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tt for far, 출처 Unsplash 제 친척 중 한 명이 최근에 백내장 수술을 했습니다.보통 어르신들이 걸리는 병인데요.백내장에 대해서 알아봤더니 요즘은 10대, 20대 백내장 환자가 나온다고 합니다.저도 백내장이 노쇠로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적지 않게 놀랐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백내장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 callilife, 출처 OGQ 백내장이란?
먼저 눈의 구조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우리는 눈에 빛이 들어가면 수정체에서 잘 모아주고 망막에 닿게 된 빛이 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돼 앞을 볼 수 있습니다.그 수정체에서 빛을 모으는 초점 기능이 저하되면 시력 저하로 인해 근시와 원시가 생기는 것입니다.
멀리 있는 것과 가까이 있는 것을 봐야 하기 때문에 수정체는 부드러워야 합니다.그런데 그 수정체에 때가 묻은 것처럼 뿌옇게 되면 탄력성을 잃고 초점을 맞추지 못하는 것은 물론 밝기와 어두움에 따라 시야가 달라지게 됩니다.
© callilife, 출처 백내장은 수정체가 희고 뿌연 질환입니다.빛의 양에 따라 수정체가 탄력성을 가져야 하는데 딱딱해집니다.그래서 운동을 심하게 하거나 땀을 흘려 탈수 상태가 되면 시야가 보이지 않게 됩니다.
빛이 갑자기 많아지거나 적어져도 시야가 보이지 않게 되는 것이지요.
백내장이 진행되면 녹내장, 홍채염 같은 합병증이 유발되기 때문에 시력을 잃을 수 있으며 빠른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합니다.
© prince_1 sma, 출처 Unsplash 백내장 원인 f. 왜 20대 백내장이 늘어나지?
백내장은 노화로 인해 발생합니다.40대부터 노안이 진행되는데요.노화로 인해 수정체가 혼탁해지고 빛을 조절하는 기능이 저하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대 백내장 환자가 과거에 비해 늘고 있다고 합니다.20대 백내장 환자 증가 이유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 증가가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깨어 있는 시간의 대부분을 전자기기와 함께 보내다 보니 눈에 무리가 오고 20대임에도 불구하고 수정체의 노화로 백내장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백내장의 원인이 노화라고 하셨는데 특히 음주나 흡연을 즐기시는 분들은 노화가 빨리 진행되기 때문에 백내장이 발생할 확률도 높아집니다.
또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눈 건강에도 특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당뇨병은 합병증으로 당뇨망막증, 백내장, 녹내장, 시신경병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백내장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2배 빨리 촉진된다고 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Cool Pubilc Domains, 출전 OGQ 또한 햇볕이 강할 경우 백내장 예방을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합니다.자외선이 백내장의 원인이기 때문입니다.자외선 속의 UV-A는 피부까지 침투해 자외선에서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파장이 길기 때문에 눈에 들어가면 수정체, 망막까지 도달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은 세포를 파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백내장이나 황반변성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고도근시도 백내장의 위험인자가 되고 스테로이드 약을 장기간 복용한 경우에도 백내장의 위험이 높아집니다.또한 비만으로 BMI 수치가 높은 분들에게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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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의 초기 증상
초기에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지만 진행될수록 시력 저하가 급격히 나타납니다.낮보다는 시야가 밤에 더 잘 보이기도 하고 사물이 겹쳐 보이기도 한대요.특히 밤눈이 밝아지면 위험 신호래요.
빛의 양에 따른 수정체의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갑자기 밝은 곳에 갔을 경우 눈부심을 경험하게 됩니다.햇살이 있는 곳에서 깨어나기가 어려울 정도로 눈부십니다.
반대로 갑자기 어두운 곳에 갔을 경우 시야가 보이지 않게 될 수도 있습니다.
© _aldifernandez_, 출처 Unsplash 시력 저하가 노안 때문인지 백내장 때문인지 모르면 노안경을 이용해 보면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노안이면 돋보기를 쓰면 시야가 잘 보이는데 백내장의 경우 수정체의 탁함으로 시야가 교정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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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치료 방법
백내장 치료 방법에는 탁하고 딱딱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이 있습니다.초기에 발견했을 경우 더 이상 진행하지 않도록 약물 치료가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눈의 각막에 아주 작은 부분을 절개하고 초음파를 이용하여 기존의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합니다.
최근에는 도수에 맞는 수정체나 초점 수정체를 삽입하기도 해서 수술 후 안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백내장이 진행되면 되돌리기가 어렵다고 합니다.그래서 예방이 중요하고 노화가 진행되는 40대의 경우 정기적인 검사와 함께 눈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합니다.
눈에 자외선이 닿지 않도록 선글라스를 착용하거나 음주와 흡연을 줄이고 항산화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도 예방하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특히 선글라스의 경우 교체 시기도 잘 지켜야 한다고 합니다. (보통 2년에서 5년) 만약 검은 선글라스를 쓰는데 자외선 차단율이 낮을 경우 검기 때문에 오히려 동공이 커지고 더 많은 자외선을 받게 되어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자외선 차단율과 적절한 교체시기를 잘 관리하셔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