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일기] 임신 13주-16주 : 임신 중 갑상선 수치, 성별 확인, 취약X증후군 및 2차 기형아 검사

임신 중 갑상선의 정상수치 및 갑상선질환 갑상선기능저하증(수치가 높은 경우), 갑상선항진증(수치가 낮은 경우)

1차 기형아 검사가 끝나자 산모에 대한 검사 결과도 함께 나왔습니다.갑상선자극호르몬(TSH)은 비임신의 경우 4.0까지 정상으로 보기 때문에 괜찮을 수 있지만 임신 초기의 경우 0.1-2.5 정도가 정상 수치이기 때문에 이보다 높게 나오면 갑상선 기능이 저하된 것을 의미하며 약을 복용하고 조절해야 한다고 합니다.(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 = 갑상선기능상태파악)

임신 초기 혈액 검사에서 나오는 임신 중독증이나 갑상선 수치 결과도 처음에는 굉장히 조금 높기 때문에 지켜보자고 하셨는데 다행히 정상 수치에 들어갔습니다.정말 매일매일이 긴장의 연속이기 때문에… 산 넘어 산이라는 느낌입니다.ㅠㅠㅠ일반적으로 산모에게 나타나는 문제가 갑상선 호르몬 수치 이상 또는 비타민D 부족이라고 합니다.많이 발생하는 경우에 해당할 수도 있고 비교적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에 속하므로 너무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망의 성별확인 벌써 12주째부터 존재감이 가득하고..ㅋㅋ

처음에는 남편도 저도 딸이 되고 싶었으니까… 이미 진작에 나올 존재감에 반전이 있기를 내심 기대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ㅋㅋㅋ 반전은 없었네요… 너무 적나라하게 나온 중간의 다리. 훌륭하게 우리 아들♡ㅋㅋㅋ

나머지의 귀여운 편지.초기에는 2주에 한번씩, 중기부터는 4주에 한번씩 가보면 초음파 사진이 많이 쌓여서 이렇게 정리를 해두면 좋습니다. ㅋㅋ

성별이 확정되는 순간…당신의 표정을 잊을 수가 없어요…^^ 그런데 저는 왠지 아들이라는 사실이 너무 좋아요!!!

성별이 확정되는 순간…당신의 표정을 잊을 수가 없어요…^^ 그런데 저는 왠지 아들이라는 사실이 너무 좋아요!!!

병원에 갔다가 집에 오기 전에 백화점에 들러서 남자아이템으로 색깔을 정하고 이것저것 둘러보고 공차커피도 마십니다.

아이템 세트로 맞추는 걸 좋아해서 스토케로 선택! 유모차는 무난하게 그레이로, 침대는 화이트, 하이체어는 그레이로 정했습니다.

주수사진 – 15주차

이렇게 되니까 상당히 통이 큰 것 같고 그렇지 않은 것 같고 배가 툭 튀어나오기 시작한 것 같아요. 취약X증후군 검사 및 2차 기형아 검사 취약X증후군 검사는 선택, 2차 기형아 검사는 필수

취약 X 증후군 검사란?엄마의 유전자에 정신지체나 자폐증을 유발하는 취약X증후군 인자가 있는지를 검사함으로써 딸보다는 아들에게 잘 나타난다고 합니다.필수검사가 아니라 선택지인데.. 지적장애(정신지체)나 행동과다(ADHD), 자폐증 등 발달장애에 대한 검사로 안하시는 분들도 많다던데… 저 같은 경우는 병원에서 강요하지 않고 선택지라고 했지만 비용(8~10만원 정도)이 그리 비싸지 않아 검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다만 아기와 관련된 것은 아니더라도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들어야 마음이 편하기 때문에 제 마음일 것 같습니다.ㅠㅠ고민하시는 분은 외가의 가족력이 있거나 그 부분에 대해 신경이 쓰이는 경우는 검사를 실시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2차 기형아 검사시기 및 결과

2차 기형아 검사 시기는 보통 1차 기형아 검사(11~13주)가 끝난 4주 후에 진행되므로 2차 기형아 검사의 경우 15~20주 사이에 진행됩니다.검사 결과는 확륙이 높은/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검사 방법은 혈액검사로 혈액을 분석하고 정밀초음파로 검사를 진행하여 결과를 문자로 안내하는 방식이었습니다.혈액검사를 통해 다훈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터너증후군, 신경관결손 등 아기의 염색체 이상 유무를 파악하고 정밀초음파를 통해 뇌, 심장, 위, 방광 등 장기의 위치가 제대로 있는지 신체에 기형이 있는지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꼼꼼히 체크하고 있었습니다.결과는 정상! 정말 난감하고 또 난감해요..ㅠㅠ저 같은 경우는 임신기간 내내 입덧도 없고 몸이 괴롭지도 않고 아무 문제도 없었기 때문에…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아닌 아기를 생각하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긴장되고, 괜히 걱정이 앞서는 거예요.한 번에 통과해 매우 기뻤는데, 주변 친구의 지인의 경우 약간의 이상 소견이 발견됐고, 고위험군의 경우 추가 확진 검사가 필요해 재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었고, 큰 대학병원에 가서 니프티 검사나 양수 검사를 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았습니다.다만 확률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렇게 검사를 진행해도 다들 건강하고 예쁜 아기를 잘 낳아서 키우는 경우를 많이 보시고 만약에 고위험군이 나온다 하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결과는 정상! 정말 난감하고 또 난감해요..ㅠㅠ저 같은 경우는 임신기간 내내 입덧도 없고 몸이 괴롭지도 않고 아무 문제도 없었기 때문에…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아닌 아기를 생각하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긴장되고, 괜히 걱정이 앞서는 거예요.한 번에 통과해 매우 기뻤는데, 주변 친구의 지인의 경우 약간의 이상 소견이 발견됐고, 고위험군의 경우 추가 확진 검사가 필요해 재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었고, 큰 대학병원에 가서 니프티 검사나 양수 검사를 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았습니다.다만 확률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렇게 검사를 진행해도 다들 건강하고 예쁜 아기를 잘 낳아서 키우는 경우를 많이 보시고 만약에 고위험군이 나온다 하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아주 좋은 엄마와 마침 12월 31일이 2차 기형아 검사를 실시한 날이었습니다.한해의 마지막날 해운대 바닷가에 가서 가족들과 함께 소원도 빌게요.새해를 맞이하여 떠오르는 태양도 보았네요.이날 좋은자리에서 해가 뜨는것을 보기위해 추운날씨에 장시간 서있으면 한순간 지나갈것같아서.. 좋은 컨디션이라고 나대지 마… 느꼈습니다.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