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5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이장우가 운동을 하지 않고 소금물만 먹는 방법으로 7일 만에 14kg을 감량했다고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입금 전후가 다른 배우들의 모습이 SNS에 많이 나돌지만 배우들은 얼굴과 몸을 배역에 맞춰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런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지 보통 사람들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출처 : MBC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가 건강한 다이어트의 정석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빨리 살을 많이 빼려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이라면 배우 이장우의 소금물 다이어트에도 매료됐을 겁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소금물 다이어트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서 다루겠습니다.

출처 : Sea Salts of Hawaiid 소금맛 다이어트(Saltwater Flush)는 이른바 ‘디톡스 다이어트’의 일종입니다. 집에 있는 소금을 아무거나 넣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요오드가 포함되지 않은 소금을 뜨거운 물에 넣어야 합니다. 천일염이나 히말라야 핑크솔트 2티스푼을 따뜻한 물 약 1리터를 타시면 되고 먹기 힘들면 레이지레몬 등을 첨가해서 공복에 섭취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30~60분 안에 화장실을 가게 되는데 이때 몸에 쌓여 있던 노폐물이 변으로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만성 변비 환자에게 소금물을 권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출처 : iStock 이렇게 하면 체수분이 배출되고 몸에 쌓이는 일도 거의 없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체중이 떨어집니다. 소금을 넣은 미지근한 물을 마시고 적당히 움직이는 것이 대장을 비우는 데 효과적이라는 내용이 2010년 『Journal of Alternative and Complementary Medicine』에 실린 학술 자료에도 있습니다.
그 밖에도 소금물을 마시면 체내에 있는 기생충까지 배출된다는 얘기도 있고 체내 미생물 균형이 깨질 수 있다는 얘기도 있지만 모두 근거는 없다는 거죠. 체내 미생물 균형이 깨질까 봐 걱정된다면 소금물을 섭취하고 며칠 동안 유산균을 섭취하면 된다고 하네요.

출처 : Healthline 이렇게 보면 소금물로 살을 빼는 게 좋아 보이지만 항상 부작용은 생길 수 있습니다. 소금물 다이어트의 부작용으로는 구토감, 나트륨 과다, 고혈압, 경련, 복부팽만감, 탈수 등이 있는데 이러한 부작용은 대장을 계속 비움으로써 체내 나트륨, 수분 균형이 깨졌을 때 나타나는 반응입니다. 소금물 마시는 것을 그만두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면 좋아질 거예요. 다만 임산부나 어린이, 심장병, 당뇨병, 신장질환, 고혈압, 위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안전을 위해 소금물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