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고 있는 수국정원
입소문을 타면서 점점 유명해진 육촌수국정원입니다. #여름의 #공주 하면 가장 핫플레이스, 빼놓을 수 없는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작년보다 작년, 작년보다 올해 더 유명해져서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는 중입니다. 지금은 공주유구가 벽화마을로만 대표되는 마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유구읍은 수국정원 외에도 정말 다양한 곳으로 도시재생과 함께 관광지화 사업이 활발한 곳입니다.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노력이 지자체와 주민의 협업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유구시장에서 유구색동 수국정원으로의 접근성을 대대적으로 정비하여 좀 더 즐길 거리가 많아졌습니다. 낡고 칙칙한 작은 마을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고 유구색 동수국정원에 오기 전에도 많은 포토존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여행도 큰 타격을 입었지만 소소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늘고 있어 올여름 전국적인 명소로 거듭났습니다. 수국정원 옆에는 유유히 하천이 흐르고 있고 정원이 조성된 장소도 꽤 잘 선정된 것 같습니다.
한여름 장대 같은 소나기가 내리면서 유구색 동지국정원을 찾은 관광객들은 조금 놀랐습니다. 무더운 여름의 열기를 잠시 식혀주고 또 오랜만에 야외에서 구경하는 비에 오히려 차분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공원화되어 있어 다양한 운동기구와 비를 피할 수 있는 오두막과 휴식공간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더워진 날씨가 무색하게 아름답게 피어 있는 수국길이 눈을 정화시켜 줍니다. 갑자기 내린 소나기로 우산을 들고 다녀야 했는데 햇살 아래 수국과는 다른 비를 맞은 수국 꽃의 모습이 왠지 모르게 더 청초해 보입니다. 유구는 오랜 세월 백여 곳의 직물공장이 있을 정도로 섬유산업이 발달한 고장이었습니다. 이름이 색동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징검다리를 건너면서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이들과 손잡고 걷다보면 나름의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코로나가 심한데 이렇게 나름대로 언택트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아다니는 것도 센스가 아닐까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이 찾는 곳이어서 없던 주차장도 생기고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차양막 등 편의시설 설비를 갖추고 있는 모습입니다. 무엇보다 인증샷을 찍기 위해 들러주시는 분들을 위해 색동가랜드, 소품 등도 설치되어 있어 더욱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연일 무더운 날씨로 시들어가는 수국이 많았는데, 그 속에서 아직도 예쁜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꽃송이를 보면 더욱 애틋하게 눈이 갑니다. 시기를 조금 앞당겨 6월에 찾아오는 것이 가장 예쁜 수국정원의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더운 여름을 힘차게 보내고 있는 수국의 모습도 아쉽게도 결코 나쁘지 않았습니다.오히려 조금 한산한 시기, 사람들을 피해 나만의 수국정원에서 조용한 산책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하얀 수국은 결혼식을 떠올리게 하고 분홍색 수국은 유구로 만들었을 형형색색의 이불을 떠올리게 하며 푸른 수국은 여름의 중심에 와 있음을 알려줍니다. 여름을 맞이하는 그 첫 번째 장소로 다시 찾게 될 육색동 수국정원이었습니다. 일년 여름마다 각각의 수국을 카메라에 담아보세요. 내년, 또 내후년에는 코로나 없는 더 멋진 유구색 동지국정원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50m 네이버 더보기 / 오픈스트리트맵지도데이터x 네이버 / 오픈스트리트맵지도컨트롤러 범례부동산대로읍,면,동시,군,구시,도국유구 형형색색의 수국정원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장말길 44유구색동 수국정원 위치 :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장말길 44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임준빈 기자의 글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임준빈 기자의 글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