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기 합격 리뷰 네일아트 국가자격증 미용사

단순히 대기업 및 중소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것만이 정답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나서 바로 네일아트 국가자격증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요즘 길을 가다보면 네일 1인 숍 또는 직원형 숍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무엇보다 네일아트는 제가 좋아하고 유일한 취미이기도 했거든요.저에게는 네일아트만큼 소소한 행복이나 기분전환은 따로 없었거든요.사실 이렇게 빨리 합격 리뷰를 쓸 줄은 몰랐는데 역시나 학원에 다니길 잘했어요!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네일아트 국가자격증 필기시험은 독학, 네일 실기시험은 전문교육기관에서 준비했습니다.필기시험은여러분들이알다시피객관식60문항으로이루어져있는데문제은행식으로나왔기때문에굳이학원까지다닐필요가있나? 중고거래마켓을 통해 기출문제집을 비교적 싸게 구입한 후 거의 모든 문제와 답을 연결해서 외웠습니다.덕분에 고득점으로 합격할 수 있었고, 깔끔하게 사용했던 기출문제집은 다시 중고마켓에서 재거래했습니다!참고로, 필기 중고 거래는 꽤 잘 되고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사용할 수 없는 비용을 절약하고 싶다면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문제는 역시 실기였습니다만.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취업준비생이었지만, 독학으로는 절대 응시료만 낭비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학원에 가본 것입니다.다행히내일배움카드를통해국비의지원을받아서실기준비를시작할수있었습니다.

네일아트 국가자격증 실기는 총 4과제로 구성되어 순차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1과제는 매니큐어와 페디큐어, 2과제는 젤매니큐어, 3과제는 인조네일 4과제는 인조네일 제거 순으로 진행됩니다.각 과제물마다 어떤 세부 항목이 랜덤하게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총 12가지 작업 순서와 준비물, 주의사항을 모두 완벽하게 숙지해야 합니다.네일아트는 받아 봤을 뿐 직접 해본 경험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걱정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매니큐어를 직접 바른 적은 있지만 예쁘게 마무리한 적은 한 번도 없거든요.수많은 합격생을 배출한 강사의 수업을 믿는 것이 최선이었어요.수업은 처음 마네킹 손에 인공칩을 붙인 후 연습했습니다.시간이 지날수록 함께 수업을 듣는 수강생들이 서로 모델이 되어 상호 실습으로 실력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저는 오히려 네일아트보다 큐티클과 거스러미를 제거하고 울퉁불퉁한 손톱을 매끄럽게 만드는 손톱손질이 특히 어려웠어요.만일 모델의 손에 상처가 나지 않을까 항상 조심했던 기억이 있네요.

미용사 자격증 실기시험 특성상 생각보다 많은 준비물이 필요했어요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는 매니큐어와 브러시, 파일 이외에도 세세한 부분이 많습니다.과제별 재료는 기본이며, 위생 가운, 보안경, 마스크, 소독제 및 소독 용기, 탈지면 및 화장용 화장솜, 종이 타월, 위생 봉투 등의 준비물도 있습니다.정책은 일반과 젤 모두 흰색과 빨간색, 그리고 베이스, 탑에서 각각 4개씩만 필요했던 대신 큐티클 오일, 푸셔, 니퍼, 클리퍼, 샌딩파일, 샌딩페이퍼, 우드스틱, 젤램프, 아크릴과 셰필브러쉬 등 전체 준비물이 무려 52개입니다.대형 마트의 장바구니를 가득 채울 정도라면 그 부피와 양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조금만 부주의하면 시험 전날 중요한 준비물을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목록을 만들고 중복 체크하는 노력이 꼭!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어요실기 시험장에 가면 칠칠치 못한 수험생을 위해 매점에서 준비물 몇 가지를 판매하고 있는데, 웬만하면 평소에 쓰던 익숙한 내 것으로 시험을 보는 게 좋잖아요.

약 3개월 수업이 끝난 후 바로 네일아트 국가자격증 실기 접수가 됐는데요같은수업을들으면서친해진수강동기가모델을해준다고해서저도모델을약속하고같이응시장에갈수있었습니다.간단한 안내를 한 뒤 시험장에 들어가 머리를 단정하게 묶고 위생 가운을 입는데 왠지 비장한 느낌이 들더라구요.수백 번 연습했는데도 긴장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네요.잠시 후 모델이 입장하고 시험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간단한 과제가 있는 반면 어려운 과제도 있어 전체적으로 쉬운 편이었습니다.1과제:풀콧(네일), 딥프렌치(패디) 2과제:부채꼴 마블 3과제:프렌치 아크릴 스컬프처 4과제:인조네일 제거 순으로 나왔습니다.

