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CES 2022를 통해 3단 폴더블 스마트폰 시제품 플렉스S, 플렉스G 등 공개
지난해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플립3, 갤럭시Z폴드3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매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세계시장 점유율 1위는 물론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95%에 이를 정도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22년 중국 업체들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대거 참전하면서 올해 74%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이제 스마트폰 시장은 폴더블 제품으로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 플립, 폴드 시리즈에 이어 조만간 3단 폴더블 스마트폰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CES 2022를 통해 최신 포터블 스마트폰 시제품 2종을 공개하고 최적의 시기에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CES 2022 프라이빗 부스 투어를 통해 공개한 것은 플렉스 S(Flex S), 플렉스 G(Flex G), 플렉스 노트, 플렉스 슬라이더블입니다.

플렉스 S(Flex S)는 알파벳 ‘S’자형으로 접을 수 있는 멀티 폴더블 제품입니다.
접을 수 있는 OLED만의 장점을 그대로 살린 것으로, 현재 판매되고 있는 모바일 기기 등은 한 번만 접는 제품이지만 두 번 접으면 더 넓은 화면의 디바이스를 만들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접는 방법에 따라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 활용 가능하며 휴대성이 우수함.

접이식과 접이식 아웃폴딩 힌지가 적용된 폴더블 폰으로 외부 디스플레이가 따로 없는 형태이나 접었을 경우 한쪽이 외부로 향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형태의 스마트폰처럼 사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플렉스 G(Flex G)’는 G자 모양으로 두번 접은 멀티 폴더블 제품으로 화면이 제품 안쪽에 있어 외부 충격 및 스크래치 등 내구성이 뛰어난 제품입니다. 명함집 사이즈로도 만들 수 있고 디자인 및 휴대성도 장점이 있는 제품입니다.

그외에도 플렉스 노트의 경우 17.3형 패널을 적용한 폴더블 제품으로 접었을때 13형 노트북으로 펼쳤을 때 대화면 모니터로 사용가능한 제품입니다.

또 일명 ‘롤러블’ 스마트폰 제품도 공개했습니다. 삼성의 플렉스 슬라이더블(FlexSlidable)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제품으로 평소 일반 스마트폰으로 사용하다가 버튼 하나만 누르면 대화면으로 바뀌어 영상통화, 정보검색 등이 수월한 제품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특허만 남아있던 이 기술을 적용해 공개한 제품으로 당장 이 특허나 기술이 언제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적용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최근 휴대용 스마트폰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만큼 조만간 일부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삼성전자 역시 기술 완성도를 충분히 끌어올린 뒤 적절한 시점에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