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줄여야 돼! 녹내장 가족력이 있으면

녹내장 가족력이 있으면 커피를 줄여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녹내장은 안구에 영양을 공급하는 동시에 안압을 유지하는 눈속의 체액인 방수 배출구가 좁아져 안압이 상승하고 망막의 시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시력이 저하되어 실명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미국 뉴욕 마운트시나이메디컬센터 안과학 연구실의 루이스 파스칼 박사 연구팀은 녹내장의 가족력 등 안압이 올라가는 유전적 소인을 가진 사람은 카페인의 과다 섭취가 녹내장의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이들의 식품 섭취 설문 자료 중 카페인 음료와 카페인 함유 식품의 하루 섭취량을 집중 조사하여 카페인 섭취가 녹내장과 관련이 있는지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 카페인 섭취량이 많은 사람은 녹내장의 원인인 고전압 또는 녹내장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카페인 섭취량이 480mg(커피 4잔) 이상인 사람은 안압이 평균 0.35mg 높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녹내장 가족력 등 녹내장의 유전적 소인이 매우 강한 사람이 카페인을 매일 321mg(커피 약 3잔) 이상 섭취하는 경우 카페인 섭취량이 매우 적거나 카페인을 전혀 섭취하지 않아 녹내장의 유전적 소인이 매우 낮은 사람보다 녹내장 발생률이 3.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녹내장 가족력이 매우 강한 사람은 카페인 섭취를 제한해야 함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에 대해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의대 안과 전문의 앤서니 가와자 박사는 카페인과 녹내장 위험성 위에서의 관련성은 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녹내장 위험을 높이는 유전적 소인이 매우 큰 경우에만 해당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의 커피 관련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기사출처_http://www.yna.co.kr/view/AKR20210608039700009?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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