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는 목에서 나는 소음이다

2020년도 어느덧 일주일 정도 흘렀습니다. 새해가 되면 항상 기도하는 소원 중 하나가 ‘건강’이 아닐까 싶습니다. 구체적으로 운동을 한다, 식사 관리를 한다. 등 방법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숨 수면클리닉에서는 이번 새해 목표를 수면을 통한 건강관리로 정해야 합니다. 수면부족이 되면 비만이 되기 쉬워질 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 치매, 뇌졸중 등 다양한 질병의 유병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수면 시간 동안 충분히 잘 자면 깨어 있는 동안 집중력도 높아지고 활기를 되찾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면 오늘 글은 실제로 많은 분들이 고민하고 수면클리닉에 내원하는 이유 중 하나인 코골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코를 골는 소음은 목에서 나온다?

여러분은 코를 고는 편인가요? 꼭 제가 코를 골지 않아도 주변에서 코를 골는 사람이 한두 명 정도는 흔히 있는 게 사실입니다. 친구나 연인, 가족 중에서요. 그런데 코골이는 보통 코로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대부분 좁은 기도 공간에서 발생하는 마찰음입니다. 공기가 혀, 편도, 목젖, 연구개 조직 등과 부딪혀 떨면서 나는 소리입니다. 처음 코 고는 소리를 함부로 고쳐본다. 하시는 분들은 근처 약국이나 인터넷에서 비강 확장기, 코골이 방지 밴드를 구입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코 고는 소음이 아마 ‘코’에 기인한다는 생각에서 그런 것 같아요. 그런데 실제로 코로 인한 소음은 전체의 10% 정도 전후의 부분 인자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골이에 대해서 공부를 하셨다면 조금 더 비용을 투자하셔서 목과 관련된 베개를 구입하셔야 합니다.

실제로 코 고는 현상에는 좋은 자세의 치료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몸을 30도 정도 살짝 기울여서 옆으로 누워요. 정자세로 자면 기도가 눌리기 때문에 옆으로 누워서 자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등 아래 쿠션이나 베개를 받치고 바닥이나 등 각도는 30도 정도가 좋습니다. 또한 베개의 높이는 목이 바닥에서 6센치 정도 들릴 정도로 상체를 들어주세요.

한편 베개가 아침에 일어났을 때 움푹 패여 있거나 구부러져 있거나 어깨 아래에 있으면 본인에게 맞지 않는다는 신호입니다. 특히 베개 높이가 본인에게 높을 때는 목뼈나 목 주변 근육을 압박하면서 기도가 좁아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베개가 너무 높아서 코를 골 수도 있는 것입니다. 남자의 경우 베개 높이는 똑바로 누워서 잔다면 7.9cm, 누워서 잔다면 9.5cm가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또 여성의 경우에는 6.3cm, 7.3cm가 이상적이고 체격이 클 경우에는 1cm 높게 자르고 작을 경우에는 낮게 자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높은 베개가 코골이를 유발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너무 낮은 베개는 머리가 척추 중심보다 낮아져서 안압이 상승하고 녹내장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수면 다원 검사가 필요한 코골이가 있어?

한편 옆으로 누워서 자거나 베개를 바꾸더라도 코를 골는 소음이 줄어들지 않으면 수면클리닉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서 여러 번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큰 소리가 난다, 자다가 가끔 숨을 멈추고 기침할 때가 있다, 입을 벌리고 자다 목이 마르고 깨어날 때가 있다 자다가 소변 때문에 두 번 이상 일어나는 편이다.아침에 일어났을 때 두통이 있어.특히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 방문이 필요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쉽게 구할 수 있는 비강 확장기, 테이프, 스프레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습니다. 병원을 방문하면 코골이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수면다원검사와 함께 다양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수면다원검사는 두피나 코, 손가락, 배 등에 센서를 달아 전체적인 수면상태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스프린트, 양압기, 수술 등 다양한 치료법이 있습니다.

수면이 부족할 정도로 아프다?

최근 수면이 부족할 정도로 통증에 민감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미국 버클리 대학 연구팀은 충분한 수면을 취한 환자에게 발에 열을 가하는 실험을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후 이 참가 그룹에게 잠을 잤습니다. 그 결과 통증을 느끼는 속도가 빨라지고 정도도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수면 부족의 경우 통증을 느끼기 쉽다고 합니다. 또한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겨울철 감기 등 감염성 질환의 위험도 높여 예방접종의 효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잠을 잘 자는 것이 천연 치료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코골이도 호흡기 이상이 발생하여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는 신호입니다. 코골이는 수면 무호흡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는 동안 제대로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주간 졸음, 당뇨, 심근경색, 부정맥, 녹내장 등 다양한 질환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새해 목표가 건강하다면 잘 자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상담(신청) 전화상담(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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