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모바일나무프리미엄이 제공하는 정프로진행, DS자산운용주식운용본부장 이한영 강의의 투자등급 업 13강을 공부하고 리뷰하며 포스팅한다. 이번 강의는 좋은 투자원칙이 있어도 어려운 투자. 시장 변화에 잘 대처하는 투자자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생각들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NH모바일증권 남화앤매니저도 투자결과가 생각처럼 나오지 않을 때가 있나요?
NH모바일증권 남, 아무리 좋은 주식을 사도 늘 일어나는 일이다. 앞으로 주가가 오르면 산 주식인데 내가 마음대로 오르지 않은 것은 그냥 샀을 때 내 바람이다.이럴 때 우선 생각해야 할 게 있는데 첫째, 이것이 내 소망이었는지, 아니면 분석된 결과로 투자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둘째, 추가로 사들일 것인지, 아니면 팔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살까 말까 고민할 때는 사지 말아야 하고, 팔까 고민할 때는 팔지 말아야 한다. 주식을 살 때는 확신을 갖고 해야 하는데 고민하고 있다는 것은 확신이 없다는 뜻이다. 또 팔지 말지 고민할 때는 일단 수익을 냈으니 고민이라는 뜻이므로 내놓는 게 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유연한 사고는 어떻게 만듭니까?유연한 사고를 훈련으로 만들 수 있다. 보통 운용사에서 매일 아침 8시에 10명이 회의를 해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발표하고 다른 사람과 논의한다. 이 과정을 통해 내 생각이 맞는지 아닌지는 다른 사람들에게 검증을 받는다. 이처럼 타인의 의견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유연한 사고방식이 필요하고 거부감 없이 수용하는 것을 매일 훈련시키는 것이다.
내가 산 주식을 다른 사람들이 나쁘게 말하는 것은 누구나 싫어하겠지만 이는 옳다 아니다의 문제가 아니라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 것을 배우고 받아들이는 연습을 함으로써 유연한 사고를 키우는 것이다. 처음엔 서먹서먹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니까 좀 더 차분하고 논리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된다.
고민 끝에 판 주식의 가격이 오르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NH모바일증권의 나무의 결론은 그 주식을 다시 산다. 팔 때 사실상 이유가 있었겠지만 펀드매니저들은 기계적으로 손절매를 해야 한다. 보통 20~30% 하락하면 손절매하는데 얼마간 있다 주가가 오를 때가 있다. 이럴 때는 매니저들의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나는 보통 다시 매수하는 편이다.
떨어졌던 주가가 지금 오른다는 것은 처음 샀을 때 생각했던 논리가 이제 작동한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8,000원이면 사겠다던 사람들이 주가가 5,000원으로 떨어지면 무서워서 안 산다. 그 회사는 그저 주가가 떨어져 5,000원라는 더 싼 만큼, 사람들은 그저 시세 보기가 두려워서 견딜 수 없다. 물론 해당 기업의 주가가 계속 하락한다면 먼저 그 이유부터 체크해야 한다. 그리고 주가가 하락하는 기간 동안 해당 기업에 대해 공부하고 펀더멘털이 이상 없다고 판단되면 하락기에 매수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주식을 파는 뇌를 어떻게 만들어요?
NH모바일증권=나무=보통 우리 운용사는 신입사원에게 먼저 가치사슬이나 산업에 대한 공부를 시키고 그렇게 다 되면 가상계좌를 만들어 실제 사고팔도록 훈련시킨다. 투자를 하고 비중을 조정하며 계속 연습하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생각이 주식하는 뇌로 바뀌게 된다. 예를 들어 커피라떼를 꼽을 때 한잔 만들 때 우유를 얼마나 쓰는지, 우유회사는 어디인지, 커피회사는 어디인지 등을 따져 투자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다.
다른 예시로 만약 코로나가 끝난 후 오프닝이 시작되어 사람들이 여행을 가게 된다면 모두들 항공사나 여행주를 사라고 하지만 사람들은 쉽게 생각하지 못했던 의류쪽도 고민해 볼 수 있는 것이다. 또 여행을 가서 한국 자동차가 많이 나온다면 그 자동차 회사를 눈여겨보며 투자에 연결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곰곰이 생각하다가는 자기도 모르게 주식을 파는 뇌로 자라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