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번째 완결소설 후기 [무림] 정준 – 화산 전생

작품소개 ○작품명 : 화산전생 ○작가 : 정준 ○분량 : 17권+4편의 외전 ○연재원 : 카카오페이지 오랜만에 써보는 완결소설 리뷰네요. 오늘의 작품은 정준 작가의 화산 환생이라는 소설이고요 기적의 앱스토어 등의 작품을 쓴 작가입니다.

사실 15권까지 읽고 하차했습니다. 잊고 살다가 우연히 받은 대여권 때문에 완결까지 읽었어요. 그동안 거의 1년이라 그전 내용은 애매하네요.. 그 점은 감안해서 봐주셨으면 합니다. 웹툰에서 최신화까지 봤는데 최신화가 약 7권까지 진행되더군요. 결국 8~14권까지의 내용은 너무 흐릿해요 ( ´ ; ω ; ` )

마지막으로 총평이 나있는 중원의 무리에 ‘암천회’라는 조직이 등장합니다. 이들은 무림정복을 외치며 무림에게 전쟁을 선포합니다. 그 후 5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중원은 전란의 시대에 휩싸이게 됩니다. 전쟁은 영웅들의 노력으로 암천회가 무너지고 종전입니다. 그러나 50년이라는 긴 시간의 전쟁은 일상을 황폐화 시키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주인공 주서천은 유명한 정파와 화산파의 일원이었습니다 특별한 능력은 없었지만 운이 좋아 전쟁의 최후까지 살아남았고 전쟁으로 사람이 없어지면서 화산 파장로에까지 올랐던 것입니다. 장로로서 화산파의 부흥을 위해서 노력합니다.

죽기 전 회광반조로 화경의 경지에 이르렀어도 영웅들과 함께하지 못한 나에 대해 조금은 아쉬움으로 눈을 감습니다. 그리고 깨어보니 전쟁이 일어나기도 전에 회귀하고 있었어요. 이번 생에는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고, 영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사람이 되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등장인물

추소천의 주인공입니다. 회귀 주인공답게 초반부터 이것저것 기합을 많이 흡수합니다. 주력으로는 칼을 사용하지만 활, 암기, 권까지 자신이 쓸 수 있는 모든 것을 사용하는 편입니다.

전후에도 살아남은 사람이기 때문에 고령으로 사망했습니다만, 회귀 후의 모습을 보면 특히 마음에 와닿습니다. 어려질수록 정신연령도 같이 어려진 경우네요.

유정목주 소천이의 스승님이십니다 전생에는 병으로 일찍 돌아가셨지만, 회귀 후 주서천의 노력으로 병을 이겨내고 경지도 올라갑니다.

주인공 주소천의 정신적 지주입니다.

단해/낙소월/최갈수랑 히로인 3인실입니다. 각각의 당가/화산파/제갈세가 소속되어 있습니다.

초반에는 악소월, 중반에는 당혜와 후반에는 제갈수란과 보내는 기간이 깁니다.

결말까지 확실한 여주인공이 없습니다. 서로 견제하는 상황이라 시간만 흘러가죠.세계관과 설정 세계관 무림의 배경은 명시대의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만, 이 작품도 그렇습니다. ‘사람’이 시대적 배경이죠. 자세히 말하면 다소 다를지도 모르지만, 원래 등이 언급되는 것을 보면 그것이 맞는 것 같네요.

총이나 문명의 이기는 등장하지 않지만, “기관”이라고 해서 기계적 장치정도는 등장합니다.

한국과 일본은 아주 잠깐동안 언급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일본은 왜구의 느낌으로 조금 나오는데 한국은 못봤나보네요

설정의 강도를 표현하면 <1류-절정-초절정-화경-현경-외경>의 순서라고 할 수 있죠. 명인들이 대부분 그림의 경지에 머물러 있습니다. 소수의 사람들이 현경에 도착했고, 외관은 최종 보스와 주인공을 제외하고는 없습니다. 상상의 경지라는 느낌이네요

10명의 달인을 카미카와쥬자(上川十座)라고 합니다. 화경~현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품 내의 달인이 너무 많이 죽어서 결말까지 지속적으로 바뀝니다. 그 밑에 “무림백대고수”라고 하여 명성을 날리는 자가 있습니다.

