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 행성의 순 세 번째로 유일하게 평생 물체가 살 수 있는 행성 지구의 특징 지구를 뜻하는 영어의 Earth(어스)는 고대 게르만족의 말에서 탄생했습니다.땅, 대지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고대 동양에서는 지구도 행성이라는 것을 몰랐기 때문에 구 모양의 땅이라는 의미를 담아 지구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행성 중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유일한 행성지구는 태양계의 세 번째 행성입니다.인간을 비롯한 다양한 생명체가 살아있는 태양계 행성 순으로 세 번째 지구의 특징을 제주항공우주박물관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지구(지구)
지구는 태양으로부터 세 번째 궤도를 돌면서 달을 위성으로 가지고 있어요.6,400km의 반경과 5.98x1024kg의 질량, 24시간의 자전 주기, 1년(365일)의 공전 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구는 얇은 대기층으로 둘러싸여 있지만 그 층 덕분에 온도가 매우 높거나 낮지 않아 적당하고 다양한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습니다.지구가 거의 원에 가까운 타원형으로 1년에 한 바퀴씩 태양 주위를 돌기에 가능합니다.지구와 달리 태양과의 거리차가 큰 것처럼 가늘고 긴 타원궤도를 도는 행성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온도 변화가 나타납니다, 한마디로 더울 때는 몸이 타는 것처럼, 추울 때는 몸이 얼어 버리는 극한의 온도 변화 현상이 반복됩니다.
아주 얇은 지구의 대기층은 약 77%의 질소(N₂)와 21%의 산소분자(O2) 그리고 아르곤, 수증기, 일산화탄소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호흡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기상현상을 일으켜 위험한 태양복사로부터 지표면을 보호하고 지표면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여 액체상태의 물이 존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지구의 표면과 내부
인류는 숨을 쉬며 살아가는 지구의 표면은 판자(plate)라고 불리는 크고 작은 조각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수십억 년 동안 조각들이 이동하면서 부딪치고 깨지고 맞부딪혀 지구라는 태양계 행성이 만들어졌습니다.
다른 지구형 행성이나 달도 생성 후 변화를 겪었지만 지구는 변화가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이 매우 독특합니다.이는 지구 내부의 움직임 때문입니다.지각, 맨틀, 핵
지구 내부를 직접 관찰할 수 없기 때문에 지진파의 전달 방식을 조사하고 간접적으로 지구 내부 구조를 추정합니다.지구의 층은 밀도에 따라 크게 지각과 맨틀, 핵의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지각은 지구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암석층으로 지구 전체 표면의 1/3을 차지하는 대륙 지각과 1/3을 차지하는 해양 지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대륙지각은 약 30~65km 두께를 가지며 주로 화강암, 퇴적암 및 변성암으로 이루어진 반면 해양지각은 약 5~10km 두께를 가지며 주로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지각은 지구 전체의 1%도 안 되는 껍데기라고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맨틀은 지각과 외핵 사이의 구간으로 깊이가 약 2900km에 달해 지구 전체 부피의 84%나 차지한다고 합니다.철과 마그네슘이 많은 암석을 함유한 고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핵은 지구 규모의 약 15%를 차지하며 액체 상태인 외핵과 고체 상태인 내핵으로 구분됩니다.외핵은 맨틀과 내핵 사이의 구간으로 회전하는 외핵 액체 금속에 전류가 발생하여 지구 자기장이 만들어진다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지구 자기장은 지구 전체를 둘러싼 큰 자기권으로 지구 밖 아주 멀리 뻗어나가 태양풍이나 우주 방사선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하고 있습니다.내핵은 외핵과 지구 중심 사이의 구간으로 태양 온도와 비슷한 5500°의 온도를 가지고 있습니다.고체 상태의 내핵은 외핵에 녹아 있는 철분이 1초에 1,000톤 정도의 규모로 천천히 굳어지며 내핵의 크기는 점점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