는 생각도 있다. 의사들은 수술 같은 근본적인 치료보다는 투약이나 기타 손쉬운 처방을 통해 대중요법에 의존하려는 경향도 문제다.
  18. 3) 노인에겐 역할이 없다역할 상실은 모든 노인에게 고통스러운 문제다. 역할이란 개인이 그가 속한 사회와 관계를 맺고 사회에 참여하는 수단이며 개인은 역할을 통해 자아정체성을 형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게 된다. 남성에게 역할 상실은 주로 퇴직 시에 나타난다. 여성의 경우는 좀 다양하다. 가사권을 며느리에게 넘기고 나타나거나 자녀를 모두 출가시켜 빈집(empty nest)에 남게 됐을 때 나타나기도 한다.
  19. 자녀를 출가시킴으로써 자녀에 대한 의무를 다했다고 한숨을 쉴 때 찾는 역할의 상실을 다른 방법으로 메우려 해도 별 의미 있는 역할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경우도 많다. 사회를 위해서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인식이 저하됨으로써 본인에게는 자부심이 약해지고 타인에게는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일으킨다. 과거에 수행했던 임무를 대치할 만한 가치가 있음을 발견하지 못함으로써 노인은 역할 상실이라는 늪에 빠지는 것이다. 노령기 역할 상실은 노인의 신체 및 정신적 건강에 큰 악영향을 미친다. 식욕부진과 스트레스가 쌓여 무기력해지거나 심지어 사회관계를 끊고 틀어박히는 경우도 있다. 퇴직 후 23년간 질병이나 사망 확률이 높은 이유도 그 때문이다.
  20. 우리 사회에는 노인의 역할 상실을 회복하기 위해 유리한 조건이 별로 없다. 노인에 대한 여러 사회조사에서 노인의 욕구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일하고 싶어하는 것을 꼽는다. 적은 보수를 받고도 보람 있는 일로 여생을 보내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 그러나 일자리는 많지 않더라도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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