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캔드홈 자체제작 아기 블랭킷과 낮잠이불 제작기 (제작 preview!)

안녕하세요!오늘은 그동안 준비했던 저의 첫 브랜드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오랜 이웃은 아시겠지만, 저는 엄마가 된 10년 가까이 일하던 직업을 그만두어야 했어요. 항상 일찍 사원증을 가지고 출근하고 커피 한잔 마시던 나날의 대신 흐트러진 머리에 세수도 못하는 얼굴로 아기를 달래고 달래는 일상이 너무 우울했습니다. 그러다가 주저 없이 글을 쓰는 게 좋아서 시작한 블로그에서 좋은 이웃을 만나면서 자신의 아이의 추억을 기록하고 점차 활력을 되찾게 된 거 같습니다. 다시 공구를 시작하면서 아기를 낳아 다시 작고 경제 활동을 하겠다는 것이 마치 새로운 사회인 때에 첫 월급 타는 느낌이었다고 할까. 사실은 단지 아기를 등원시키고 노트북 앞에 앉아 뭘 “것”이 생겼다는 것 자체가 매우 기뻤습니다. :)최근 20년래의 친구의 소개로 쿡쿡쿠 또래의 아기를 키우는 디자이너 언니를 알았습니다.언니도 역시 아기를 낳아 키우기 위해서 자신의 경력을 잊고 살아 있었지만 지금은 자신의 아이가 입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저와 마음도 맞고 입맛도 비슷해서 의기 투합해서 일을 열어 보기로 했습니다.

스와치 고를 때가 제일 설레요. 작게 잘린 원단을 보면서 어떤 제품을 만들까 상상하면 정말 재밌더라구요.

매일 열심히 일하는 재봉틀형형색색의 고운 실가장 실용적이고 가장 유용한 아이템. 위캔드 홈의 첫 번째 제작 아이템은 베이비 블랭킷과 낮잠 이불로 정했습니다. 선물을 받거나 제가 직접 구매한 담요와 이불만 10개가 넘는데 필요에 따라 활용도가 높아 정말 가장 유용한 육아 아이템이라고 생각했거든요.내 아이에게 씌워주고 싶은 깨끗하고 부드러운 원단으로 다양한 샘플 작업을 시작했습니다.엄마가 만든 담요를 덮고 푹 자고 있는 국기 :)저도 언니도 쓸수록 자연스럽게 주름이 가는 거즈 원단을 너무 좋아해서 국내 생산 무형광 거즈 원단을 여러 종류를 비교하면서 골랐습니다.체크원단은 4겹 거즈, 실원단은 얇은 원단아래 3겹 거즈원단을 덧대어 두 상품 모두 양면 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유니크한 과일 패턴과 푹신한 삼중 거즈제가 좋아하는 톤의 체크켓을 만들고 싶어서 체크가제 원단만 여러 번 본 것 같아요.무형광 테스트도 완료!그리고 제 브랜드인 ‘위캔드 홈’에 for my little one.이라는 부제를 붙여 제 아이를 위한 아이템이라는 의미를 더했습니다. 우리 아기들은 다 엄마들의 little one이니까요.첫 번째 라벨이 나왔던 날 너무 설레었던 기억이 납니다.첫 번째 라벨이 질질 끌리다(감격)짠!언니도 저도 아기를 등원시키고 나서 일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아기를 어린이집에 보낸 시간의 1분 1초를 절약해야 했습니다. 아기가 아프기라도 하는 날에는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예상했던 일정보다 진행이 늦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ω;`)아직 내비게이션을 잘 못하는 초보자이지만 열심히 운전해서 미팅을 가거나 뜨거운 태양 아래 제품 컷을 촬영하면서도 너무 즐거웠습니다. :)사이즈는 실용성이 높은 담요 사이즈와 넉넉한 낮잠 이불 사이즈 두 가지로 했습니다.담요는 특히 더운 올 여름 차에서 에어컨 바람을 막는 용도로 저도 아기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모차를 탄 아기가 자고 있을 때 살짝 햇빛을 가려주는 사이즈입니다. 항상 에어컨 바람에 추위를 많이 타는 친구에게도 선물했는데, 사무실에서 무릎 담요로 자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낮잠 이불은 사계절 사용할 수 있는 두께이기 때문에 어린이집 낮잠 이불로도 집에서 따뜻하게 덮어주는 것도 좋아요.자세한 스펙은 상세페이지 오픈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어요!위캔드홈의 첫 제작 상품인 베이비 블랭킷, 낮잠 이불 2종은 8월 23일 월요일 오픈합니다.공동구매 형태로 일주일간 주문을 받고 제작에 들어가 최대 2주 이내 출고 예정입니다. 사계절 사용하기 좋은 두께라 아침저녁 쌀쌀한 가을부터 쭉 사용하실 수 있어요.오픈시 런칭 이벤트도 준비중이니 기대해주세요.주말 잘 보내고 월요일에 만나요! :)위캔드홈의 첫 제작 상품인 베이비 블랭킷, 낮잠 이불 2종은 8월 23일 월요일 오픈합니다.공동구매 형태로 일주일간 주문을 받고 제작에 들어가 최대 2주 이내 출고 예정입니다. 사계절 사용하기 좋은 두께라 아침저녁 쌀쌀한 가을부터 쭉 사용하실 수 있어요.오픈시 런칭 이벤트도 준비중이니 기대해주세요.주말 잘 보내고 월요일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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