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4주-7주차] 임신초기 증상, 테스트기, 산부인과 방문(갑상선저하증 증상)

[임신 4-7주차] 임신초기 증상, 테스트기, 산부인과 방문(갑상선저하증 증상)

10년 연애하고 결혼한 2021년 결혼 1주년 기념이 지나 임신에 성공했다.

사실 연애도 오랫동안 해왔고 나이가 적지 않다 보니 임신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이나마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조금씩 임신 계획을 하고 있었는데 2021년 11월에 보건소에 가서 첫 산전 검사를 받았는데요.그 결과는 나에게 조금 충격이었다.

난자가 내 나이보다 높게 나와 수치만 보고 무서워 얼마나 울었는지..그러다 차례로 남편도 검사받던 시기에 예기치 않게 찾아온 우리 부부의 건강이 발목을 잡았다.

남편이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잦은 출장일로 업무 환경이 급격히 바뀌었는데, 그 상황이 너무 많이 망가진 것 같다.남편이 주기적으로 병원 진료와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고 나도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저하증이 생겨 약을 두 달 정도 복용하게 됐다.

그렇게 작은 좌절을 느꼈고 임신 계획은 자연스럽게 미뤄졌다.그러다가 인근 병원에서 처방받은 갑상선 증상이 이상하게도 항진증에서 갑자기 저하증이 됐다는 얘기로 병원을 바꿔 대학병원을 다니기 시작했고,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결론은 다행히 염증성으로 판명돼 두 달 만에 정상치를 되찾았다.

그리고 7월! 많은 고난?이 있었지만 원하던 임신에 성공했다.

생리예정일이 이틀 지나서 급하게 해본 임신테스트기에서는 정말 선명한 두 줄이 딱-

소변을 보자마자 완벽한 두 줄을 보고 너무 즐겁고 감격스러웠다.신이 나서 깜짝 이벤트는커녕 남편 출근길에 상황을 전하자마자 산부인과 방문하자고 전화했더니 워낙 주수가 빨라야 보여 5주차에 접어들었을 때 일주일 뒤에 예약을 잡아주셨다.

그리고 [임신 5주차 아기집 사이즈]초음파로 베이비하우스와 노른자도 뚜렷이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여러 개의 물집과 자궁근종을 발견.

  • 7월 21일 산부인과 첫 진료 – 예상대로 임신이 있고 노른자도 잘 보이고 어린이집도 잘 보이고 다 좋았다.
  • 다만 몇 가지 물집과 크기가 조금 큰 자궁근종 장애가 있는데 앞으로 크기만 커지지 않으면.괜찮으리라는 말에 조금은 안심했다.

그렇게 산부인과에서 임산부 수첩도 받고 바로 국민행복카드도 신청했다.

국민행복카드는 사은품 받고 신청하려고 미즈톡 등 이것저것 찾아보니 카드에 사용금액?있으면 안 된다고 남은 카드도 없고.다만 주 사용 거래처인 우리은행에 직접 가서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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