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흉통증상, 협심증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한의원에서 환자분의 회복을 돕기 위해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한의사 박홍우입니다.어제와 그저께는 비가 조금 왔어요.^^ 비오는 낭만을 느끼는 저는 태평동 한의원에서 몸이 아파서 불편을 겪었고…blog.naver.com

최근 좋아진 날씨 덕분에 야외 활동량이 갑자기 늘어나고 휴가지에서 발생한 급성 흉통으로 저희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 시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거에 대해서 조금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심장은 중요합니다. 만일 심장에 이상이 느껴지거나 가슴 통증은 주로 위급한 신호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작은 통증에도 신중하게 검진을 받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협심증(anginapectoris)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동맥경화증으로 좁아지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관상동맥 내부의 동맥경화성 변화는 사실상 10대 후반부터 진행되며 혈관 면적의 70% 이상이 좁아지면 본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 발생하는 반면 협심증은 어느 정도 혈류는 유지되기 때문에 운동 때와 같은 심장근육의 산소요구량이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주로 증상이 나타나는 특징을 갖는데요.

한의학에서는 이런 흉통(chestpain)을 6종류 또는 9종으로 구분해 육종심통은 비심통 신심통 적심통 결심통 심통 주심통 풍심통 계심통 식심통 냉심통 열심통 거래통(동보)으로 보고 이는 심장 흉부 쪽 통증 양상이 다양하고 원인도 잘 구분해야 치료가 잘 된다는 의미를 두고 다스리고 있습니다.

또 처방이 다방면인 것은 단순히 몇 가지 처방으로는 근본적인 관리가 잘 안 되고 그만큼 다스리기가 쉽지 않다는 의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침침한 쪽이 아프며 왼쪽 겨드랑이 쪽이나 등에서도 통증이 방사되고 혈압도 올라 불면증에 맥도 불규칙한 부정맥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반드시 한방병원이나 내과에서 진단을 받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관상동맥 경화가 일어나면 심실이 수축되어 혈액이 관상동맥으로 나갈 때 동맥혈관이 확장되지 않으면 심실 측에 반압력이 생겨 심장근에 지속적으로 부담을 주게 되며, 이 부담이 누적되면 심근 피로가 쌓여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하세요!

이를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해서는 동맥의 경화를 일으킬 수 있는 중성지질이나 저비중 단백질(LDL-lowdensity lipoprotein)을 낮추고 심근 부담을 줄이는 처방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협심증과 비슷한 가슴 두근거림과 흉통을 호소하는 30대 후반에서 4~50대 주부들은 흔히 한의학에서 말하는 꽃병을 협심증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가끔 볼 수 있는데요. 이는 혈관조영술이나 EKG 진단으로 쉽게 구분될 수 있지만 잘못 진단을 하면 답답함이나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의료기관의 진단비나 치료비만큼의 이중고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정로 175-1

그럴 때는 진단은 참고하시고 한의사나 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먼저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분들은 통상 소화기질환을 동반하기도 하지만 역류성 식도염 통증이 협심증 통증으로 오해받는 경우도 많으므로 정확한 감별을 한 후 필요한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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