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장의 화산재 타일이 인상적인 블루 보틀 커피 시부야

도쿄 번화가 시부야의 도시공원 내에 오픈한 블루보틀 커피 시부야 카페. Blue Bottle Coffee Shibuya Cafe

Site: Tokyo Architect/Design/Furniture: Keiji Ashizawa Design Photo: Ben Richards/Masai Inoue

이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블루보틀 두 번째 지점은 시부야의 유명 관광지인 요요기공원 인근 기타타니공원 내에 있어도 마음속의 휴양지 같은 느낌이 든다.

카페 전경 카페 전면에 가구와 동일한 목재를 더해 따뜻함과 일본스러움이 묻어나는 동시에 공간 전반에 통일감과 일관성을 부여한다.

동쪽 공원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공원을 조망하고 유리를 이용하여 메인 입구 설계를 하였다.

덕분에 카페 내부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일품이다.

2층석 흙공원으로 불리던 차탄공원과의 연계를 위해 공원의 한 핵심요소였던 화산재에서 영감을 받아 화산재로 만든 타일을 활용해 카페 벽면 장식을 했다.

화산재 토양은 일본 관동지방에서 친숙한 재료라고 한다.

타일 장인이 조심스럽게 붙인 7000여개의 타일 벽면 타일은 카페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핵심 소재로 런던 소재 제조업체 디젝과 암스테르담에 기반을 둔 디자인 스튜디오 포마프란타스마의 협업으로 개발됐다.테이블석과 벤치석을 분리하는 회색 시어 커튼

같은 공간인 것 같지 않은 듯 답답하지 않게 공간을 감각적으로 분리한다.

화산재 타일의 테이블

공원을 바라보며 평화롭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야외 좌석 벤치 카페 전반에 놓인 인디언 핑크와 오렌지색 패브릭 소파, 원목 가구, 화산재 타일이 유리 및 콘크리트 마감에 따뜻함을 더한다.

일본 블루보틀은 지점마다 다른 디자인 스튜디오와 협업한다.

키지 아카자와 Design은 2020년 미나토 미라이 카페점에 이어 2021년 도쿄 시부야점과 마에바시 시라이야 호텔점을 디자인했다.

가나가와의 미나토미라이점은 목재와 가죽을 활용한 미니멀한 스타일인데 비해 시부야와 시라이야 호텔점은 화산재 타일과 함께 따뜻한 오렌지색 패브릭 벤치형 좌석을 활용해 키지아샤와 스튜디오만의 정체성을 명확히 반영하고자 노력한 모습이 보인다.

참고 자료 Blue Bottle Coffee Shibuya Cafe 2021 Site:도쿄 Architect:호택 케이지 건축 설계 사무소 Project architect:호택 케이지/타케이 유우 이치로 Design:호택 케이지 건축 설계 사무소 시공:TANK가구:호택 케이지 건축 설계 사무소 Photo:Ben Richard/이노우에 마사아키 Site:Tokyo Architect:Keiji Ashizawa Design Project architect:Keiji Ashizawa/Yuichiro Takei Design:Keiji Ashizawa Design . www.keijidesign.com같이 보면 좋은 포스팅 20세기 초 일본 근대화의 선봉이었는데 지금은 쇠퇴한 도시인 마에바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300년 전통의…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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