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x이정재 감독 ‘헌트’, 2022년 최고의 흥행작이 될지 (종합) [Oh! 강한 초점]

[OSEN=김보라 기자] 배우 이정재가 연출한 첫 번째 상업영화 ‘헌트’가 오늘(10일)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지난 5월 칸 영화제 진출을 시작으로 지난달 국내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호평을 받았던 이 작품이 이제는 국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일만 남았다.
극장 개봉 후 일반 관객들이 어떤 평가를 내리게 될지, 초반 입소문을 타고 장기 흥행으로 이어질지 결과가 주목된다.
‘헌트'(배급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작 아티스트 스튜디오 남자 픽처스)는 조직 내에 숨은 스파이를 찾아내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이정재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에 직면하면서 벌어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5공화국 시절인 1980년대 초를 배경으로 안기부 해외팀 차장 박평호와 국내팀 차장 김정도가 서로를 남파 간첩 동지로 의심하고 있다. 동림의 정체를 밝혀야 하는 두 남자의 치열한 심리전이 긴박하게 그려지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화상 원본을 보다
또한 리얼리티를 살린 나체 액션, 화려한 총격 장면, 그리고 손에 땀을 쥐게 한 카체이싱이 눈길을 끈다. 허명행 무술감독을 비롯해 이모계 촬영감독, 박일형 미술감독, 조상경 의상감독이 참석해 스케일을 키운 것이다.
연기력 면에서도 빈틈이 없다. 이정재와 정우성이 주연이지만 전혜진, 허성태, 김정수, 정만식 등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제대로 호흡을 맞췄다. 또한 황정민, 이성민, 주지훈, 김남길, 박성웅, 조우진 등 인기 배우들이 특별 출연해 보는 재미를 높였다.
‘헌트’는 주연배우 이정재가 출연과 함께 각본, 연출, 제작을 맡은 영화다. 앞서 ‘남산'(가제)으로 알려진 프로젝트의 판권을 구입한 뒤 2017년부터 각색을 맡기 시작해 무려 4년간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화상 원본을 보다
이후 이 감독은 타이틀을 ‘헌트’로 바꾸고 지난해 5월 첫 촬영에 돌입, 같은 해 11월 크랭크업했다. 5년 만에 세상에 나와 빛을 본 첫 작품이 성과를 거둘지 궁금하다.
무엇보다 영화 ‘태양은 없다'(감독 김성수, 1999) 이후 한 작품에서 또 한 번 연기 호흡을 맞춘 정우성과 이정재가 ’23년 만에 재회’라는 수식어를 넘어 기대작으로 2022년 최고의 흥행작으로 뜨겁게 떠오를지 기대가 모아진다.
SBS 김보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