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지식의 백과사전 [중간 리뷰 2] 상대적이며

히파치아라는 인물에 대해 ‘상의 나체’를 통해 처음 알게 됐다.그는 알렉산드로스 대왕 시절 그리스 장군이었던 프톨레마이오스가 건립한 대도서관 관장 테온의 딸이었다고 한다. 그는 370년생 관장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수학 철학 천문학 등에 능해 영리하고 유능한 부자.가난한 사람, 지식인, 문맹을 막론하고 원하는 사람 모두에게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과 천문학의 기초를 가르쳤다고 한다.

역사가 소크라테스 스콜라스티코스는 그녀의 교양수준이 높아 어느 남성도 따라잡지 못하고 자신이 알기를 원하는 사람을 아무나 나누어 주었다고 전한다. 그러나 신을 믿지 않는 여성 과학자의 총명함과 태양중심설을 주장하는 천재를 시기한 수도사들이 그녀를 붙잡아 성 미카엘 성당에서 깨진 그릇조각으로 죽을 때까지 공격하고 시신을 불태웠다니 그 잔인함이 놀랍다.다른 한편으론 좀 다른 얘기도 전해지고 있다. 천문학에 정통한 그가 악기와 여러 부분에서 재능이 보이자 인기를 이용해 사람들을 유혹했다고 한다. 그러자 사람들이 신을 믿지 않는 그녀를 죽이고 불태웠다는 설도 있다.

히파티아는 개인적으로 연구를 많이 했지만 알렉산드리아 대도서관 화재로 그의 저서가 전소됐다고 한다. 그를 죽이라고 명령한 키릴로스 주교는 이후 사망자를 거쳐 성인이 됐다고 한다.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이 상황이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