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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자율주행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완전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인지 판단 및 제어 자동화 기술에 인공지능(AI) 기반의 기술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자율주행 인공지능 기술 특허출원 급증! ●기술 수요 증가
자료출처=파이낸셜 뉴스
11일 특허청에 따르면 자율주행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 기반 특허출원은 2015년까지 매년 15건 이내였으나 2016년 30건을 넘어선 뒤 최근 5년간 연평균 50% 이상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연도별로는 2016년 31건, 2017년 60건, 2018년 128건, 2019년 200건, 2020년 155건 등입니다.
최근 5년간 자율주행기술 출원 건수는 총 2860건에서 4082건으로 연평균 9.3% 증가했습니다. 그 중 인공지능 관련 기술이 출원하는 비율도 증가하고 있는데 2016년 이전에는 1%에 불과하던 것이 2019년에는 5%를 넘어섰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잇따르고 있는 자율주행 자동차 사고로 인해 완전 자율주행에 대한 회의론이 커지면서 인공지능을 통해 자율주행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기술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현대차·삼성·LG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앞 다퉈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했고, 중세 기술별로는 자율주행 핵심기술의 인지·판단·제어기술보다 배차, 교통제어 등 자율주행 지원 인프라 기술의 출원이 285건(46%)으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율주행 핵심기반기술은 인지기술 171건(28%), 판단기술 113건(18%), 제어기술 48건(8%)이 출원되었습니다. 인지기술 출원이 많은 것은 자율주행에 중요한 차선·교통신호 등의 정적 환경정보와 차량·보행자 등의 동적 환경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이 핵심기술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출원한 국적별로는 내국인의 출원이 90%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많으며, 외국인의 출원은 10% 이내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출원한 대기업은 23%(140건), 대학·연구소는 22%(136건), 중견기업은 5%(31건), 중소기업은 30%(186건), 개인은 8%(49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기술이 많은 기업은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순이었습니다. 그러나 인공지능과 관련해서는 LG전자(66건), 삼성전자(27건), 현대자동차(18건), 모빌아이(14건), 전자통신연구원(9건), 만도(8건) 등의 순으로 정보기술(IT) 기업이 전체 출원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경우 모빌아이(14건), 백도(5건), 웨이모(5건) 등 글로벌 자율주행 선도기업이 출원하고 있습니다.
특허청 자율주행심사팀 김희주 심사관은 신뢰할 수 있는 완전 자율주행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인지 분야뿐 아니라 판단과 제어 분야에도 인공지능 활용은 필수이며 자율주행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인지 판단 제어와 관련된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율주행차 시장 더 커져 완성차업계와 IT업계 손잡는
자료의 출처=머니투데이의 1000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율주행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KT, 카카오모빌리티 등 한국의 자동차·부품업체, IT업계의 대표 기업들이 힘을 모았습니다.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KAIA=Korea Autonomous Industry Association) 설립준비위원회는 11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협회는 국내 자율주행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연구기관 등이 모여 자발적으로 설립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기존 협회와 차별화를 두고 자동차부품, 통신, IT, 서비스 등 자율주행 관련 산업 전반에 걸쳐 기업들이 회원으로 참여하여 횡단형(cross-cutting)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첫 협회장에는 자율주행기술 국산화의 핵심축을 맡은 현대모비스 조성환 대표가 선출되었습니다.
발기인 및 회원사로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만도, 소카, 카카오모빌리티, KT, 컨트롤웍스, 톨드라이브, 한국자동차연구원, 자동차안전연구원 등 10개 기업·기관이 우선 참여하고 60여 개 기업·기관이 창립 회원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자율주행산업은 자동차부품 등 제조업 중심의 기존 자동차산업과는 달리 IT, 통신, 서비스 등 이종산업간의 협력, 협업이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회계 컨설팅 회사 KPMG에 따르면 전 세계 자율주행시장은 2035년 1조1204억달러(약 1127조원)로 연평균 4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시장도 지난해 1509억원에서 2035년 26조1794억원으로 연평균 40%씩 커질 전망입니다
협회는 향후 자율주행산업 및 기술관련 연구·개발·조사, 자료수집·제공 등의 발전기반 조성과 이를 통한 자율주행산업 및 기술의 선진화 및 발전, 국민의 안전 및 편의 증진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정책기획 기반구축과 산업진흥 국제협력 등을 추진해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두 부처에 동시에 설립허가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자율주행차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한국 기업들의 신속한 기술개발로 자율주행차의 상용화 시기가 더욱 빨라지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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