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직장인 영어회화] 댄 바이어스의 장단점 솔직한 소감을 써보자
[단바이어스] 유료 영어 회화 스터디는 처음이지만 유료 영어 회화 스터디는 처음입니다 라는 제목처럼 처음 돈을 내고 하는 영어 회화 스터디에…blog.naver.com
지난달 나는 댄 바이어스 한 달 시즌권을 제공받아 직장인 영어회화를 직접 수강해 봤다. 4주 과정을 모두 마친 지금 댄 바이어스에 너무 만족해서 3개월권을 내 돈의 내산으로 결제했다.
결제 인증
그동안 무료 직장인 영어회화에만 참여했지만 유료 영어회화는 확실히 달랐다. 어차피 계속할 건데 3개월 정기권을 구입하면 15%나 할인돼 망설이지 않고 결제했다.하지만 모든 것이 그렇듯 100% 완벽하지는 않다. 내가 한 달 동안 댄 바이어스 직장인 영어 회화에 참여하면서 느꼈던 댄 바이어스의 장단점을 솔직하게 풀어본다.
장점1. 체계적인 진행
다른 스터디 그룹과 차별화되는 댄 바이어스의 장점은 매우 체계적이라는 것이다. 주 1회, 2시간 30분 동안 세션이 진행되는데 각 세션의 진행 순서가 정해져 있다.먼저 mini-activity를 통해 가볍게 입을 푼다. 그 다음 영어로 즉석에서 말하고 생각하는 연습을 하며 다양한 영어 표현/신조어를 배운다. 그리고 매주 다양한 main activity 진행 후 리더의 피드백을 받는다.그동안 다른 영어회화 스터디에 참여하면서 짜여진 틀이 없어 뒤죽박죽이 되는 경우도 많았다. A 주제에 대해 이야기해야 하는데 대화를 하다 보면 점점 산에 가거나 시간 배분에 실패해서 하나의 주제만 계속 이야기하게 된다 등등. 또 모두에게 공평한 발언 기회가 돌아간다기보다는 말하는 사람만 계속 말하고 파워내향형인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돌아온 적도 있다. 내가 영어회화 스터디 그룹에 갔는지 경청회에 갔는지 알고 현자 타임에 다녀왔다.하지만 댄 바이어스는 이런 게 없다. 모임을 이끄는 리더가 시간 배분/발언 기회 배분을 아주 잘해준다. 즐겁게 대화하면서도 시간이 너무 오버할 것 같으면 적당히 마무리해주고, 각 활동에서 누구나 한 번쯤은 이야기할 수 있도록 중재해준다.덕분에 따로 나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게 됐고 세션 진행도 다양한 활동으로 물 흐르듯 이어졌다. 댄 바이어스의 이런 체계적인 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장점2. 신선하고 재미있다댄 바이어스에서 체계적인 것 못지않게 중요한 장점은 바로 재미있다는 것이다. 체계적인 것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솔직히 영어학원 수업도 체계적이다. 직장인 영어회화 스터디 그룹에 나가는 이유는 학원 수업보다 자유롭고 즐겁게 영어를 공부하고 싶어서가 아닐까?내가 참여한 댄 바이어스의 11월 세션 주제야. 처음부터 MBTI… 너무 흥미로워 ㅋㅋ 인터넷에 떠도는 MBTI 화상을 보면서 영어로 대화하니까 신선하더라. 두 번째 세션에서는 미국 TV쇼를 보며 미니게임을 했고, 세 번째 세션에서는 ‘카카오톡 읽기 vs 안 읽고 뭐가 더 기분 나쁘냐?’와 같은 밸런스 게임을 했다. 영어로 친한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느낌이라 너무 즐거웠다.그렇다고 가벼운 활동만 있는 것은 아니다. ‘성노동은 합법화돼야 하는가?’, ‘예술 vs 기술, 무엇이 더 인간답게 하는가’ 등 진지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중요한 것은 전반적인 모든 과정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던바이어스주의 연령대가 20~30대와 비슷한 나이였고, 다양한 배경과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다채로운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장점3. 자연스럽게 영어회화 시험을 준비할 수 있다.댄 바이어스로 2시간 이상 자유롭게 영어로 대화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영어회화 시험 준비가 될 것 같았다. 