제일 먼저 1과제가 있었어요모든 과제를 통해 공통의 작업이 있다고 한다면, 손을 소독하는 것입니다.수험생의 손과 재료, 도구는 물론 모델의 손도 제대로 소독해야 합니다.이 과정은 감독관이 간과할 수도 있으므로, 의식적으로라도 볼 수 있도록, 가능한 한 꼼꼼하게 천천히 했습니다.강사님이 알려주신 나름의 실전 팁이었습니다!후후 본격적으로 풀코트와 그라데이션 작업으로 넘어가기 전에 쉐입을 잡고 손톱정리를 해야만 했어요.매일 연습한 과정에도 불구하고 떨리는 손을 쉬게 하려고 땀을 흘렸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먼저 1과제는 네일 기준 라운드 쉐입, 패디 기준 스퀘어 쉐입을 만들어야 했습니다.우드파일을 이용하여 모양을 잡았고 화이트블럭을 이용하여 표면을 깔끔하게 정리하였습니다.그다음에 큐티클을 제거해야 했어요연화제와 핑거볼을 사용하여 큐티클을 잘 누를 수 있도록 호명된 후 푸셔로 밀어내고 니퍼로 깔끔하게 절단하였습니다.이 과정에서 상처가 많이 나기 때문에 항상 주의해야 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일단 풀코트는 기본 기본이라서 좋았어요다섯 손가락에 베이스를 바르고 건조한 동안 페디에도 베이스를 발라줬어요.베이스는 너무 적으면 바르기 어렵고 너무 많으면 마르지 않거나 폴리시가 쌓일 수 있어 적정량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했어요.베이스가 조금 말랐을 때는 염색에 들어갔어요학원에서 배운 대로 빨간 폴리쉬의 적당량을 브러쉬에 바른 뒤 45도 각도로 유지한 채 발랐습니다.그리고 프리 엣지까지 놓치지 않았어요모델의 손에는 최대한 묻히지 않도록 했지만, 소량의 물건은 우드 스틱으로 깨끗하게 닦아 주었습니다.패디도 펄이 들어있지 않은 폴리쉬를 이용하여 손톱의 1/2이상 가이드를 잡고 색을 채워주었습니다.경계를 명확히 하는 작업이 좀 어려웠는데.학원에서 가르쳐준대로 작업하니 무난히 진행할 수 있었어요.

2개 과제는 젤 매니큐어로 오히려 수정도 쉽고 더 빨리 말릴 수 있어서 수월했습니다동일하게 1과제 반대손을 라운드 쉐입으로 정리한 후 베이스젤, 레드풋콧, 부채꼴마블, 탑젤 순으로 작업을 완성하였습니다.주의해야 할 점은 두 컷을 올려서라도 색을 선명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그리고 얇은 면도 붓을 사용하여 섬세한 마블 효과를 주는 것도 득점 포인트였지요.

3과제의 인조네일은 아크릴 프렌치 스컬프처에서 나왔습니다아크릴이 너무 빨리 굳기 때문에 시간이 생명이다 보니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너무 많이 잡으면 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차근차근 추진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오른손 서너 번째 손가락의 폴리시를 말끔히 제거하고 스퀘어 라운드 셰이프를 만든 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아크릴 브러쉬에 아크릴 리퀴드를 적신 후 아크릴 파우더를 묻혀 윤기나는 아크릴 볼을 마무리하는 것이 우선이었습니다.이 아크릴 볼을 네일 폼에 올려 놓고 브러시를 사용하여 위의 도안처럼 프렌치 형태로 만들었습니다.프리 엣지 부분이 스마일 모양이 되도록. 모양을 잡는 것까지가 마무리였습니다.

힘들게 만든 세 가지 과제 중 어떤 인공 네일을 제거하는 게 네 가지 과제였어요세 번째 손가락만 쏙 떼면 시험은 끝이었어요.손톱과 손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산뜻하게 떼어내는 아세톤 원액을 듬뿍 묻힌 후 호일로 감싸주었습니다.그 다음 약 4~6분 후 호일을 제거하자 일부 제거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그 후에는 배운 대로 뿌셔를 사용하여 남은 잔해를 깨끗이 치웠습니다.깨끗이 제거한 후 표면관리까지 하면 끝!감독관에게 세금검사를 받고 테이블과 마무리를 하고 강의실을 나올 수 있었습니다.준비한 거 다 보여줬다고 생각하고 후회는 없었지만네일아트 국가자격증 합격이라는 결과로 증명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미용사자격증 실기만큼은 독학으로 합격하기 어려운 편이므로 관심이 있으면 저처럼 교육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경제적인 부담은 국비지원으로 해결할 수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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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의 지원을 받아 솔직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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