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사마리아인 닮기 (2-621)9-19토 ☆ 재택근무 + 32일째
♡ 녹내장 ♡
6개월 만에 안과를 찾았다.녹내장 초기 진단을 받은 것이 2년 전.처음엔 뻔했지만 1년 전 함께 직정생활을 하던 분의 아들이 녹내장으로 시력을 잃는다는 소식을 들었다.이 때문에 직장도 퇴사해 외부 활동을 할 수 없다고 한다.
‘아뿔싸’하고 놀란 뒤 하루도 거르지 않고 안약을 넣고 6개월 간격으로 정기 검진을 받는다.

안과에 도착하여 먼저 언압검사를 한 후 진료를 받고 정밀검사를 하였다.의사는 안압도 정상이고 다른 것도 악화되지 않고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며 6개월 뒤 다시 만나자고 한다.



집으로 청명한 가을 하늘이 좋다. 그러다 문득 매년 미세먼지로 흐린 하늘이 계속되더니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인지 모르지만 맑고 깨끗한 하늘, 그리고 예쁜 흰 구름이 너무 좋다.그리고 햇살도 따스해지고 따스함을 느끼기 때문에 완연한 가을을 피부로 느낀다.
집에 돌아와 내일 파주에 있는 선영이의 풀베기를 준비한다.지난 7월 초에 제초를 했으니 두어 시간 안에 끝낼 수 있을 것이다. 부모님이 하늘나라에 가신 지 벌써 20여 년이 지났다.효성이 지극한 마음이 가득해 늘 선영에게 오면 눈시울을 적신다.
나는 “주인과 동행할 건가?”라고 친히 이야기를 묵상한다.그 길은 온데간데없이 희생과 헌신만이 필요한 길이다.그래도 ‘나는 할 수 있다~’고 증명할 수 있을까?사실 자신이 없어하는 말은 그럴듯하지만 조금도 없어. 내 안에 욕망의 남은 것을 다 비우고 정말 순수한 바보처럼 살아야 하는데.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삶이기를 빈다.그럴듯한 말 한마디보다 삶의 작은 일이라도 주님의 사랑을 전하길 빈다.
♡ 구절묵상 ♡
‘너희들은 나의 모든 시험들 중에서 항상 나와 함께 했던 자들이니까’ (낙 22:28)
예수님과 동행하시겠습니까?그 길은 쓸쓸한 길이며, 아무 발자국이 없는 곳에 이르는 길입니다.단지 나를 따르라는 음성이 있을 뿐입니다.
■ 이 글은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