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추위를 많이 탄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과 검사방법

안녕하세요! 종로/강남건강검진센터 하나로의료재단입니다.

겨울 들어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어요.쌀쌀해진 날씨에 추위를 느끼는 것은 당연하지만, 특히 다른 사람보다 추위에 취약하다면 ‘갑상선 기증 저하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하나로의료재단과 함께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란?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적게 분비되거나 분비되지 않는 질환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하수체에서 생성되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에 의해 분비되는 것으로 열과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 수가 2020년 56만 명을 넘어섰고 연평균 증가율 4.5%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성에 비해 여성 환자 수가 5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원인으로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자가면역성 갑상선염으로 갑상선 자체에 문제가 생겨서 갑상선 호르몬 생산이 감소하는 경우로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두 번째는 수술로 갑상선을 절제한 경우입니다. 마지막으로 뇌에 문제가 생겼을 때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하수체에서 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돕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을 생산하기 때문입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하면 몸의 대사작용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추위를 많이 타서 쉽게 피로해지고 잘 먹지 않는데도 체중이 증가합니다. 또한 정신활동이 느려지고 기억력이 감퇴되어 치매로 오해받을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대표적인 증상]

쉽게 피로해지고 의욕이 없다.- 기억력이 감퇴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몸이 붓고 입맛이 없는데 체중이 증가한다.- 추위를 많이 타서 땀을 잘 흘리지 않고 피부는 건조하다.- 목소리가 쉬어서 말이 느려지다. – 위장운동이 느려지고 변비가 생긴다.- 여성은 월경량이 늘어난다.(기능 저하가 장기간 지속되면 월경량이 줄거나 무월경이 되기도 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검사와 치료 갑상선기능저하증 진단은 촉진으로 갑상선 대칭성, 크기 등을 관찰하여 피부, 모발, 심장, 복부 등에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한 소견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이후 혈액검사로 갑상선호르몬과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를 측정해 금식하지 않아도 검사가 가능합니다. 또한 갑상선 초음파로 갑상선 조직의 상태를 보는 것도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치료는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약물 치료로 비교적 간단합니다. 호르몬 수치에 따라 투여량을 조절하며 보통 2~3개 후 호전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조심해야 할 음식은?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요오드 함유 식품 섭취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 때 필요한 성분으로 부족하면 호르몬이 제대로 생성되지 않고 과도하면 갑상선이 과부하되어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요오드는 천일염, 해조류, 특히 다시마에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한국인의 경우 요오드 함유 식품의 섭취 빈도가 높고 요오드 섭취가 필요 이상으로 과다할 수 있는 즙이나 달인 물, 추출물, 고리, 가루와 같은 형태로 섭취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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