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타겟 종이의왕치 추천아이템 넷플릭스 경호원 엘리트들

ⓒ dalsomyun

나는 결혼, 임신, 넷플릭스를 예로 든다.

2020년이 돼 결혼 7년째에 접어들면서 아이는 여섯 살이 됐다. 넷플과 함께한 건 불과 2개월 차이. 남들보다 늦은 만큼 더 열심히 매진해야지! ㅋㅋㅋ

그동안 인터넷 댓글 없는 삶을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어 사실 나는 핸드폰보다 TV를 좋아하기 때문에 더 미쳐서 날뛰는 건지도 몰라.

아이를 등원시키고 집에 와서 늦은 아침을 먹으면서 넷플을 보는 것, 아이를 재우고 새벽 2시까지 넷플을 보는 것은 나의 하루 중 가장 중요한 고정 스케줄이 되어 버렸다.

두 달 전에는 TV에서 하는 드라마나 예능을 보기만 했는데. 벌써 TV 본방사수 한 게 언제인지 기억이 안 나. (당연히 2개월 전이겠지만…)

■ 종이봉투

제가 넷플에서 처음 접한 종이의 집

집 리모델링+이사 기간과 겹쳐 매우 바쁜 시기였는데 현생을 포기하면서까지 미친 사람처럼 계속 보고 말았다. 시즌 3까지 나와서 꽤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지만 지루함은 하나도 없었다.

새벽까지 보는 것은 물론 어디 갈 때는 아이패드를 끼고 매일 볼 정도였으니까.

한 줄로 줄거리를 요약하면 ‘교수’라는 한 남자가 범죄자들을 모아 조폐국을 여는 이야기인데, 말도 안 되게 줄거리가 탄탄하고 연기에 구멍이 없어 흡입력도 높다.

하지만 도쿄라는 큰 산을 하나 넘어야 한다는 것. 스포가 될 것 같아서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많은 분들이 도쿄에서 내리셨을 정도입니다. 몰입하기 힘든 캐릭터다. (도쿄 네임밸류)

하지만 그것만 참고 넘어가면 후회 없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종이의 집 때문에 나는 교수인 알바로 모르테(Alvaro Morte)에게 푹 빠져버렸다. 인스타 들어가서 아빠를 보고 마음이 아팠는데, 그의 일상사진을 보니 더 빠졌어ㅠㅠ

보조개에 무장해제… 목소리에 녹아… 스타일도 굿… 그냥 좋아

딱 두달뒤에 4월 3일에 ‘종이의집 시즌4’가 나오는데 그때까지 ‘종바좀버’…

■ 보디가드

다시 봐도 사진이 정말 흥미를 끌지 못하는 것 같아. 80년대 영화 포스터 재질 추천이 없었다면 절대 본 적이 없었을 텐데 추천만 믿고 입문했다.

내용은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경호하는 얘기다. 누구를? 내무장관님을?

공적인 핵심은 저것이고 자신의 관점에서 느끼는 스토리는 리처드 매든이 예스멈. 예스맘하면서 내무장관의 키링이 되는 얘기라고 할 수 있다. ( ´ ; ω ; ` )

얼굴 맛집 리처드 매든… 더 울어주길…

개인적으로 2화 차 안에서 나오는 장면. 정말 이토록 두근거렸던 드라마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격하게 설렌다. 나를 설레게 하려고 작정하고 만든 것 같아.

하지만 경호원을 보고 리처드 매든의 인스타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라 꺼버린 건 비밀.나는 단지 이 드라마 속의 리처드 매든을 좋아한다.

■ 엘리트들

막장 결정력도 없어. 근데 막장이 너무 웃겨.

살인은 그저 도와줬고 그보다 더 거친 요소가 널려 있었다. 아내의 유혹과 비교하면 그건 몇 뽀로로 수준이야?

한국 드라마에서 상속자들처럼 부잣집 자녀들이 모인 사립학교에서 벌어진 일들을 담았지만 절대적으로 학교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일들만 가득하다. 보고 있으면 나는 지금 도대체 뭘 보고 있는 거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 실설도 없는 이야기가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흘러나오다

근데 그게 너무 재밌어서 엘리트들 시즌 3만 목을 길게 기다리고 있어. (3월 출시ㅠㅠ)

■ 더블타겟

이미 영화화된 바 있는 더블 타깃은 저격수 밥 리가 대통령 암살 음모를 막기 위해 작전에 투입되지만 거꾸로 본인이 암살자라는 누명을 쓰게 된다.

처음에는 별로 기대하지 않고 보았는데 볼수록 빠져서 정말 쉴새없이 몰아붙였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배리 역을 리처드 매든이 했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크크크…

나는 그동안 총은 거리 계산해서 손을 떨지 않고 정확히 맞추면 되는 줄 알았는데 거리 계산에 바람 계산까지 더해야 한다는 것을 더블 타깃을 보고서야 알았다.

다른 요원들은 다 같이 6발을 쏘면 밥리는 1발로 팡! 맞추는 게 정말 멋져요. (그래서 더 아쉬움이 남는다. 리처드 매든…ㅠㅠ )

그 외에도 본 게 너무 많지만 일단 이 4가지는 절대 후회가 없으니 꼭 봤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써본다

지금은 스트레인저를 보고 있는데 다 보고 좋으면 또 리뷰를 만들어야 돼 넷플 때문에 하루가 엄청나게 모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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