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면역암치료에 관한 증례논문해석 폐암 3기 환자의 한방, 양쪽

폐암 3기로 보는 과거와 현재의 차이점

폐암은 체내 악성 종양의 시발점이 폐기관인 원발성 폐암, 다른 기관에서 림프절을 통해 폐로 전이된 전이성 폐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병리조직학적 기준에 따라 현미경으로만 확인되는 소세포 폐암과 비소세포 폐암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전체 폐암 환자의 80%를 차지하는 비소세포 폐암은 그 중 4분의 1에 해당하는 환자가 국소 전이 단계인 폐암 3기로 진단됩니다.

약 10년 전인 2011년부터 2015년까지는 5년 생존율이 약 10%로 현저히 낮은 수치였으나, 현재는 점차 진보하는 암 치료 기술과 다양한 항암제 병용요법으로 40%의 생존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른기침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 초기 증상으로 나타나 조기 검진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종양의 크기와 침윤 정도에 따라 수술적 치료를 할 수 없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표적 항암 치료제만 효과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비소세포성 폐암 3기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표준 암 치료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폐암의 근본적인 치료법은 수술적인 절제법이지만 병기와 종양 원발 부위의 상태에 따라 국소 부위의 재발 또는 원격 전이의 빈도가 높고 1, 2기 폐암에서는 수술적 절제 후의 보조적인 항암화학 요법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암의 진행도가 높아 수술이 불가능한 폐암 4기, 말기인 경우 항암 화학요법에 의존해야 합니다. 그러나 폐암에 사용되는 항암제는 강한 독성이 있으며 정상 세포에도 같은 영향을 미쳐 심한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면 논문 전체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폐암에는 Cisplatin과 Carboplatin 제제와 함께 다양한 종류의 항암제를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이중복합 항암치료로 탈모, 구내염, 구역질과 구토, 피부건조증, 골수기능저하, 식욕부진, 복통, 기력저하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여 환자의 QOL(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장기간 진행되는 항암화학요법으로 환자의 회복력과 면역력까지 저하되어 최선의 치료결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본원에서 발표한 한양방 통합치료로 완전 5년 생존에 이른 3기 B 비소세포성 폐암 증례 보고 Case Report on Complete Response and 5 year Survival of Non-Small Lung Cancer III Pati.

방선휘 휘림한방병원장과 부산대 한의학대학원 연구진 8명은 비소세포성 폐암 3기 환자의 관해도달부터 5년 생존까지의 통합면역암 치료과정에 관한 증례논문을 공동저자로 대한한의학회지 제42권 1호에 게재했습니다.

본 논문은 폐암 3기 B 판정을 받은 당시 44세였던 남성 환자들은 표준 암 치료의 부작용으로 통합면역암 치료를 시행하게 되며 생존 기간 5년 12월까지의 기록을 요약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의 치료효율을 높이고 부작용 수치를 현저히 감소시키는데 면역약침, 한방침 치료, 복부온열요법, 면역약제와 같은 한방면역암 치료가 의미 있는 효과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약침의 성분인 파나녹센(Panecene), 베타엘레멘(β-Elemene), quercetin, hesperidin, anchocyanidin 등은 항암, 항산화, 암세포 전이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면역약침을 본 환자에게 16주 이상 사용한 경우 종양 억제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산양산삼분말로 조제된 진세노필에 함유된 진세노사이드 중 하나인 Rg3는 조혈기능을 증진시키고 인삼은 염증매개성 혈관신생을 조절하여 암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암 치료 중에서도 수술적 절제, 항암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와 함께 표준암 치료 반응률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방 면역암 치료를 병행하는 환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본 증례는 통합암 치료 임상에서 어느 정도 근거를 가진 치료수단을 활용하여 장기간 한방 통합집중치료를 시행하였을 때 치료 가능성을 시사하는 증례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여러 치료수단이 함께 사용되었기 때문에 특정 치료수당의 효과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한계 때문에 이후 개별 치료수단에 대한 임상연구를 통해 임상근거를 확립하고 폐암에 대한 한방 통합치료를 위한 진료지침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많은 폐암 환자들이 항암치료 과정에서 부작용을 겪으며 표준암치료에 대한 어려움과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폐암 항암 치료의 부작용이 동반되는 경우 증상을 완화함으로써 환자의 항암 치료를 무리 없이 지속할 수 있도록 하여 면역력과 체력을 향상시키고 보다 높은 치료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한방 면역암 치료 병행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나갈 것입니다.

본원은 통합면역암치료 3단계 시스템을 통해 폐암 3기 환자들의 일상복귀를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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