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직업체험 엔지니어 오감놀이

아이들의 직업체험 엔지니어가 되겠습니다.

우리 아들이 다니는 민간 어린이집은 분기별로 다양한 어린이 직업체험을 하는 역할놀이의 범주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오감이라는 요소가 융합되어 오감놀이 퍼포먼스로 즐겁게 즐겨온 모모입니다.

실감나는 아이의 직업체험을 위해 엔지니어 느낌의 미술가운으로 갈아입을 때 평소 놀이에는 코스튬 의상도 많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이번에는 오감놀이 도중 물감을 활용하다 보니 미술가운을 입혔는데 디자인이 상당히 엔지니어 느낌이 들죠?

자동차를 수리하는 아이의 직업 체험 전 정비소 느낌이 나는 배경 아래 즐거운 자동차 경주를 하거나 승부욕이 강한 제 아들은 경주에 진심이었다고 합니다.아무래도 지기 싫어하는 5세 어린이들의 특성상 안전사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는 부분이었지만 선생님들이 올라가기 전에 안전 약속을 해주신 덕분에 같은 반 친구들 모두 다치지 않고 놀 수 있었습니다.(이런 센스 정말 고마운 포인트)

두 번째는 도로 위를 물감이 섞인 비누거품으로 슝슝 미니카를 운전해 보는 일도 이어졌습니다.물감의 다양한 색깔을 탐색해 자동차에 찍어 움직임을 보고 자동차가 내는 소리도 들으며 오감놀이 삼매경인 모모는 이게 가장 재미있었는지 엄마, 여기 차 지나가는 길이 있구나.그런 테이프 위에 물감을 묻혀서 계속 했는데 오늘 너무 재밌었어~라고 수다를 떨었어요.아무래도 놀이기구를 좋아하는 아들에게 스트라이크의 주제는 아니었다고 생각하는 마음

마무리에서는 자동차에 상처가 없는지 알아보는 엔지니어 역할을 하며, 아이의 직업체험을 하거나 스펀지로 세차까지 깨끗하게 하며 어린이집 오감놀이 완료

다음 달에 아빠 차가 정비소에 갈 일이 있는데 오늘 아이의 직업 체험을 알차게 즐긴 후라 모모를 데리고 가서 실제로 살펴보는 것도 유익할 것 같습니다.물감과 놀이기구라는 재료와 오감놀이가 만나 더욱 즐거웠던 어린이집 행사였습니다.겨울 동안 아이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는 것도 쉽지 않고 이동하면서 감기나 독감 등이 걱정되는 시기라 견학을 가기에도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항상 즐겁게 노는 익숙한 어린이집 안에서 이런 즐거운 오감놀이 퍼포먼스를 준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는 시간 덕분에 모모와 친구들의 하루는 너무 행복하셨겠어요? 다음달이면 만 2세반 수료인데 또 어떤 놀이로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줄지 기대되는 마음으로 오늘 포스팅을 마무리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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