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이라 늦잠을 자서 리프레쉬할 생각으로 어젯밤에 잤는데 습관이 무섭다. 몸이 4시 20분인 그 시각을 기억하고 있었다. 다시 눈을 감고 눈을 떠보니 1시간이 지난 시각이었다.
더 이상 망설임 없이 세수를 하고 집을 나섰다. 예전 같으면 갈까 말까 이렇게 재면서 히죽히죽했을 텐데 작은 습관이라는 게 참 무섭구나 싶었다.

작은 습관은 생각보다 몸이 먼저 움직인다. 항상 생각에만 머물렀던 것을 지금은 몸을 일으켜 움직인다. 아직 부족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어떻게든 몸을 움직이기 때문에 무엇이든 결과치가 눈에 보인다.

인생은 오르막길처럼 힘들 때도 있다. 그 과정을 포기하지 않고 차근차근 내딛다 보면 다시 내가 원하는 넓은 하늘이 보이는 정상을 만날 수 있다.

힘든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면 내리막길처럼 여유로운 시간도 내게 올 것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분명히 돕는다

자연이 주는 위로, 나뭇잎이 눈물이 날 정도로 싱그럽다. 86세의 노모와 비교하면 나는 아직 청춘이 아닌가!새소리가 들린다. 새벽에 들을 수 있었던 그 소리다. 심장이 먼저 나와. 쿵쿵쿵쿵쾅쿵쾅~
살랑살랑 부는 이 바람이 나를 더 젊게 만든다. 오늘도 더운가 아침 햇살이 벌써부터 강하게 느껴진다.

하늘을 한번 올려다보다. 요즘은 일부러 하늘과 자주 눈을 마주친다. 하늘을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이상하게도 세상에 대한 욕심도 증오도 사라지는 것 같다.
가끔은 나를 그저 순수했던 그 시절, 욕심도 걱정도 없던 그 시절로 보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순수한 아이처럼 그 순간만큼은 부정적인 감정은 모두 사라지고 오직 하늘과 함께 이 바람소리와 새소리와 평온한 감정으로 호흡하게 된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지!!~

하루를 일찍 시작하면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이런 여유가 없었다면 항상 같은 생각과 감정 속에 갇혀 나 때문보다 남 탓만 외쳤을 것이다.
하루를 주어진 대로 사는 게 아니라 내가 어떻게 생겼는지조차 모르고 살아왔을 것이다.
그 여유로운 시간조차도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TV를 볼 시간을 없애 만들어낸 그 시간이 나에게는 4시 20분 미라클 모닝이었다.
하늘은 진정으로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며칠 전 한 이웃이 나에게 말한 “항상 깨어있는 삶 덕분에 매일 멘탈 관리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젊은 청년에게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블로그를 하는 보람이 생겼다. 나 또한 그 청년에게 살아있는 느낌, 불도저 같은 주저없는 도전 의식을 보면서 멈춰서는 나를 깨운다.

괜히 아이처럼 발을 흔들흔들 앞뒤로 흔들어본다. 조금은 즐거워~~ 순간 초등학교 때 그 짧은 쉬는 시간에 그네를 타기 위해 운동장을 가로질러 질주하던 그때가 생각난다.
그 당시에는 몸도 마음도 건강했다. 세상에 걱정 따위는 전혀 없던 시절이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의 노력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다.
이제 산을 내려간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린 시절 그네 타기에 대한 추억도 소환해봤다.
아직 앞으로 내 인생이 반짝일 수 있다는 긍정적인 희망도 가져본다. 푸르게 푸른 잎을 보면 심장 박동소리가 팔랑팔랑 뛴다
햇살이 눈부시게 내리쬐고 있다. 그 햇살이 내 전 세포를 깨운다. 눈살을 찌푸린 눈으로 하늘을 다시 한번 올려다본다.
햇살도 아끼던 우리 엄마가 갑자기 보고 싶어진다.

개그맨이자 닭가슴살 판매 브랜드 허덕 대표이사인 허경환(41) 씨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허씨는 27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2년 고용평등 기여 포상’ 시상식에서 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문화정책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허씨는 ‘경단녀'(경력이 단절된 여성) 문제 해결과 여성 근로자 정규직화에 노력해 왔다. 결혼과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9명을 채용하고 비정규직 여성 근로자 중 2020년 36명, 지난해 5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연예인으로서 선한 영향력에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기사다.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