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축농증이 좀처럼 낫지 않나요?축농증을 치료할 때 당연히 항생제를 처방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아직 많습니다.축농증은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치료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설마 그럴 리가 있지?’라고 의심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항생제 없이도 축농증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면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왜 축농증은 항생제 처방 없이도 치료할 수 있는 것일까요?축농증은 의학적으로는 부비강염이라고 합니다.
안면부에는 상악동, 전두동, 사골동, 접형동과 같은 여러 부비동이 위치해 있습니다.중이염이 아이에게 많듯이 축농증도 어른보다 아이가 훨씬 많습니다.
이는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의 부비강 크기가 매우 작고 감염에도 취약한 해부학적, 면역학적 특징에 따른 것입니다.이러한 이유로 어린 아이가 감기에 걸려 2~3주만 낫지 않아도 쉽게 축농증에 걸리기도 합니다.
축농증은 ‘고름이 고이는 병’이라는 뜻이고, 부비강염은 ‘부비강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라는 뜻입니다.부비강에 고름이 쌓여 염증을 일으키는 것은 올바른 일입니다.여기서 중요한 점은 염증 또는 고름을 유발하는 원인균이 주로 혐기성 세균이라는 것입니다.
혐기성 세균의 특징은 코에서 부비강으로 이어진 자연 개구부 염증 상태를 개선하고 공기가 잘 소통되도록 하면 혐기성 세균이 자연스럽게 무력화되어 항생제를 복용하지 않고도 고름이 제거됩니다.
축농증 한의원인 아해한의원에서는 경희대학교 부속한방병원과 동수원한방병원에 재직한 이래 오랜 기간 소아축농증 한방치료에 대한 임상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습니다.
축농증 한방치료를 핵심만 요약하면 첫째, 축농증은 항생제가 아닌 한약 처방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둘째, 축농증 치료는 감기 또는 비염 치료를 겸할 때 재발률이 훨씬 줄어든다.셋째, 어린이 호흡기 면역력을 안정적으로 높이기 위한 개선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 세 가지를 기준으로 축농증 치료를 하면 항생제 걱정 없이 축농증 치료가 가능합니다.
축농증을 치료하는 한약 처방은 코와 부비강을 연결하는 통로를 정상적으로 회복하면서 부비강 내 염증과 고름을 제거하는 약리작용이 있습니다.
사실 축농증은 단독으로 생기는 병이라기보다는 잦은 감기나 비염에 의해서 이차적으로 합병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축농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심한 코막힘, 반복되는 갈증, 노란 콧물, 두통, 구취 등입니다.축농증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재발 방지를 위해 면역력의 기초를 다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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