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40대, 50대 안과 건강검진에서 녹내장 의심 소견을 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안안과입니다.^ 올해도 두 달 남았습니다.한 해 마무리하고 건강검진 받으시는 분들 많으시죠?사무직은 2년에 한 번, 비사무직은 1년에 한 번 건강검진을 받게 됩니다.

최근 안과 건강검진 후 녹내장 의심 소견을 듣고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1. 안압이 높고 2. 시신경유두함몰비가 증가하고 3. 안저검사상
  2. 녹내장이 의심되면 내원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녹내장이 뭘까요?녹내장이라는 질환은 ‘소리 없는 시력 도둑’이라는 표현을 많이 씁니다.초기에 자각하지 못하고 증상이 많이 진행된 후에 안과에 내원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그래서 녹내장은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녹내장은 급성일 수도 있지만 대개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시신경 손상으로 시야 결손이 나타나 크게는 실명에 이를 수도 있는 질환입니다.

‘못 만나게 되는 게 얼마나 답답할까’라고 생각하시죠?무섭게 느껴지는 질환이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실명을 90% 정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40세 이후에는 1년에 한 번 정도 안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40대 이후에는 적극 권장되며 최근에는 20~30대 청년층에서도 녹내장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안과 가족력이 있거나 고도 근시인 경우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녹내장을 진단할 수 있는 검사는 무엇이 있습니까?

내과에 가면 혈압을 측정하듯이 안과에서는 기본적으로 안압 검사를 실시합니다.안과에 가본 적이 있는 분이라면 눈에 바람을 내뿜는 검사를 한 기억이 있지요?

비접촉식 안압계로 눈의 압력인 안압을 측정하는 것인데 안압은 녹내장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안압이 올라가면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겨 시신경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압의 정상 범위는 10~21mmHg으로 정상 범위에서도 녹내장인 ‘정상 안압 녹내장’의 비율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안저검사’는 필수입니다.

안저검사와 안구광학단층촬영이 가능한 RS330과 OPTOS

안저검사는 동공을 크게 하지 않고 눈 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장비입니다.본원에는 안저 중심부(30도)를 볼 수 있는 RS330과 중심+주변부(200도)까지 확인 가능한 OPTOS가 있습니다.

안저검사를 통해 시신경의 형태, 시신경유두 함몰비, 시신경 손상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녹내장 환자의 안저사진 안저검사를 통해 녹내장 여부가 확인되면 안구광학단층촬영(OCT)을 통해 시신경 손상 정도를 좀 더 정확하게 확인합니다.

그 밖에도 녹내장이라는 질환은 시야 손실이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시야 검사 등으로 남은 시야를 확인해야 합니다.

녹내장 진단을 받으면 일반적으로 ‘안약’을 사용합니다.

안약은 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꾸준히 약을 복용하여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하도록 안약을 계속 사용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녹내장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으로는 금연, 유산소 운동, 넥타이 매는 등 타이트한 옷을 입지 않는 것 등이 있습니다.

또한 가급적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를 피하기가 쉽지 않죠? (´;ω;`)

우리나라 녹내장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2010년도 약 44만 명에서 2020년 약 96만 명으로 10년 사이에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검진에서 우연히 질환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40대 이상이면 필수! 20~30대 젊은 연령이라도 가족력이나 고도근시를 가지고 있다면 1년에 한 번 안저검사를 포함한 안과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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