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시작해보자!
어제 빵 만들고 싶다는 딸이 아니었다면 했을 놀이~
화산 폭발!
먼저 책을 가져올게요.
화산의 원리로 추정되는 것에 대해 설명해 주는 거야.(나도 잘 몰라서…ㅠ.ㅠ) 용암인 친구가 있었는데 큰 땅이라는 이불이 그 위에 덮였어! 덮여서 산이 되었는데 그게 화산이래.
그 밑에서 용암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왜냐하면
아, 이 용암친구가 너무 덥대.더워~
그래서 비도 오고, 가려운 바람이 근질근질 하다보니 구멍이 생긴거야.
굉장히 더워하던 용암이
앗! 저기 시원한 곳이 있네.
아 더워 못 참겠어그리고 그 구멍에 퐁! ~~~
라고 폭발했는데, 그것이 화산 폭발!!
미안해 딸아ㅠ.ㅠ나중에 지식 고쳐줄게미안?
준비물급으로 준비한 다양한 병, 계란판 베이킹, 소다, 구연산수, 스푼 등 적당한 것
퇴근 후에 후닥닥 들어가 있는 놀이라 비율이라든가… 엉망이었다는
병도 들어가는 순간 길쭉한 병 분리수거함부터 찾아 준비!
이게 퇴근 후 놀이의 묘미!
엄마가 준비한 게 있다면 공룡 캐릭터 친구? 허허 신랑에게 공룡 친구를 사다 달라고 하는 걸 깜빡 잊고.
힛! 모서리쳐
언약주방으로 뛰어가 구연산, 베이킹소다를 들고 ♡
약병 하나에 구연산과 물을 섞었다. 이게 맞을까? 하고 생각한 것은 비밀이 아니다.
자, 놀이를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순서~
물감을 준비할게요.
딸~ 용암 먼저 넣자!어떤 색깔의 용암을 넣어볼까?
딸기향, 핑크, 파랑, 노랑!
- 물감은 언제나 옳다!놀이의 도입부에 관심을 끌기에 안성맞춤!
- 딸~ 용암에 이불을 덮어보자!
- 그리고 베이킹소다를 듬뿍 뿌려
- (이게 맞나?)라고 또 생각한 것은 비밀이 아니야…
- 그리고.
- 우와~ 용암이 엄청 더운가 봐밖에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 되지?
- 일단 이 핑크비를 내리자! (핑크비의 이유는 예전에 놀던 물감이 약병에 남아있었어요^^.. 놀고정리를 깔끔하게 해주지 않는 엄마)
- 드디어~!!!
흥미롭다 결론적으로 이 큰 병밖에 용암이 흐르지 않았다
요구르트 병 밖에는 넘쳤다!생각보다 많은 양이 필요할 것 같네!비율의 문제일지도…
이번에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은 요구르트를 먹고 잘 씻어 두기로 결심했다.그게 딱 좋은 것 같아
급하게 계란 플레이트를 준비해본다.
계란판에 베이킹소다를 듬성듬성 뿌린 딸. 용암이 어디에 숨어있는지 찾아보자!
부글부글 거품이 나면 우와~ 우리 딸이 시원하게 해줬네기분 좋아, 꿀꿀
계란 판에 들어갈 기세!
색용암을 더해주어
자 이제 거의 과학자 여기 있던 물감을 저기로 옮겨 베이킹소를 펼쳐서 이쪽으로 옮겨…
베이킹소다 다 쓸 뻔했어 ^. 구연산이 몸에 안 좋을 것 같았는데 그냥… 넘어가겠어!
되게 집중해서 노는 딸아이들 이런 것도 옮겨보고 이러면서
이렇게 하는 거야! 등등 ㅋㅋ 선생님이 돼보는 딸
역시 놀이의 마무리는 요리 놀이!라고 써서 약간의 저지레라고 읽는 거야.
베이킹소다 밀가루로 만들어 물감을 이스트로 요리 놀이를 시작했다.
거품까지 내줘서 정말 편한 꼴의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아가씨
손은 왜 이렇게 꽉 잡고 있어?딸~ 손에 묻은 밀가루 말고… 베이킹소다 푸우 그냥 꺼내놔. ^…
오늘도 미소발사 ~~~~~~~~~~~~~~~~~~~~~~~~~~~~~~~~~~~~~~~~~~~
이 표정이 너무 귀엽네요
하사진을 올리는 이 순간에도 엄마는 심쿵을 한다. 딸. 왜 그렇게 예쁘게 웃는 거야? ㅜ
이 놀이는 정말 재미있어서 헤어질때 많이 아쉬웠지만 삼겹살을 주문해놓았기 때문에.. 그래도 항상 손을 씻던 아가씨.
끝나고 나서는
안녕 친구들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따님 오늘도 잘했어정말 잘했어, 최고!
노래를 불러줬어이젠 꽤 흥미진진하거든.가끔 딸이 흥미롭게 쳐다볼 때 내가 스스로 민망할 때가 있지만 그래도 나는! 놀이 선생님이다! 생각하면서 열심히 불러볼게.
신랑이 보아서 더 부끄럽다^^
아 맞다 포스팅하면서 생각났어섞어놓은걸 아침에 확인하기로 했는데.출근이 바빠서 준비할 수 없었다.
기억해야지!
제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은 이미 느끼셨겠지만 집이… 엉망진창이에요 헤헤
전에도 포스팅한 적이 있었지만 1위를 먼저 하고 2위의 나머지는 못해도 할 수 없다.2까지 획득해도 훌륭한 http://m.blog.naver.com/konga0420/222221178795 오늘 딸과 각색하고 말장난을 해봤어 프랭크는 프랭크 풀 웃어도 프랭크 인 완 울어도… m.blog.naver.com
조금 평온하게 결심하려고 노력중입니다.:) 퇴근 후 1등인 딸과 놀기, 2등인 딸과 즐겁게 밥을 먹는다.
그러니까 육퇴 후 순위는 또 다르지만 하하하하 육아머 모두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