실제 댄 바이어스 참여 이유가 OPic 취득이 목표인 경우도 많았다. 나 역시 꾸준히 직장인 영어회화를 다니면서 내친김에 옵/토스를 준비하려는 목적도 있다. 댄 바이어스에서도 이를 알기 때문인지 3주차 세션에는 <1초도 쉬지 않고 영어로 1분간 말하기> 챌린지가 있었다. 처음에는 한국어로도 1분 동안 쉬지 않고 말하는 것이 힘들지만, 영어로 어떻게 하지…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가능하더라? 하하 오픽 시험에서도 발화량이 중요해 망설이지 않고 높은 점수가 나온다고 하는데 이런 챌린지를 통해 자연스럽게 오픽 스피킹을 연습해볼 수 있었다. 댄 바이어스를 3개월 동안 수강하고 오픽 시험을 보는 건 어떨지 궁금해.단점1.하나의주제,문법/독해중심을원한다면노노이제 댄 바이어스의 단점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깊이 있는 이야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댄 바이어스는 팀당 8명 안팎의 소수 인원으로 구성되지만 당연히 일대일 회화 수업이나 전화영어처럼 긴 대화는 어렵다.그런데 생각해보면 일대일 전화영어는 보통 15~25분 정도인데 댄 바이어스에 한번 참여할 때 최소 20분 이상은 얘기해오기 때문에 이건 큰 차이가 없을 수 있다. 일대일&다수의 차이에서 오는 발화량 외에도 하나의 주제로 깊이 있는 공부를 하고 싶다거나 문법/독해처럼 아카데믹한 영어를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도 맞지 않을 수 있다. 댄 바이어스는 아무래도 다양한 주제로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현 위주로 공부하기 때문이다. 단점2. 유료수강벽둘째, 누군가에게는 월 15만원이라는 돈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나도 지금까지 무료로 직장인 영어 회화를 다녔는데 유료 결제를 하려니 조금 망설였다. 그런데 막상 직접 가보니 가격 대비 얻어가는 게 더 많다고 느꼈다. 또 오픈 세션이나 다양한 이벤트 세션에 참여하면 시간당 1만원꼴이어서 전화영어와 비교해도 가격적인 면에서 오히려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이런 건 역시 직접 해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라 댄 바이어스라도 1회 체험권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둘째, 누군가에게는 월 15만원이라는 돈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나도 지금까지 무료로 직장인 영어 회화를 다녔는데 유료 결제를 하려니 조금 망설였다. 그런데 막상 직접 가보니 가격 대비 얻어가는 게 더 많다고 느꼈다. 또 오픈 세션이나 다양한 이벤트 세션에 참여하면 시간당 1만원꼴이어서 전화영어와 비교해도 가격적인 면에서 오히려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이런 건 역시 직접 해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라 댄 바이어스라도 1회 체험권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마지막으로 댄 바이어스 추천/비추천 대상을 정리해 보았다. <댄 바이어스 추천 대상> – 다양한 주제로 대화해 보고 싶다 – 무료 영어 회화보다 체계적인 것을 원한다 – 친구들과 대화하듯 편하고 재미있게 영어 회화하고 싶다 – TOPIK 시험을 준비 중이다 – 나중에 여러 사람을 만나보고 싶다 <댄 바이어스 추천 대상> – 한 주제로 깊이 이야기하고 싶다 – 나는 혼자 조용히 영어 공부하고 싶다 – 문법/독해 위주의 영어 공부를 원한다던바이어스 1개월 협찬을 받은 뒤 직접 정기권을 결제한 입장에서 솔직한 장단점을 적어봤다. 직장인 영어회화를 찾으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이 포스팅은 체험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