수령신과 만년화리 소환단 칠각사 내단… 영약이 등장하고 인면 지주 등의 괴물도 존재합니다. 비중은 아이템 셔틀?

주요 악역 단체로 암천회가 등장합니다. 그들의 목적은 무림 정복! 대단한 포부죠. 그에 걸맞는 인재와 재력도 함께 갖추고 있습니다. 무림세계를 교묘하게 선동하여 무림들의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상세 리뷰 은근무진+회귀 조합이 많네요 이 소설 역시 무림+회귀 조합입니다.회귀물들이 그렇듯이 어렸을 때부터 시작됩니다. 이 기간에 내공을 수련하고 많은 영약을 훔친다? 먹느라 바빠요.

주인공의 목적성이 뚜렷합니다. 회귀하자마자 이번 생에는 전쟁을 최대한 빨리 종결짓자!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소설의 내용 또한 이에 맞게 전개됩니다. 소설 내용의 대부분이 “이와이즈미회”의 계획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덕분에 암천회는 큰 타격을 입었고 매번 계획을 수정하거나 폐기하게 되어 결국 생각보다 빨리 양지바른 곳에 도착하게 됩니다.

목적성이 뚜렷한 건 좋지만 소설이 17권 정도 길어지면서 파워 밸런스에 문제가 생겼어요. 주인공 주소천의 활약으로 크게 약화된 최종 보스임에도 엄청나게 강합니다. 도대체 전생에 어떻게 이긴 거야?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강력합니다. 전생은 만반의 준비도 마친 상태인데 왜 졌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 입니다.

주인공 무리는 정말 착한 사람들이 많고 악역들은 그냥 악역인 경우가 많아요. 요즘 정파 소속 무림들이 허식이 가득한 것과 비교하면 좀 다르죠. 악역들도 알고보니 착한 아이였다. 이런 사람보다는 자신의 쾌락을 위해서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주인공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다른 사람 얘기에 별로 신경 안 써요. 주인공을 위해서 챙겨주는 정도? 먼치킨의 주인공처럼 주인공이 만들어 먹어요. 암천회와의 전쟁을 위해 많은 인연을 만들어 놓았지만, 이것은 정말 주인공의 힘이 부족하여 인연을 쌓는다기 보다는 나의 몸은 하나이기 때문에 나의 없는 곳을 채우기 위한 전력정도?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분명히 전생에 운이 좋아서 살아남았다고 했는데 이번 생에 아주 빨리 강해집니다. 스승을 많이 둔 것도 아닌데. 원래 재능이 있었는지 내가 한번 접한 경지라 빨리 올라간 건지 잘 모르겠어요. 알고 보니 나도 재능이야?

여주인공 3명이 등장합니다 각자 겹치지 않는 매력이 있어요 비중도 골고루 받았습니다. 제갈수란의 비중이 좀 낮은 것 같기도 하네요. 웹툰화 되면서 당혜의 비중이 높아지네요 하지만 마지막까지 확실한 여주인공이 없어요

웹툰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카카오 페이지로 즐길 수 있어요! 지금까지는 거의 같은 내용으로 전개되고 있던 것 같습니다만, 분량이 있기 때문에 향후에는 조금 바뀔지도 모릅니다.총평1. 무림+회귀 조합입니다. 내용은 주인공 중심으로 진행되며 주인공의 회귀 후 목적이 뚜렷합니다.

2. 여주인공 3명 등장하나 제대로 된 여주인공은 없습니다.

3. 내용이 길어지면서 균형이 깨졌습니다. 최종 보스가 아주 강력하네요. 주인공도 재능이 있다는 말은 없었지만, 매우 빠르게 성장합니다.

4. 웹툰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카카오 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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